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비빔밥을 먹고 비빔밥이 되다 (제14차 목자연합수련회 보고서)
이안빈 2019-12-03 08:37:14 250 2


비빔밥을 먹고 비빔밥이 되다 (제14차 목자연합수련회)   









지난 10월 초에 초원지기 목사님으로부터 단톡방 초청이 왔습니다목자연합수련회 참가교회 목회자들에게 목연수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도움과 기도 요청을 위해서 개설되었다는 설명입니다그 이후 모든 준비과정을 공유했고 두 달 이상을 철저히 준비한 끝에 제14차 목자연합수련회가 경기동부 초원(초원지기계강일 목사주최로 11월 29()~30()까지 세상 속에 세워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경기성남 영복교회(김명준 목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눈이 맞다

 

다른 교회 목자들간의 소통팀장 조장을 세워 미리 의도를 가진 질문과 답변을 받는 과정에서 교회는 다르지만 이미 서로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느끼게 했습니다.

평신도사역팀과 주최교회와의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에 가정교회 사역원평신도사역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설명대로 평신도사역팀은 주최교회목회자들목자들 간의 중간 역할을 하며 모든 이들이 최대의 헌신을 기쁨으로 해 내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목회자와 목자 간의 소통목회자들에게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총무님은 목회자들이 무엇을 돕고 어떤 부분에 참여해야 할지도 명확하게 알려주었습니다목회자 환영시간에 영상을 통한 인사, ‘우리가 걷는 이 길은이라는 찬양을 통해 목자목녀들과 목회자들은 마음을 나눕니다헌신의 시간에 안수기도를 했는데 받아든 기도제목은 목연수가 끝나도 일주일 동안은 계속해서 기도해 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목회자와의 대담 시간에는 여러 질문에 대해 목회자들은 이 질문은 답이 없다고 하면서도 성의껏 답을 했고 목자들은 웃음과 박수 소리로 답변하는 목회자들를 격려했습니다. ‘목회자를 위한 기도를 통해서도 목회자와 목자 간의 영적인 소통이 이어졌습니다연합수련회이기에 자칫 개교회만의 시간이 없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둘째날 오후에 3시간 동안 진행된 나눔과 교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실컷 먹다

 

이렇게 잘 먹고많이 먹어도 되나?’

아침 대용으로 준비된 간식고급스런 도시락 그리고 목장상차림’ 11월 넷째주 레시피 쿵파오치킨이 들어간 비빕밥담임목사님과 함께 한 외식 그리고 마지막 환송 간식까지 영복교회의 사랑이 담긴 음식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적 양식도 다양하게 주어졌는데 목자 목녀의 세 번의 간증은 참가자들을 훌쩍거리게도 하고 까르르거리게도 하고 두 주먹을 굳게 쥐게도 했습니다사역원 원장님의 전체강의는 가정교회의 선명한 그림을 보여주었고 목자목녀의 정체성을 갖게 했으며 끝까지 완주하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습니다낯뜨거웠지만 부부간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터치해 준 특강사도바울의 심정과 삶의 방식을 오른팔을 들어 역설한 구 총무님의 주제강의애절한 음성으로 행복한 목장을 하라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신 경기동부지역 초원지기 계강일 목사님의 특강을 통해 든든한 또 한 상의 양식을 공급 받았습니다.

   

수지맞다

 

성남시 중원구 구도심에 위치한 영복장로교회는 43년 된 교회입니다건물은 지하 1지상 3, 3층 예배실은 복층구조입니다목연수를 하는 동안 모든 공간을 조금의 낭비도 없이 알뜰하게 사용합니다준비하면서 부족한 화장실도 새로 만들었고 바로 옆 월드비전종합복지관 일부 공간과 화장실 주차장까지 공유한 것을 보니 평소에 복지관과 좋은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첫날 담임목사님의 환영사에도 나왔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영복교회가 수지맞았다는 고백입니다.

첫날(13시간 40등록부터 둘째날(8시간 30마지막 파송 악수례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얼마나 철저히 기도하고 준비했는지 식단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잘 다져진 몸매처럼 군더더기가 없어 보였습니다리허설도 여러번 했을 것 같습니다.

주최교회 목자 목녀들이 여러 부분의 진행을 맡았는데 친교 시간퀴즈상품까지도 허투루 한 것은 하나도 없어 보였습니다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첫째날 저녁 쿵파오 치킨이 들어간 비빔밥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비빔밥은 여러 재료를 섞어서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다양한 재료를 밥 위에 얹습니다그리고 매콤한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도 넣지만 이러한 것이 강하면 재료 본래의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적당히 넣든지 아니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각각의 재료들은 본래의 맛이 있습니다그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고급스런 비빔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교회 다양한 목회자와 목자목녀들이 함께 이틀을 보냈습니다간증과 오겹줄 모임이 가장 유익했다고 합니다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알토랑 같은 일정이었습니다마지막 두 개의 원을 만들어 악수례를 하고 서로를 축복할 때는 비빔밥을 비비는 것 같았습니다각각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몸된 교회를 위해 기쁨으로 참여하고 서로 격려하는 경기동부초원이 되길 기도합니다내년 봄 목회자컨퍼런스 주최하게되는데 고급스런 비빔밥이 되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목회를 성경대로원칙대로 하지 않고 의무감으로 해 온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며 의무감으로 하지 않고 성경대로원칙대로 하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리포터 이안빈 목사




계강일 : 이안빈목사님, 목연수 소감을 빠짐 없이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하고요.^^ (12.04 06:25)
김건태 : 이번 목연수를 계기로 초원의 목자목녀들이 하나가 되어 은혜받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네요. 구총무님, 계목사님, 김목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드리고 감사해요. (12.04 06:36)
이종수 : 이 목사님께서 수고하고 애쓴 분들의 노고를 보람과 감사로 승화시켜 준 리포트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2.04 07:34)
박조명 : 제14차 목연수에서 목자,목녀(목부)님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감동하고, 공감하며, 소망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구본채 총무님,평신도 사역팀과 경기동부초원지기 계강일 목사님 감사 드리고 이안빈 목사님 후기 수고에 감사합니다^^ (12.04 16:11)
송경환 : 이안빈 목사님 리포터로 잘 정리하셨습니다
드러나지 않도록 수고하신 구본채총무님 영복교회 헌신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총괄하신 계강일 초원지기님 조근호 원장님의 열강의 수고하셨습니다 (1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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