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승계(안양 목양교회)
최영기목사 2018-10-11 02:03:53 435 2

조상현/문방조 내외 (안양 목양교회)

 

지난 105()~8()에는 안양 목양교회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목양교회는 장래인 목사님이 33 년 전에 개척해서, 6년 전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3년 후에 은퇴하시고 조상현 목사님이 후임이 되어 지난 3년간 담임하는 교회입니다. 조상현 목사님은 가정교회에 관한 책은 읽었지만, 전통적인 목회를 하다가 목양교회에 부임하여서 목회자 세미나를 2회 참석하고 휴스턴 서울교회와 천안아산 제자교회 두 곳 연수를 다녀와서 가정교회에 마음에 뜨거워져 가정교회를 잘 정착시켜 가고 있습니다.

 

조상현 목사님은 가정교회를 잘 정착시킬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정 신학이나 교단 전통에 지나치게 매이면 가정교회가 힘들 수도 있는데, 통합측 교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가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가셔서 순복음 교회 목회자가 되셨기 때문에 순복음 교회에서 청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신학은 서울신학대학에서, 대학원은 총신과 합신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조 목사님이 가정교회를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장래인 원로 목사님 공이 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은퇴를 앞두고 편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는데, 세미나에 참석하고는 가정교회가 신약교회라는 확신이 생겨서 저항과 거부가 있었지만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후임을 뽑을 때 청빙 과정에 간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청빙위원에게 위임했지만, 청빙위원회에서 가정교회 경험이 없는 조 목사님을 후임으로 선정했을 때에는 세미나, 컨퍼런스, 연수에 보내어 가정교회를 배우도록 하였습니다. 은퇴할 때에는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가정교회에 부정적인 장로님들을 동반 은퇴를 하도록 하여서 조 목사님이 가정교회 사역을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은퇴한 후에는 1년에 딱 두 번 설교하기 위하여 교회를 방문할 때를 제외하고는 교회 근처에는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

 

목양교회는 교인 숫자도 수백 명 이나 되고, 교인들 평균 연령도 높기 때문에, 장래인 목사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조상현 목사님이 부임한 이후 점차적으로 정식 가정교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몇 년 후면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은 조상현 목사님 때문입니다. 목회를 잘 하는 목회자들을 보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목회 센스라는 것을 갖고 있는데,  조 목사님도 이런 목회 센스를 갖고 있습니다.

 

목소리도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음성이 대구 운암교회의 조승희 목사님 다음으로, 우렁우렁하면서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 목사님이 모임에서 발언을 하면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 ^^;) 

 

가정교회 목사님들이 최근에 몇 명 은퇴했는데, 승계로 인한 잡음이 있는 교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은퇴하는 목사님들은 후임 목사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하고, 후임 목사님들은 원로 목사님들에게 잘해 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남을 성공시켜주는 가정교회 리더십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른 하라는 대로 해서 잘못되는 법 없다더니, 주님의 말씀 따라 교회를 세우려고 하니까 별 좋은 일이 다 생깁니다. ^^;

 

장래인 목사 내외 (안양 목양교회 원로 목사)


심영춘 : 원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후기를 보면서 그 수고가 헛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조상현목사님이 제대로 하실것 같기 때문입니다. ^^; (10.11 04:13)
조근호 : 아름다운 승계가 가정교회 내에 좋은 선례로 자리잡기를 소원합니다.
원장님 ~ 수고하셨습니다. (10.11 06:47)
이경준 : 가정교회 정신은 남을 성공시켜주는 섬김의 정신이 기본 바탕에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승계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부흥회 인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10.11 18:35)
임관택 : 경건의삶공부 교재 중에서 '진정한 섬김'내용이 원장님의 글과 연관이 되어 생각이 되었습니다.
장래인 원로목사님의 진정한 섬김이 아름답습니다.
최영기 원장님의 진정한 섬김에 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10.11 21:24)
조상현 : 원장님, 시간마다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와 축복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압축시켜서 하나씩 풀어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는 성도님들의 고백을 많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팬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제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답니다.^^ 또한 목자로 헌신을 결단하고, 목자의 동역자로 헌신하겠다고 결단한 분들이 그 결단을 실천하려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몇개 남지 않은 평세 때문에 안타까워하면서 신청한 부부도 있습니다. 이제 이번 부흥회를 발판으로 삼아 제대로 그리고 조금은 속도감 있게 가정교회를 이륙시켜보려고 합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십시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10.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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