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어떻게 작은교회 목사가 목자가 될 수 있는가?
오명교 2020-07-05 06:56:52 922 7


  저는 가정교회를 만나서 좋은 것이 여러 가지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어떻게”였습니다. 장로교에서 개혁주의 신학에 심취하고 체질이 되어서 원리를 깊이 파고 들어 학문적으로 장황하게 정리하는 것이 익숙하였습니다. 그런데 최영기목사님께서 생명의 삶 강의하신 것을 들으면서 질문을 하시고 이론적인 답변을 하면 “어떻게”를 다시 질문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가정교회의 모든 것들에는 “어떻게”가 항상 있었습니다. 이론을 알고 있는 것으로 신앙이 좋다고 착각하는 허상으로부터 구해 주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살게 하는 탁월한 지혜였습니다.

 

  저는 작은교회들을 섬기면서 작은교회 목사는 목자 또는 초원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은교회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지도 모릅니다. 저의 이 외침에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동감을 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실행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어떻게”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작은교회 목회자가 목자 목녀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를 기도하며 생각하였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간단하였습니다. 목장을 잘 섬기면서 영혼구원을 잘 하고 있는 목자 목녀들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BCGI나 연수, 간증 등을 통해 목자 목녀들이 목장을 어떻게 잘 섬겨서 신약교회를 회복하고 있는가를 보는 것입니다. 큰 교회 목사님들을 보고 배우려고 하지 않고, 잘 하고 있는 목자 목녀들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목자 목녀들을 보면서 제일 먼저 깨닫는 것은 예배당이나 목회자 모임보다는 생활 현장에서 전도자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목장을 잘 섬기는 목자 목녀가 설교 준비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목회자 모임에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생활 현장을 영혼구원의 현장으로 만들고, 지속적으로 사랑의 관계를 맺으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목원들과 만나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줍니다. 목양도 예배당 건물 안에서의 목양이 아니고 생활 현장에서 목양을 합니다. 제자 만드는 방법이 교실보다는 삶의 현장에서, 지식 전달보다는 능력 배양으로, 가르쳐서 보다는 보여 주어서 라는 것에서도 분명합니다.

 

  이렇게 작은교회를 섬기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한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안디옥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민만규목사님 부부입니다. 이분들은 예배당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생활 현장에서 교인들을 만나거나 VIP를 만나거나 VIP를 만들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민목사님은 호주에서 한국에 오셔서 관계전도와 행복의 길과 관계전도의 영성을 익히신 분입니다. 또한 1,000명 정도를 목회하시던 분인지라 큰 교회 목사님의 삶에 익숙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생활 현장에서 보내십니다. 그 결과 1명이었던 교인이 2년여를 지내면서 9개 목장, 100여명(어린이 포함)의 교인이 되었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VIP가 만들어지고 행복의 길을 통해 목장으로 나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민목사님을 보면 지금도 생활 현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십니다.

 

  작은교회 목사가 목자가 된다는 것은 단지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으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활 패턴을 바꾸어야 합니다. 전도자로 살기로 결단하고 생활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1일을 점검하고, 1주일을 점검하면서 생활현장에서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설교의 대부분이 생활 현장에서 싱싱한 예화와 함께 나옵니다. 작은 교회는 이런 설교를 해야 은혜롭습니다.)

 

  이렇게 하여 제대로 된 1목장만 성공하면 작은교회 목회자의 삶은 역동적으로 변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신약교회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이상훈 : 철저히 목자로서의 삶을 결단하고 구체적으로 시간을 들여 관계전도자로 서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작은교회를 섬겨주시는 그 열정이 놀랍고 그리고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07.05 08:07)
남기홍 : "이렇게 하여 제대로 된 1목장만 성공하면 작은교회 목회자의 삶은 역동적으로 변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신약교회가 이루어지리라 기대합니다." 오명교목사님의 이 말씀이 저에게 가슴을 떨리게 합니다. 한목장에 집중하고, "한 놈만 팬다"는 영화속 대사처럼 집중해야할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늘 작은교회를 사랑하시고, 헌신해주시는 오목사님 부부의 섬김이 정말 감동이고 은혜입니다. (07.05 08:20)
최병기 : 목사님 일생을 걸고 목회하시는 그 열정과 온전한 방향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라갑니다. (07.05 14:41)
최정식 : “작은교회 목사는 목자, 초원지기가 되어야 한다. 잘하고 있는 목자 목녀에게 보고 배워야 한다” 말씀에 공감합니다. 작은교회를 위해 수고하시고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7.05 17:08)
박해석 : 오명교 목사님 귀한 글 여러번 읽었습니다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목장 한목장이라도 잘 해서
주님께 성공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목사님 말씀 꼭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07.05 19:41)
김기연 : 생활 패턴을 바꾸며 전도자로 살기로 결단하고 생활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구체적인 계획을 하며 목자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 귀한 도전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07.05 20:43)
김병태 : 작은교회 목회자는 목사가 아닌 목자로,전도자로 살아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하여 집중해야한다고 하신 최영기목사님의 가르치심과 맥이 통하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7.06 05:47)
김득영 : '작은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목자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 "어떻게"를 고민하던 저희 사역에 한 획을 그어주신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들을 향한 귀한 섬김에 감사합니다~ ^^ (07.06 18:51)
이남교 :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전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목자,목녀로 살아가면서 삶의 현장에서 관계를 통하여 함께하며 섬기고 이웃이 되어 주고 가족같이 섬길 때 전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명교목사님이 무너져 가는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계전도와 행복의 길을 통하여 목회자가 교회에서 아닌 삶의 현장에서 목자,목녀로 살아갈 때 영원구원이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확실해질것이라 믿습니다.
(07.07 03:51)
박지흠 : 목사님, 작은교회를 향한 애절한 마음 감사합니다.

작은교회 목사는
"목자, 목녀를 보고 배워라."
"생활속에 전도자가 되어라."
"생활패턴을 바꿔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7.08 02:19)
이수관목사 : 작은 교회뿐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 고맙습니다. (07.09 10:26)
차명훈 : 목회 속에서 점점 안주하며 소극적인 되어 사역의 현장이 작아진 목사,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깨달았습니다. 현장을 뚫고 넓히기를 결심합니다. (07.10 09:51)
조근호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도전과 함께 지침이 될 것 같습니다. ^^ (07.11 00:50)
김제효 : 민 목사님이 가정교회를 잘 하시는 이유가 있군요.
현장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함을 배웁니다.
(07.11 07:57)
최유정 : 오늘 가사원의 글을 둘러보며 "심봤다"란 감동이 있었습니다. 또한 호주에 아는 분 의 목사님을 칭찬해주시니 나도 할수있구나하며 기분이 넘 좋습니다.
저희남편도 목사보단 영원히 목자하고싶다고 !! 얘기합니다. 저도 사실 사모 보다 목녀가 넘 좋습니다. (07.12 21:23)
이정범 : 귀한 은혜의 글.... 감사드립니다!!*^^~~ (07.21 02:39)
송영민 : 민만규목사님은 영혼구원의한 전도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입니다. 많은 도전을 받스습니다. 앞으로 대양주 가정교회에 귀하게 쓰임 받으실 즐 믿습니다. (07.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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