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따질 것은 따졌습니다(목자 목녀 기초 다지기 - 천안구성교회)
이호준 2017-12-04 19:55:49 695 10

따지고, 다지고, 다주고...(목자 목녀 기초다지기-구성교회)

 

한해를 보내는 끝자락에 12월 마지막 달을 시작하면서 지난 2() 기대와 설레임 가득한 마음을 안고 천안 구성교회에서 충남지역 연합으로 목자 목녀 기초다지기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최영기목사님은 먼저 왜 목자 목녀를 위한 기초 다지기 세미나를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목자 목녀들이 목장을 인도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어려운줄 알고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은 목장을 인도하는 기술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라 목자 목녀의 기초가 부실해서 일어나는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 기초 다지기 세미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교회에서 무엇보다도 목자와 목녀가 힘을 얻고 든든하게 세워지는 것이 중요하기에 충남 지역에 오셔서 하루종일 시간을 할애하여 목자 목녀와 교회를 세워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째, 따질 것은 따진 시간이었습니다.

 

1. 왜 목자 목녀가 힘든가?

 

저는 우리교회에서 목장을 하면서 3년이 지나면서 탈진을 하는 목자, 목녀들이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목자 목녀가 신학교육도 받지 않았고, 직업을 가지고 목장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목사님은 정곡을 찔러 주셨습니다. 목자 목녀가 진짜로 힘든 이유는 자기는 변화되지 않으면서 목장을 인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힘든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성경적인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경대로 하겠다.’를 붙잡으면 됩니다. 그러면 파워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가정교회를 하면서 3-4년은 성경대로 살고 있지 않은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묵은 때를 빼는 기간이라고 하셨습니다.

 

2. 왜 목장은 가정에서 식사하면서 모여야 하는가?

 

어떤 이는 초대교회 때는 모일 곳이 없어서 가정에서 모였지만 21세기에는 모일 수 있는 곳도 많은데 꼭 집에서 모여야 하는가?” 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가정을 오픈하여 식사하면서 모이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영기목사님은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는 가정공동체였다고 하시면서 예수님이 꿈꾸셨던 교회의 모습이 가정공동체였다면 가정에서 모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정에서 모이면 식사를 같이 해야 합니다.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우리는 가족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제국을 뒤엎는 힘은 가정 공동체에서 나왔습니다. 예루살렘교회도 집집이 돌아가면서 기쁘게 음식을 먹는 가정교회였습니다(2:42-46).

우리는 소그룹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정교회를 하는데 가정에서 모이는 가정교회를 하는 것인데 가정에서 음식이 빠지면 가족공동체라는 의미가 상실됩니다.

 


 

둘째, 다질 것은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목장의 존재 목적을 붙잡고 영혼구원의 꿈을 꾸라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일 뿐만 아니라 집에서 모이는 가정교회 목장의 존재 목적도 동일하게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비신자를 전도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이 목장의 존재 목적이어야 합니다. 목장의 구체적인 목표는 비신자를 전도하여 구원받게 하여 대행목자로 세워서 분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꿈을 꾸기 바랍니다. 비신자가 구원받고 대행목자가 되어 분가하는 꿈을 꾸기 바랍니다. 꿈을 꾸기 바랍니다. 비신자가 구원받으면 목자, 목녀가 되게 해 달라고 꿈을 꾸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목자 목녀도 이제부터는 목장에서 VIP가 구원받고 목자가 되는 꿈을 꾸면서 목장을 하겠다고 간증하는 것을 들으면서 저도 덩달아 꿈에 부풀어 졌습니다^^

 


 

받아주고 밀어 붙이는 긴장감을 가지고 살라.

교회는 치유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사명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치유만 말하면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에 사명을 감당하도록 책임감을 강조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강하게 말하면 상처받아 떠나갈 것 같고, 약하게 받아주면 제대로 된 가정교회가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은 갈등이 있는데 목자, 목녀는 이런 긴장감을 없애려고 하지 말고 그 긴장감을 안고 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목장에서 허용하는 것과 푸시하는 것에 균형을 취하되 약간 푸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끌라고 가이드를 해 주셨습니다.



 

 

본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함을 가지라.

가정교회는 본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본으로 보이는 파워는 대단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 주눅이 듭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가리는 위선자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바울은 내가 예수님을 본받으니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바울이 완벽해서 한 말이 아닙니다.

목자 목녀는 나처럼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이 은혜로 사용하시더라 이것을 보여 주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약점을 내 놓으면서 솔직해야 합니다. 약점을 나누어야 합니다.

성도에게 보여줄 모습은 완성된 나의 모습이 아니라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이 한마디의 말에 그동안 목장을 인도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었는데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노력하고 있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는 말에 그동안 자기를 짓눌렀던 눌림이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다고 고백한 목녀가 있었습니다. 기초다지기를 하면서 치유가 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다줄 것은 다준 시간이었습니다.

 

전도는 VIP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왜 교회에 나오라고 하고 왜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답은 그들로 하여금 행복을 맛보도록 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전도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미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VIP의 유익을 위해서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VIP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자, 목녀가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하지 않으면 전도하지 못합니다. 행복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자 목녀를 하지 않았다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인생

휴스턴교회에 200명 명단 가지고 기도하는 여성 목자가 있습니다. 목장을 주간 중에 2-3개를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물어 보았습니다. “목자하는 것이 힘들지 않아요?” 그 목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제가 목자가 안되었으면 평생을 남편 뒷바라지 하면서 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자가 되어서 깨어진 가정을 세우면서 쓰임받는 삶을 살아가게 된 것과 영원히 멸망받을 자를 세워 구원으로 인도한 것은 목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일이었습니다.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 영원히 남는 일을 위해서 살게 된 것은 목자가 아니었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에게 이런 목자의 사역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교회에서는 목자 목녀가 주연입니다.

목자, 목녀는 사역의 주체입니다. 목자와 목녀는 목사님을 돕는 자리가 아닙니다. 목자 목녀가 목사님을 돕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닙니다. 목사님이 목자, 목녀를 돕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와 목녀는 평신도 사역자로 목양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나는 평신도 목회자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역하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교회라는 영화가 상영된다면 주연은 목자와 목녀이고, 조연은 담임목사이며, 최영기목사는 엑스트라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목자와 목녀를 성공시켜 주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최영기목사님의 모습 속에서 종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 속에서 저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깨닫게 된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간증

 


 천안성서침례교회 멕시코 목장 장용순목녀님

목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았던 지난 날들, 그런데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다보니까 목녀가 되어져 있음을 본다고 하면서 그동안 경험한 크고작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제는 한 영혼을 섬기는 법과 한 사람을 제자로 세우는 삶을 배우면서 주님께 쓰임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천안 구성교회 푸른초장 목장 김경란목녀님

구성교회에서 개척때부터 그 자리에서 섬겨온 분이었습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한 후에도 목녀로 헌신하며 살아가면서 과격한 목장 식구로 인하여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 도리어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주간 중에 섬겨주는 가운데 한 영혼이 변화받아서 이제는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져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목장이 아니었다면, 목녀가 아니었다면 맛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천안아산 제자교회 스리랑카 싱글목장 양명란목녀님

목장 분가를 3번이나 한 경험이 있는 목녀님이었습니다. 특별히 싱글 목장을 섬기면서 사랑으로 섬기다가 겪게 된 상처를 가지고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싱글목장 식구들을 위해 친자녀처럼 기도하면서 이 세상 문화에서 바른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듬으면서 사역하고 있음을 보면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사업이 어려워져서 경제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맡겨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 목녀의 간증은 듣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록 모음

 

가정교회가 힘든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성경적인 사람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든 것입니다.


꿈을 꾸기 바랍니다. 비신자가 구원받고 대행목자가 되어 분가하는 꿈을 꾸기 바랍니다.


목자 목녀는 나처럼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이 은혜로 사용하시더라 이것을 보여 주면 됩니다.


종은 주님이 원하는 곳에서 주님이 원하는 일을 주님이 원하는 방법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을 그때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때입니다.


기도응답은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한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목장예배를 드리기 위해 가정을 여는 것은 예수님을 그 가정에 모셔 들이는 것입니다. 그 가정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목원들에게 그 특권을 누리게 해 줘야 합니다.


교회는 치유공동체이면서 동시에 사명 공동체입니다. 치유만 말하면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사명을 감당하도록 책임감을 강조해야 합니다.

 

이상 천안성서침례교회 리포터 이호준 목사였습니다^^




최영기목사 : 내가 강의한 것보다 더 재미있게 재구성을 잘 하셨습니다. ^^; (12.04 20:18)
조근호 : 이 목사님 ^^ 이목사님의 은사를 발견했습니다. 최고의 리포터입니다.
내용을 읽으니 마치 강으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12.04 21:35)
장현봉 : 역시 핵심을 정말 잘 요약하셨네요.^^저희 목자목녀님들과 나누렵니다.히 (12.04 21:43)
서성용 : 목사님 명품 보고서 입니다. 이번 목자목녀기초다지기 강의 내용과 간증 내용을 잘 요약해 주셔서 이것만 봐도 큰 은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2.04 22:15)
박창환 : 이호준 목사님의 리포트, 아주 멋집니다. 눈에 확 들어오네요. 그것은 목사님의 눈에 가정교회가 확 들어왔다는 말이지요. (12.04 22:29)
구정오 : 눈과 마음에 확 들어오는 탁월한 현장 보고서 입니다. 이호준 목사님 감사합니다~ 원장님의 목자 목녀 기초다지기 아니 세축 다지기는 비슷한 것 같은데, 항상 새롭습니다^^; (12.05 00:49)
심영춘 : 역시 이호준목사님입니다.~~ 리포터 중에 리포터입니다. ^^ (12.05 03:40)
김영규 : 이호준 목사님, 최목사님 강의의 핵심을 현장에서 듣고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05 16:14)
계강현 : 이 목사님~, 마치.제가 거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리포트입니다.^^ (12.05 18:18)
김기태(평택) : 이 강의를 여러번 들으면서 이번에는 사모함 보다 목자목녀 참석을 독려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배운 것이 있고 놓친것을 잡은 것이 있습니다.
수고하신 최영기목사님과 섬겨주신 구성교회 서성용목사님, 명리포터인 이호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12.05 22:46)
이남용 : 아.. 너무나 귀한 정리이십니다.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2.07 01:17)
강승원 : 정말 현장감 있는 리포트입니다. 누가 썼나 보니까 제자교회 연수동기 이호준 목사님이네요.탁월하십니다.감사해요~~^^ (12.07 05:04)
김안호 : 정말 유익한 리포트 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먼저 누르고 댓글 답니다. ^^ (12.07 14:05)
유병훈 : 유익한 리포트 감사합니다. 양명란 목녀님 응원합니다!!!!^^ (12.08 00:43)
신동일 : 정말 잘 정리해 주셨네요. 예수님이 원하셨던 그 교회를 다시 한번 우리 시대에 세워보려고 하는 저희 모두들, 참 좋고,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글을 읽는데 몸에 갑자기 찌-잉하는 느낌이 왔네요. (12.08 14:43)
유재천 :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는 가족공동체였던 것처럼 꿈을 꾸며 영혼구원 제자 만드는 것으로 목장의 섬김을 소망으로 여기도록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12.09 07:36)
조태현 :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잘 담아가겠습니다. (12.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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