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북미 대학생 가정교회연합 발족! 같은 비전을 가지고 서로 함께 하니 답이 나오네요~~
서윤주 2019-08-03 20:45:54 398 6

지난 4월 내슈아에서의 컨퍼런스때, 최영기 목사님께서 대학생들이 교인의 대다수인 교회 목회자들 네 가정을 엮어주셨습니다. 서로 잘 알지 못했고 초면으로 만난 분들도 있었지만 대학생을 주로 섬기고 있다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 어떤 상황인지 어떤 마음인지 알아 금방 한마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9 4, 컨퍼런스 마지막 밤에 호텔 로비에서 우리들은 그렇게 모였고 오늘의 연합모임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특별히 최영기목사님의 오랜 친구지기이신 주정상 장로님/주윤영 권사님 부부가 젊은 청년들에 대한 비전을 가지시고 함께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 모임을 위해 비행기와 호텔비용을 지원해주셔서 미국과 캐나다에 흩어져 사역하는 저희가 함께 모일 수 있었네요. 이 지면을 빌어 다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모임의 이름은 대학생 가정교회 연합이고 대학생/대학원생/연구원/주재원/교환교수의 인구가 교회 성도중 70% 이상인 교회들을 말합니다. 미래 사회의 리더들로 세워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지요.  


현재 4교회로 시작이 되었고 1년에 한번 연합 모임을 각 교회에서 돌아가면서 모입니다. 이번에 첫번째로 매디슨 사랑의 교회에서 모였습니다어느 교회들인지 궁금하시죠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워터루 제일한인장로교회(김성은/서윤주)
미국 위스컨신 소재, 매디슨 사랑의교회(최병찬/송은하)
미국 텍사스 소재, 그레이스포인트한인교회(차새얼/김선경)
미국 보스턴 소재, 워십프론티어교회(최정섭/양혜원)


이 연합모임의 목적은 1) 이 유동성 많은 포텐샬 리더집단을 목자로 양성하여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효과적으로 사역할지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통하여 배우고 2) 대학생들을 주로 타겟으로 사역하는 교회에 가정교회를 효과적으로 전파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묵언으로 답하셨지만 저희들은 목사님께서 이 프로젝트에 집중하시기 위해 국제가사원을 은퇴하시는 걸로 믿고 있습니다! 맞죠~ 목사님~? (◠‿・)—☆


첫째날은 정말 기적같은 일들이 여러번 겹치면서 우리는 007영화를 시리즈로 몇번 찍고 시카고 공항에서 접선에 성공했습니다!


차목사님네는 비행기를 탔다가 기체엔진결함으로 다시 내려 기다리는 중 시카고 공항 악천후때문에 또 다시 더 기다리고그러는 동안 기장/부기장 근무교대시간때문에 또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


이 날 시카고의 하늘이었습니다.구름 기둥들이 우뚝 우뚝 서 있어 비와 천둥을 몰고 올 기세였네요.  


최정섭목사님네는 비행기가 시카고 악천후로 착륙을 못하고 선회하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근교의 밀워키에 임시 착륙하고, 최영기목사님은 시카고에는 내리셨지만 매디슨으로 가는 비행기가 취소되어 공항에서 스탠바이 상태로 갇혀 계셔야했습니다. 덕분에 저희 (김성은/서윤주) 부부는 최영기목사님을 5시간동안 독차지 하는 행복을 누렸답니다 ㅎㅎ (최영기목사님 죄송합니다. 목사님의 불행이 저희의 행복이 되었네요 ^^;)

 

이렇게 심상찮은 여러 일들 덕분에 시작부터 우리는 Bonding이 끈끈하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카고 공항에서 드디어 함께 만날때 얼마나 반갑던지  우리는 영화를 찍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최정섭목사님의 선견지명으로 저희는 시카고에서 함께 차로 2시간 거리인 매디슨으로 이동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매디슨까지 당일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영기목사님도 비행기로 가시는 것을 포기하고 저희와 같이 차로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저녁식사를 매디슨 사랑의 교회 최병찬목사님/송은하 사모님 집에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셨는데 비행기 지연으로 아쉽게도 저희는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최영기 목사님께서 첫날 저녁모임을 캔슬하라는 센스있는 지령과 함께 밥을 사주셔서 저희는 시카고의 어느 분위기 있는 한식당에서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였답니다.

 

                     시카고의 어느 한식당 목사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

 

둘쨋날 아침, 첫 번 모임이므로 서로를 아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목사님들은 소명 받은 과정과 현재 가정교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나누었고 사모님들은 배우자를 어떻게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는지의 과정과 자녀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자라온 배경과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비슷한 면들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오게 하기 위한 훈련과정들을 각자의 인생길을 통해 겪게 된걸까요?


         우리의 지나온 삶을 나누고 들으며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서로의 인생 여정을 나누며 울고 웃다가 오후에는 Devil's Lake으로 나드리를 나갔습니다. 젊은 시절 유학하시던 때가 떠오르신다며 최영기목사님과 중/고등/대학을 같이 다니신 60년 지기 친구 주정상장로님이 추억을 나누시기도 하고 젊은(◔‿◔?) 저희들과 호숫가에서 농담을 하시며 하하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님이 제자들과 대화나누시며 웃으셨을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당시에 최목사님보다 훨씬 젊은 나이셨겠지만 최목사님도 이날은 무척 젊어보이셨어요(◠‿◕) .


매디슨 사랑의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차려준 저녁식사를 맛있게 한 후, 그 교회 목자/목녀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가정교회를 위해 목자/목녀 평신도 목회자들이 얼마나 고민하며 수고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학생교회의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목장모임이 가족공동체를 이루고 삶을 깊이 나누는게 쉽지 않다는 하소연과 질문에 대해 최영기 목사님께서 그래서 이렇게 모였다. 이것이 대학생 교회의 어려움이고 그래서 보람이 된다는 말씀으로 시작해서 대학생 교회는 교회의 숫자적 성장은 어렵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관점으로 사역해야 한다. 선교사 양성소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내주는 일이다. 짧은 기간에 제자로 만들어서 파송해야 하고 그래서 일반 교회보다는 빠른 흐름을 가지고 가족공동체라기 보다는 사명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사명공동체라는 말이 깊이 와 닿았습니다. “안정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유학생교회  고단한 사역이라는 것을 알아주시고 흩어져 각개전투를 하며 지쳐있는 저희들을 이렇게 모아서 지혜와 전략을 나눔으로 다시 새힘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최영기목사님이 이 모임을 여시며 말씀하신 개회사를 요약하면:

"대학생교회는 엘리트를 키우는 교회로 가치가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대학생교회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형편이다. 대학생교회 연합 모임은 가정교회 전파, 대학생교회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가정교회를 잘 하도록 써포트하여 그 열매를 맺도록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각자 교회가 가정교회 사역과 관련하여 잘되고 있는 것과 어려운 점을 나누며 지혜와 Tips 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슷한 고민들 비슷한 어려움들어떻게 해야 하나... 답답함을 안고 사역하던 중 이렇게 같은 비전을 가지고 서로 함께 하니 답이 나오네요!” 라는 고백을 이구동성으로 남기며 내년 모임을 기약했습니다. 내년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까이 있는 캐나다 워터루제일장로교회에서 7월말에 열리게 됩니다. 9월 초 캠퍼스 개학이 다가옵니다. 이제 새학기 사역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내년에 만날 그때까지 모두 화이팅!!


 



 

 



이상 리포터 서윤주였습니다.




 





이화연 : 보고서를 읽다가 보니 정말 첩보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여러운 과정 속에서 세워진 모임이기에 북미 대학생교회연합 '발족' 이기보다는 "탄생"이라고 붙이는 것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최영기 목사님은 은퇴후에 더 바빠지실 것 같습니다. ㅎㅎ 나름 대로 최영기 목사님의 은퇴 이후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또 다른 형태의 모임이 만들어 지는 것을 보면서 가정교회가 생명력을 가지고 번성해 나가고 있음을 느낌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08.03 23:14)
강경매 : 대학생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보면서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급 부러워 집니다. 이 모임에는 들어가고 싶어도 자격을 갖추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이네요...ㅎㅎㅎ
가정교회의 끝은 어디일까요? 가도 가도 새로운 길들이 열려지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북미 대학생교회연합 발족을 축하드려요:) 화이팅!!! (08.03 23:51)
최영기목사 :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꿈을 꾸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가정교회 사모들 고생이 많지만, 대학생교회 사모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간증을 들으면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서윤주 리포터 님, 무척 젊어보이는데, 대학교 때 사진 올린 것 아니에요? ^^;) (08.04 04:11)
서윤주 : ㅠㅠ 최영기목사님.. 이거 불과 5년전 사진이에요. 뽀샾도 안한 오리지날 사진인데 ㅠㅠ 그동안 많이 삭아서 그래요 잉잉 (08.04 06:30)
윤예인 : 대학생교회연합... 새로운 길이 열려지네요.
힘들지만 선교사를 양성하는 선교적 가정교회, 응원합니다. (08.04 12:19)
구정오 : 북미 대학생교회연합발족! 제목부터 눈길을 끌고해서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부르심을 받고 참 오랫동안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제자로 세워 평신도 선교사로(유학생, 자비량 선교사), 일터사역자로 파송하는 에수 그리스도의 군사들(딤후 2:3)을 양성하는 곳에서 사역을 해서 그런지 공감이 되고 기도가 되고 응원이 됩니다.
최목사님께서 주신 방향에 깊이 공감합니다. 사명공동체요 선교적교회로 방향가운데 하늘나라 일군을 양성하는 큰 그림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연합공동체를 이루고 주님의 소원에 집중하고자 하니 앞으로 북미 대학생교회 연합을 주께서 어떤 모습으로 빚어가실지 기대가 되고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워십프론티어 교회에서 1년 연수기간이었지만 목자가정으로로 섬기다가 복귀하는 한 목자가정도 그렇고, 저희는 지금도 대학교앞에서 지성인복음화와 평신도 목회자라할 수 있는 목자들을 세우고 훈련해서 각 곳에 파송하여 전 세계에 신약교회를 세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자 부족하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함께 돕고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08.04 15:11)
송은하 : 2박 3일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함께 걸으면 새 길이 된다”는 말의 의미를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공동체이면서도 사명 공동체로 선교사적 사명을 가지고 영혼 구원하고 제자삼아 파송하는 사명 잘 감당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대학생가정교회연합 사역에 집중하시려고 가사원원장을 은퇴(? ^^) 하시는 최영기 목사님, 함께 모여 힘을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주정상 장로님, 주윤영 권사님의 든든한 지원과 대학생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의 동역 속에서, 함께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도 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향해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08.04 17:50)
남인철 : 와~ 좋은 시간가지심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학생이 절반이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목자님들이 신분이 해결되고 또 정착하고, 무엇보다 유학생 유입이 줄어서 주민이 더 많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대학생교회연합에 큰 열매가 많이 맺히시길 축복합니다.~!! (08.04 18:11)
정희승 : 할렐루야~~ 정말 귀한 모임을 가지셨네요.. 어렵지만, 누군가는 꼭 해내야 하는 이 사명을 감당하시는 한분, 한분이 정말 귀하십니닷 .. (08.04 21:26)
양수지 : 함께 가시는 고되고 외로운 길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열심히 섬기셔서 파송하는 그들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합니다~
함께 가면 새길이 된다는 책 제목이 완전 짱이네요~^^*
목사님, 사모님들 힘내셔요~~!! (08.05 20:23)
김성은 : 여러 목사님과 사모님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정오목사님.. 목자들을 세워 전 세계에 파송하시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하시니 언젠가 한 번 뵙고 싶네요^^ (08.05 21:28)
이준원 : 너무 좋고 제가 다 감격스럽네요!!! 저희는 학생 비율이 겨우 14%라 한참 해당이 안 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런 모임이 생겼다는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또 가정교회의 미래를 위해 너무나 고무적이라고 느낍니다. 네 교회 모두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08.06 13:10)
차새얼 : 서윤주 사모님, 보고서 정말 잘 쓰셨네요. 읽으면서 다시 매디슨에 가있는 느낌마저 들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시카고행 비행기를 타는데 예정보다 6시간 반 늦게 출발했지만 나머지는 다 좋아서 잊었어요. 귀한 모임 만들어주신 최영기 목사님 감사합니다 ^^ (08.09 07:08)
김기섭 : 역시 최목사님의 선경지명이 있으셨네요. 필요한 때 필요한 모임을 만드셨습니다. 앞으로 대학생교회의 확장으로 미주 가정교회가 활력을 더 찾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08.10 04:12)
전정란 : 귀한 사역 하시는 김성은 목사님 서윤주 사모님 기도로 응원 합니다~ (08.13 06:52)
최정섭 : 서윤주 사모님의 탁월한 리포팅으로 다시한번 감동을 받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 답글을 다신 분들의 특별한 애정으로 인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시대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젊은이사역이 주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곳곳에 열매맺기를 위해서 이 모임이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해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구정오 목사님께서 저희 보스턴 워십프론티어 교회에 귀한 목자님 가정을 소개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소개해 주신 목자님 가정이 모든 교인들이 공감할 정도로 감동적으로 섬겨 주셨고, 교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워십프론티어 교회를 통해서도 오목자님과 같은 분들을 파송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08.14 16:07)
최지원 : 와.. 넘 감사한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주정상 장로님과 주윤영 권사님의 헌신도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씨앗이 되어 꽃을 피울 날을 그려봅니다. (08.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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