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교회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연수보고서)
장석천 2017-06-25 20:00:05 547 2



연수자 : 장석천/장경희선교사(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르고려사람교회)

연수 기간: 2017612-626

 

1. 연수 동기와 목적

이전에 10년 사역했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St.Petersburg)지역에 2년전에 재파송되어 고려사람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민목회 10년동안 가정교회로 개척경험도 있고 가정교회야 말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요성경적인 교회모델임을 확신했기에 선교지에서 가정교회를 세워 현지인 목회자에게 이양하기 위한 큰 목표를 갖고 1년 반 정도 준비하고 작년 10월부터 12개의 목장을 시작했습니다. 알마티의 평신도세미나와 목회자 세미나에 현지인들이 참석하고 목자로서 섬기며 가정교회를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들과 또한 질문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3월에 주원장목사님을 세미나강사로 초청했을 때 연수권면을 들었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아무래도 큰 그림을 보고 가정교회를 시작해야되겠다는 마음으로 휴스톤서울교회로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2. 보고 느끼고 얻게된 것들

교회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

이수관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 면담하며 교제했는데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 한결같이 느낄 수 있는 것은 삶의 비전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은 영혼구원하는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삶의 목적이며 삶의 최우선순위가 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휴스톤서울 교회는 교회의 모든 역량을 교회존재목적인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집중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와 설교의 내용까지도 언제나 VIP를 배려하며 VIP가 영접하고, 세례받고,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어 또 다른 제자를 삼도록 하는 모든 과정속에, 교회의 모든 시스템과 구조속에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본질이 녹아 있음을 보았습니다.  

 

존경받는 담임목사 리더십

가정교회를 시작하기전에 반드시 교인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휴스톤서울교회에 와서 그 말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최목사님이 청빙받아 이곳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실 때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면서 성도들에게 큰 호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기에 가정교회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수관목사님의 일상생활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매일 3시간의 기도, 수요일 금식하며 집중기도, 생명의 삶 강의, 일상적인 목양책임과 행정사역, 설교준비 등 그 많은 일정을 성실함으로 감당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담과 교제를 통해서 알게 된 이수관목사님과 이은주사모님은 특별히 휴스톤서울교회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주님의 손길임을 확신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오래 전에 이목사님을 후임자로 준비하신 최목사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목사님은 싱글목자로 섬기면서 10번 이상 분가를 하며 사역의 열매를 보여주셨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도 목자와 사역자로 섬기는 많은 분들이 이목사님의 목원들이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영혼구원을 위해 근처 대학교 등에서 눈도 잘 보이지 않으시는데 지칠줄 모르며 사역하시는 이은주사모님의 간증을 들으며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목사님을 통해 한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간증

두번의 수요일예배에서 여러번의 침례간증과 단기선교 간증들이 있었습니다. 설교없이 간증중심의 예배를 드리면서 이런 예배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주일예배 때 봉헌찬양을 드리기 전에 모든 사람들이 간단한 간증을 나누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간증이 강조된다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의 본질이 강조되는 것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으로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기도를 통해서든, 선교여행을 통해서든 늘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나눈다는 것은 VIP에게 큰 도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간증이 있는 삶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행정력

큰 교회를 일사분란하게 이끌어 가는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교회행정력 역시 매우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연수목회자들에게 집사회(당회)와 교회협의회(집사들 중심의 모든 교회 사역자들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어놓으신 열린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영혼구원하는 교회로서 수많은 사역과 교회생활을 위해서 치밀하고 전략화된 행정력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사방을 통해 의견수렴하는 집사회(당회) 결정하는 과정도 신선했고, 영혼구원하는 삶의 본질에 헌신된 집사님들의 모임에서 자주 큰 웃음소리를 들으며 일반적인 장로님들의 모임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영혼구원하는 분들이 누리는 은혜와 자유함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섬김과 수고

미국의 바쁜 일상속에서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에 시간을 내어서 면담해 주시며 섬겨주셨던 목자 목녀님들의 사랑과 섬김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과 나눔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VIP 가 변화되는 것을 볼 때 너무 너무 기쁘다며 반복적으로 말하는 목녀님의 말을 들으며 영혼을 구원하는 삶의 본질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누리는 기쁨과 보람을 뜨겁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결단과 적용

이 연수를 마치며 앞으로 선교현장에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며 이렇게 결단하며 적용하려 합니다.

- 교회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회로서 우선적으로 새로 세워진 목자들을 잘 세우는데 집중해야 함을 느낍니다. 또 영혼구원하는 교회로서 설교등을 통해서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충만한 교회로 변화시켜야 함을 느낍니다.  4기둥 3축을 든든히 세울 뿐만 아니라 영혼구원의 열정과 정신을 늘 유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리더십의 회복입니다. 교회성도들이 리더인 나를 보고 배워야 하는데, 앞장서 가는 리더로서의 저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함을 깨닫습니다.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는 목사로서 이제는 먼저 하나님을 경험하며 간증이 있고, 기도의 본, 사랑과 섬김의 본이 있는 생명력있는 삶으로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현지 사역자를 성공시키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 가정교회정신을 담은 주일연합예배의 설교와 예배순서가 되도록 다시 점검해 보려 합니다. 목장모임에서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이 있는 목장이 되도록 늘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목자들을 먼저 잘 섬겨야 함을 깨닫습니다. 삶공부와 예수영접모임에 집중해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4. 감사

변함없는 사랑과 섬김으로 연수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이수관목사님을 비롯하며 여러 스탭 여러분, 그리고 이강배집사님과 연수관 사역팀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미국생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주시고 함께 면담과 식사로 섬겨주신 목자, 목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경호(이영미)목자님, 박점수목자님, 김철웅(김진희)목자님, 성승현목자님, 김태진목자님의 목장방문, 이수관목사님 내외분의 특별 저녁식사, 조원호(이혜승)목자님, 조용선목자님, 조재훈(조인희)목자님, 김태종(도정화)목자님, 박치우(박인배)목자님의 특별한 오스틴방문 섬김, 이은주사모님의 특별면담, 이정중(이은경)목자님, 김학준목자님 목장방문, 이강배목자님 등의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연수담당으로 섬겨주신 박경수목자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홍성제초원지기(초원방문), 집사회 참관, 교회협의회참관(백장현집사 가정)등을 통해 섬김과 배움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연수동기생이신 너무 귀하신 오경탁목사님과 이우탁목사님과의 만남도 뜻밖의 큰 기쁨이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과는 다른 점이 많은 선교지 러시아 땅에도 주님의 지혜를 힘입어 건강한 가정교회를 통해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고 주님을 닮은 제자들이 세워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최영기목사 : 장석천 선교사님 연수 다녀가셨군요. 장 선교사님으로 인해 러시아에도 신약교회가 잘 세워지고 전파되기를 기대합니다. (06.26 00:06)
장석천 : 러시아에 잘 도착했습니다. 최영기목사님, 러시아에도 건강한 신약교회가 잘 세워지고 전파되도록 믿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6.27 06:41)
김홍일 : 와우 장선교사님, 넘 반갑습니다. 가끔 장선교사님 위해 기도는 하고 있지만 선교지에서 가정교회로 사역하는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휴스턴에까지 연수를 다녀가셨군요. 그동안 연수 보고서를 잘 못 봤는데 이상하게 오늘 아침엔 보고서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들어왔는데 장선교사님이시군요. 앞으로는 장선교사님가 사역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게 생겼네요.ㅎㅎㅎㅎ (06.28 19:36)
장석천 : 김홍일목사님, 여기서 뵙네요. 반갑습니다. 러시아의 척박한 땅에도 건강한 신약교회가 세워져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며 예수님을 닮은 예수의 제자들이 많아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06.29 02:52)
주원장 : 장 선교사님, 연수 잘 하시고 가셨군요. 상트를 다녀간 이후 늘 마음의 부담이 있게 되었습니다. 필요하다고 확신하시면 결단하시는 장선교사님의 결단력에 감동받았습니다. 고려사람교회와 장 선교사님 가정을 통해서 건강한 교회, 신약교회가 잘 세워지길 응원드립니다. (07.02 21:11)
장석천 : 주목사님, 덕분에 연수 잘 마치고 가정교회에 대한 큰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알마티중앙교회선교팀과 함께 청소년연합수련회중입니다. 러시아 땅에도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더 많아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07.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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