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이 숲을 이룬 교회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맹기원 2018-02-06 11:40:09 407 2

연수기간: 121~25/ 남양주예수생명교회 맹기원/오대경




가정교회를 만난 지 2년 반, 전환하고 1년 반 만에 연수가 허락되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전환하여 선포하고 모양을 만든다고 해서 가정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연수를 오면서도 기대반 우려반 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가장 큰 우려는 우리도 계속 갈 수 있을까? 우리도 할 수 있을까? 였던 것 같습니다.

 

휴스턴공항에 내렸을 때 라이드 해주신 석집사님께서 마침 한국에서 오신 분을 숙소에 데려다 주고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사업차 단 며칠을 머물기 위해 잠깐 방문하신 분입니다. 집사님은 숙소 주소가 잘못되었지만 기어코 숙소를 찾아내셨습니다. 하지만 숙소는 자동 키번호가 달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라이드 봉사도 모자라 점심까지 서비스하시고 우리를 연수관에 내려놓은 다음에도 당황해하는 VIP를 끝까지 섬기셨습니다. 교회나 종교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던 그분이 다음날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연수 첫날부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연수를 지내는 동안 휴스턴 서울교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교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담을 거듭하고 행정과 조직과 목장을 들여다보고 탐방을 하면서 성경 그대로 영혼을 구원하는 주님의 비전이 모두를 살리는 맑은 산소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하시는 마6:33절의 약속의 말씀을 성경 그대로 믿을 뿐 아니라 모두가 붙잡고 그만큼 기도하고 있고 체험한 수많은 간증들이 있네요. 생각 해보니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장면은 복음을 전하여 영혼이 구원 받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누가복음 15장의 세 비유)

주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선교도 구제도 교제도 회의도 예배도 영혼구원에 맞춰져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초기에 토양 작업이 중요하지만 일정기간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큰 유익입니다. 가정교회의 4축에 해당하는 가정교회의 정신이 성경 그대로 자연스러운 문화로서 교회의 기초요 터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연수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교회나 목장에 VIP가 있느냐 없느냐 VIP를 애타게 찾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결국 가정교회를 좌우할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VIP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장과 교회 분위기는 VIP를 데려오고 싶고, VIP 자신도 한 번 와 보면 다시 오고 싶은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목장이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고 신나고 웃는 밝은 분위기가 있고, 기도의 응답을 받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간증이 넘칠 때 교회와 목장과 VIP 모두가 사는 생명의 순환이 이뤄집니다. 휴스턴서울교회 목장을 방문하고, 목자 목녀들을 면담했을 때 실제로 이러한 생명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얼마나 신기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가정교회의 세 축 네 기둥그림 중에서도 이번 연수에서 목회자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스스로 변화의 욕구를 가지게 된 것이 큰 소득중 하나입니다. 주일 연합예배가 참여하는 기존신자들과 VIP를 배려한 모든 예배자들이 은혜 받도록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신선한 충격입니다.

주일예배가 주중의 헌신을 열매로 거두는 시간이고, 목장시간 역시 주중 헌신을 열매로 거두는 시간이라는 것을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아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봅니다. VIP를 위해 살아온 한 주간의 헌신이 예배 가운데 그대로 녹아져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거기에 삶 공부가 실제로 돌아가고 체험이 따르면서 세 축이 밸런스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비롯하여 가정교회를 떠받치는 4기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간이 지날수록 체감합니다.

 

6년 전 기적의 사과나무라는 영상을 보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면서 기적과 같은 교회를 꿈꾸었습니다. 힘들어 지쳤을 때 가정교회를 만났고 다시 특별한 확신과 지혜가 필요했을 때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가 허락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영혼구원과 제자양육만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확신과 지혜를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변화산 같은 휴스턴 서울교회를 내려가면 혼란스러운 현장이 기다리지만 다시 확인시켜주신 막9:23절 말씀을 약속으로 붙잡고 돌아갑니다. 나의 가능성을 0로 내려놓고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전부로 붙들겠습니다.

 

분명한 비전과 지혜를 보여주신 이수관 목사님과 이은주 사모님을 비롯하여 섬김과 기도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숲을 보여주신 휴스턴 서울교회 집사님, 목자목녀님,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침 아프리카에서 돌아오신 최영기목사님과의 단체 면담은 특별 보너스였습니다.

여러모로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여 기쁜마음으로 섬겨주신 유윤철.유양숙 초원지기님 내외와, 이강배 집사님, 성승현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재형목자 장미경 목녀님을 시작으로 마지막 김영철 집사님 면담까지 가정교회 그림을 가슴으로 그릴 수 있는 특별한 면담 시간이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201826 







조근호 : 맹기원 목사님, 가정교회로 전환하고 조금 경험해 보다 연수가셨군요. 아마 새로운 것들이 많이 보였겠습니다.
특히 "가정교회를 전환하여 선포하고 모양을 만든다고 해서 가정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일 겁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석 목자님의 한 영혼을 향한 그 집념이 너무 감동입니다. 끝내는 한번도 교회 발을 디뎌 본 적이없는 사람이 그 다음 주일에 교회에 찾아온 것은 그냥 된 일이 아니지요. 아낌없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수관목사님과 서울교회 모든 지체들의 사랑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02.06 16:07)
최영기목사 : 맹 목사님, 20년 후에 휴스턴 서울교회 같은 교회를 세우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02.06 16:58)
오명교 : 맹기원목사님~ 드디어 연수를 마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예수생명교회를 통해 이루어질 놀라운 일들이 기대됩니다. 빨리 보고 싶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잘 오세요. 21일 지역 모임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02.06 21:59)
맹기원 : 최영기 목사님 조근호목사님, 과분한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아내와 함께 보고 들으며 많이 누리고 있습니다.
소중한 비전과 받은 섬김 잊지 않겠습니다.
오명교 목사님 저도 구하남지역 목사님들이 그립습니다. (02.07 00:09)
심영춘 : 맹기원목사님,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숲을 이룬 교회라는 제목이 실감이 납니다. 그 숲에서 저도 가정교회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이 이제 목회의 현장에서 아륻다운 열매로 맺게 되시기를 바라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 목자목녀들을 많이 만들어 같은 숲을 만들어 내시기를 바랍니다^^ (02.07 01:48)
황용득 : 맹목사님을 뵌적은 없지만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영성 전환에 큰 도전과 유익함이 있습니다. 흉내만 내는 가정교회가 아니라 제 자신의 정체성 자체가 변화되어야 가정교회가 될 것에 더욱 도전받습니다. (02.07 21:36)
최영호 : 바보처럼 단순하게 영혼구원과 제자양육만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확신과 지혜를 얻은 소중한 시간! 소중한 기회를 아름답게 사용하신 맹목사님 부부를 축복합니다. 앞으로 예수생명교회가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어요. 21날 뵙겠습니다. (02.08 20:57)
맹기원 : 심영춘목사님 황용득목사님 최영호목사님 감사합니다.
연이어 세미나 참석하며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02.08 22:44)
임재룡 : 맹기원 목사님 ~ 연수를 잘 마치고 연수보고서 제목같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02.10 03:25)
손영준 : 선명한 그림을 그리고자 깊이 생각하시던 목사님의 얼굴이 선하군요. 사모님과 함께 기쁜 사역 열어가세요~~ (02.16 06:21)
임군학 : 맹목사님~ 연수가기전 연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서 가시더니 영적으로 월척을 낚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가정교회의 큰 인물되시길 바랍니다~ (02.16 20:41)
맹기원 : 임재룡목사님.면담자 추천이 크게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영준목사님. 짧은시간이지만 연수동기로 선한 미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임군학목사님. 여러가지로 연수를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02.19 04:49)
남기환 : 맹기원 목사님, 휴스턴에서 연수와 더불어 목회자세미나까지 참석하셨군요.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계기로 예수생명교회에 영혼구원의 열매가 넘쳐나길 바랍니다.^^ (02.2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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