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섬김의 사랑(연수보고서)
이우탁 2017-06-25 20:33:53 400 1

 




연수자 : 이우탁 박선향(울산화봉교회)

연수기간 : 2017 6 9 ~ 6 26

1. 연수동기

저는 교회를 개척하여 성도들이 100여명 모였을 때 새로 땅을 구입하여 교회건축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도하고 설계도면이 완성되어, 북구청 건축과 서류가 들어갔는데,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는 울산공항이 가까이 있는데 공항에 오르내리는 비행기의 고도제한에 걸려서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층설계를 내었는데 안되고 1층으로 설계를 내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위기였고 힘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과정 속에서 가정교회를 알게 되었고 성남성안교회에서 하는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많은 힘을 얻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한 3년 동안은 함께 기도하며 목장에 VIP도 모셔오고 목원들이 늘어나면서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VIP 가 생기지 않으니 불평도 나오고 밥하는 것도 목자들이 부담스러워합니다. 저 자신도 주변의 여러 환경 때문에 힘이 빠지고 더군다나 목자들에게 위임하고 책임을 지워야 되는데 성도들이 흩어질까봐 제 손에서 적당히 사람들을 이리 저리 목장을 옮겨주기도 하고 불평하면 다독거리다 보니 가정교회가 아니라 전에 하던 구역모임처럼 되는 것입니다.

안식월을 지내면서 가정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목장을 만들려면 휴스톤서울교회를 한번 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짧은 2주 기간동안의 연수는 저에게 다시 한번 가정교회에 대한 정신과 가치를 심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 보고듣고 경험하여 깨달은 것

보고 듣고 깨달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다 적지 못하고 몇가지만 기록해 봅니다.

(1) 초원지기 모임에 갔을 때 목자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은 너무 좋았습니다. 특별히 어떤 목자님은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한달동안 일할 프로젝트가 주어진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현재 일이 주어진 것만 해도 감사하다는 목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석유값이 떨어지면서 휴스톤지역의 에너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다른 직업을 찾아 옮겨가는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목장식구들에게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가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2) 예배중보기팀이 VIP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순서를 따라가면서 기도하고, 온 성도들이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의 활성화였습니다. 예배 전에 안수집사님들이 모두 모여서 설교하실 이목사님을 위해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은 영적전쟁에 나가는 목사님에게 큰 능력을, 힘을 부어드리는 시간이었으며, 사단의 영적세력을 무력화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3) 예배시간 순서 순서마다 예배의미를 설명하는 것도 VIP들에게는 이해를 주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찬양대나 밴드같은 팀을 세우지 않고 온 성도들이 본인 목소리로 직접 소리높여 찬양하니 하나님께 더 가까이 찬양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침례식을 하고 허그식을 하고 봉사를 하고 개인이든 선교팀이든 자신의 신앙간증을 함으로 다른 성도들이 은혜를 받게 되고, 자신의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이 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VIP를 찾아서 예수 영접시키고 목장의 목원으로 목자로 세워지는 것을 보는 휴스톤서울교회 온성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기쁨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4) 목장이 개별적으로 교회의 사역과 기능을 감당하다보면 목장 이기주의와 끼리 끼리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것이 없는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의 공동체된 교회의 모습을 봅니다.

(5) 영아, 유치, 유아부, 초등부를 돌아보면서 젊은 엄마들이 아기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아이들을 섬기고 가르치는 교사분들을 보면서 정말 오고 싶은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목자님은 자기는 천주교에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천주교회에서 어린아이를 맡아주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어떤 분의 소개로 휴스톤서울교회로 왔다가 붙들려서 예수영접하고 목원이 되고 목자가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시스템이 전도에 맞추어져 진행이 된다는 것을 보았으며 이 모든 일들이 전문사역자에 의해서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미래를 바라보고 분야별 전문사역자 제도를 도입하여 전문사역자를 발굴하고 세워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3. 결단

휴스톤서울교회의 존재목적은, 또 목장의 존재는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것이라는 정신과 가치를 보고 다시한번 나 자신부터 이런 정신을 목표삼아 가르치고 섬기고 사랑해야 겠다고 결단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을 목표로 두고 초대교회처럼 날마다 세례받는 자의 수가 더하고 교회가 건강해지고 서로를 세워주고 서로가 잘 되도록 도움을 주는 목회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가정교회는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섬김이다라는 말을 휴스톤서울교회에서 확실하게 보았습니다. 어쩔수 없는 억지가 아니라 진실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섬김이 열매맺는 휴스톤서울교회의 모습을 화봉교회에다 옮겨보겠습니다.

4. 감사

연수기간동안 공항픽업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을 도와주신 이강배사무장님, 행정적으로 도와주신 백연숙목녀님, 박지선목녀님, 목장으로 면담으로 도와주신 홍성제 초원지기님, 정영안목자님, 정진성목자님, 은상호목자님, 윤은숙목자님, 조용선목자님, 이재현목자님, 김철옹목자님, 이경호목자님, 조원호목자님, 조재훈목자님, 김태종목자님, 이정중목자님, 백장현목자님, 박경수목자님, 백혜원전도사님, 백동진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을 일부러 내셔서 오스틴까지 저희들에게 투어를 시켜주신 박치우목자님, 박인배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종일 에어컨 설치 때문에 신경을 쓰시다가 수요일 예배 후에는 연수 온 저희들을 위해서 음식을 장만해 오셔서 함께 면담을 해주신 이은주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장 이야기와 대학교 전도를 위해 밥을 해가서 대학생들을 만났던 이야기는 너무나 도전이 되었습니다. 바쁜 사역가운데서 항상 평안하게 시간을 내주셔서 도움을 주신 이수관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목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사역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휴스톤서울교회의 많은 분들이 사랑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최영기목사 : 이우탁 목사님, 연수가 가정교회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 국제 가사원 지역 모임에 꼭 나가세요. (가정교회 사역원 소개 단추를 누르면 지역 목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가정교회 정착시킬 때 실수도 피하고 좋은 도움도 얻을 수 있습니다. (06.26 00:08)
임대진 :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 교회에 대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목사님의 연수 후 열매가 기대가 됩니다. (06.29 16:47)
이정우 : 이목사님~ 동기 목사님 한 분이 또 이렇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가정교회에 올인하실 것을 생각하니... 큰 동지를 만난 것 같습니다. ^-^ (07.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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