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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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제95차목회자컨퍼런스)
이대원 2021-05-20 17:54:28 756 37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95차목회자컨퍼런스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장산교회당(이정우목사)서 열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장산교회에서 80여 지역목자 교회와 개인적으로 시청하는 분들께 컨퍼런스 영상을 송출하였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부터는 모든 것이 성령님께 달렸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준비는 다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는 방송이다. 말하는 사람도 카메라에게 말을 해야 하고, 시청하는 사람도 영상으로부터 들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방송을 믿지 않았다. 오직 성령님의 역사를 기대할 뿐이었다. 그래서 너무나도 은혜가 필요했다. 방송을 타고 영상만이 송출되지 않고, 성령의 강이 함께 흐르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장산교회 찬양팀(인도: 김하영목사)의 찬양으로 컨퍼런스가 출발하였다. 첫 곡,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든 내 영혼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곡, “은혜”, 모든 것이 은혜라는... 당연한 건 아무것도 없다는... 그 고백은 나의 고백이었다. 아니, 우리 모두의 고백이었을 것이다. 눈시울이 불거졌다. 이제는 대면이냐, 비대면이냐가 중요하지 않다. ‘성경대로라는 가정교회 정신으로 다시 나 자신을 무장해야겠다는 결단만이 내 가슴에 가득 찼다.

부산경남초원지기 전영욱목사님(신호교회)께서 대표로 기도하셨다. 목소리가 떨렸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세워지길 간절히 바라셨다. 나 또한 떨리는 마음으로 '아멘'을 속삭였다. “아멘, 아멘!!”

 


한국가정교회사역원 원장 이경준목사님께서 환영사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두고 가실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실 때, 세 번 하옵소서하셨다고 하셨다. 첫 번째는 제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바라는 하옵소서”, 두 번째는 진리로 거룩한 삶을 사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하옵소서”, 세 번째는 거듭난 삶을 통해서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바라는 하옵소서라고 하셨다. 이 세 가지를 요약하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하셨다. 환영사에서부터 나 자신을 돌아본다. 먼저 아내와 하나 되지 못하고 자주 티격태격 거리는 내 모습을 반성해 본다. 목회하면서 날 실망시키고 힘들게 한 이들을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내 모습을 반성해 본다. 하나 되지 못해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 더디게 가나 보다 싶다그럼 이제부터라도 한번 하나가  되어 볼까? 아자, 아자, 아자자!!^^




이수관목사님께서 화면에 나타나셨다, “하고. 반가웠다. 근데 나는 이수관목사님하고 밥 한 번 같이 먹어 본 적이 없다. 통성명하며 인사도 나눠 본 적이 없다. 근데 왜 반갑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쓴 지역모임 보고서에 늘 살갑게 댓글을 달아 주셨다. 댓글 몇 마디에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빼앗겼나 보다. 나는 큰 인물은 아닌가 보다. 댓글 몇 마디에 쉽게 마음을 주는 걸 보니...^^ (, 이번 보고서에도 댓글 팍팍 달아 달라고 아부 떠는 것 같기도 하고... 오해하실라!!^^)

갈 길이 먼데, 다시 정신을 차려 보고서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위해 세 가지 작업을 하셨단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그렇게 한 번 준비해 보면 어떻겠냐고 권면하셨다. 첫째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둘째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기도 훈련과 성경 읽기 습관 만들기, 셋째는 목장을 정비하기다. 그리고 선교지에서 현지목사님들이 가정교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선교지에서의 세미나 횟수를 좀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건의하셨다나는 이수관목사님이 하자고 하면, “.” 다른 분들도 각자 의견을 말해 주삼. 다같이 ?”^^




소개하는 시간이다. 4 명의 가사원 원장님들 그리고 30 명의 이사, 간사님들, 177 명의 지역목자님들, 22 명의 삶공부 강사님들, 그리고 119 명의 vip를 소개했다. 엄청난 조직이다. 그리고 이번에 컨퍼런스 참여자가 천 명 가까이 된다 하니, 아니 넘었나? 아무튼... 가정교회는 코로나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오히려 더 확산되고 퍼져나간다. 경이롭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대단하다. 만드신 분, 참 뿌듯하시겠다.^^ 그런데 가정교회를 배우고 있는 나도 참 뿌듯하다너거(?)도 뿌듯하지요?^^




이건 무슨 광경? 삶공부 시간이다.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켰다. 공부하는 동안 옆을 보지 않았다. 대화는 고사하고 얼굴도 쳐다보지 않았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했다.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 어떤 분은 노트북을, 또 어떤 분은 핸드폰을 쳐다보며...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일까? 남들이 이 광경을 보면 당신들 지금 뭐 하요?” 하지 않을까? 더 이상 대면이냐, 비대면이냐가 중요하지 않다. 형태보다는 정신을 강조해 온 가정교회, 그래서 그 정신이 살아 있는 이상, 웃지 못 할 광경 만들어 가면서까지 우리는 달려간다(혹시 우리 지역만 열심히 하고, 다른 지역은 농땡이 부린 건 아니겠지? 그라면 곤란한데... 설...! 다들 열심히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건 또 무슨 광경? 식사 시간이다. 원래는 삼삼오오 인근 식당으로 흩어져 식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식당 찾아가는 것도 일, 식당에서 밥을 먹는 들 얼마나 안전하랴? 그래서 지역목자님께서 거리 팍 띄우고, 앞만 쳐다보고, 마스크 내려 식사하는 중에는 일절 말도 하지 말고, 밥만 먹으라 하셨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다. 머리를 푹 박고 먹기만 했다. 하지만 마음으론 다들 목사님, 잘 지내셨지요? 그래 삶공부, 할 만합니까? 저는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있어요그라면서 먹었다. 속으로 말이다.^^




목회자컨러퍼스 땐 대개 목사님 혹은 사모님들이 사례를 발표한다. 아니면 선교사님. 그런데 이번엔 목자님이 사례를 발표하셨다.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목사들 앞에서 사례발표를... 그래서 큰 기대를 가졌었다. 미리 나눠 준 자료도 열심히 봤다. 근데 이건 사례발표가 아니었다. 거의 논문발표 같았다. 목사님들도 세상을 공부하셔야 한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목자들을 만들어 내려면 진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았다. 최목사님께서 그리셨던 가정교회의 Big-Picture가 느껴졌다. 최목사님은 단지 신약교회를 회복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셨다. 신약교회 회복은 첫 단계에 지나지 않고, 그렇게 회복된 교회가 세상 구석구석에 예수님의 제자 즉, 목자들을 파송해서 정말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혁시킬 꿈까지 꾸고 계셨다아니, 그게 신약교회인갑다그것을 목자님 사례 발표를 통해서 우리에게 선포하시는 듯했다. 이제 가정교회를 좀 이해했나 싶었는데, 또 다시 큰 그림을 던져 주시니... 좇아가자니 정말 가랑이 찢어질 판이다. 근데 어쩌겠어, 찢어지더라도 좇아가야지?...^^




삶공부 강사를 맡았는데, 사례발표까지 시켜 좀 불만스러우셨는지, 서두에 그 이야기부터 꺼내셨다. 삶공부 강사도 만만치 않으실 텐데, 사례발표까지 맡으셨으니... 그래도 가정교회 하시는 목사님들은 이상한 공통점들이 있다. 결국엔 시키는 대로 하신다는 거다. 캠퍼스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사실 나에겐 한없이 지루한 이야기였다. 열매도 미비한 사역. 학 학기 열심히 섬겼는데, 열매 한 명, 두 명 아니면 없음. “그런 사역 왜 해?”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울린 말이 있었다. 꼭 뒤통수 한 대 맞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온 몇 안 되는 학생들이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기도 한번 한 적 없는 자들이었단다. 비록 간절히 기도하고, 많은 에너지를 쏟은 자들은 거의 오지 않았지만, 주님은 저 교회는 내 양을 맡기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느끼셨는지, 주님께서 영혼을 보내셨고, 지금은 캠퍼스 사역으로 유명한 교회가 되어 사례 발표까지 하게 되었나 보다. 정말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종의 사례 발표를 지루하게 들은 나는... 목사도 아니다.^^ (그래도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얼마나 집중해서 들었는지 모른다. 그 덕에 진주를 캘 수 있었다. 김목사님, 귀한 간증 지루하게 들어서 너무너무 죄송해요. 저를 정말 부끄럽게 만든 간증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사랑해요.^^) 




육겹줄 기도회, 첫날 마지막 순서였다. 영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지만 대면 못지않게 빡센 일정이다. 할 것 다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한 곳에 다같이 모여서 컨퍼런스 할 땐 뉴페이스를 만나는 재미가 솔솔 했는데, 이건 천날만날 보는 그 얼굴, 보고 또 보는 지겨운 얼굴들이다. 지난달에도 봤고, 다음 주는 지역모임이라 또 봐야 될 얼굴들이다. 오늘 하루 종일 같이 있었는데, 믄 내용을 나누라고... 피곤해 죽겠는데 또 붙여 놓는단 말인가!! 하지만 그 푸념도 무색했다. 둘러앉아 한 마디씩 나누는데, 그냥 그렇게 밤새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었다. 이건 뭐지? 지겹도록 봐서 지겨울 것 같은데 지겹지 않은 이상한 관계. 딱히 나한테 그렇게 잘해 주는 것 같지 않은데, 같이 있으면 한없이 맘 편한 관계. 어쩌다 이분들이 나에게 그런 사람들이 됐지? 지역모임, 컨퍼런스는 언제나 나에게 그런 모임이다.^^ (하나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귀한 분들 만나게 해 주셔서요. 귀한 모임에 함께 하게 해 주셔서요. 주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둘째 날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 식사 후에 세 번째 사례발표를 듣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평택 참사랑교회(김기태목사) 조현순사모님께서 사례를 발표하신다.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모님인지라 두근거리는 심장을 감싸 안고 기다렸다. 머지않아 화면을 통해 사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은 평소의 양 같은, 포근하고 푸근한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상당히 비장한 모습이었다. 속에도 검은 브라우스, 겉에도 검은 정장, 거기다 머릿결까지 오늘은 유달리 검어 보였다. 그리고 앞머리로 얼굴을 살짝 가린 포스가 심상치 않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남편 잘못 만나 죽도록 고생하셨다는 간증을 하셨다. 땅에 것은 아무것도 없는 남자, 하늘만 바라보고 사는 남자, 거기다 새가슴인지라 3 년 된 중고 스타렉스, 도둑 맞을까봐 차에서 잤다는 어처구니없는 남자, 여자로서 최악의 남자와 결혼하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모님은 똥(?)을 밟으셨고, 목사님은 전생(전생을 믿진 않지만, 있다치면)에서 나라를 세 번은 구하신 것 같다.^^ 그래서 보고서를 쓰면서 계속 하나님께 물었다. 아무리 봐도 현숙하게 보이시는 사모님이 왜 그런 사람과 결혼했냐고. 한참 뒤에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그건... “둘 다 나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자들이야라고 하셨다.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나를 위해서라면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너무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자들이야라고 하셨다. 그 음성이 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갈 때 부끄러워졌다. 나는 집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그렇게 즐겁고 기쁘지 않아서다. 이번 컨퍼런스는 여러 번 나를 부끄럽게 만든다




이어지는 사례발표자는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미래로교회 담임목사이자, 부산동북지역목자 그리고 변화의 삶강사이신 구정오목사님이시다. 그리고 당신은 한국지역가사원실행위원까지 맡고 계신다. 가정교회를 위해서라면 태평양도 헤엄쳐 건널 분이시다. 미소천사로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다. 근데 스크린을 통해서 자세히 얼굴을 보면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목사님께서 정말 못생기(?)셨다. 그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 늘 환하게 웃으셔서 깜빡 속았나 보다. 그리고 늘 웃고 다니시길래 목회길이 꽃길인 줄 알았다. 선교단체에서 지역교회로, 지역교회에서 가정교회로 그리고 가정교회 정착을 위해서 몸부림의 연속이셨단다. 전혀 몰랐다. 그 미소에 또 속았나 보다.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도 그렇게 웃으셨나 보다. 바본가? 주님을 위해서 바보가 되신 분 같다. 돌에 맞아 죽는 현장 속에서도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던 스데반, 그러면 구정오목사님은 구데반?(^^) 선교허브교회로서 선교를 돕기를 간절히 원하셨다. 그렇게 몸부림쳤으면 이제는 지칠 법도 한데, 좀 쉬어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을 텐데, 그 열정은 멈추질 않나 보다. 내 딴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지만, 목사님 열정 앞에선 빌빌거리고 있는 것 같아 또 부끄러워진다. 컨퍼런스 보고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급이 아닌 것 같다. 쓰면 쓸수록 부끄러워진다. 지역모임 보고서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거물급이라... 부담씨럽다.^^  



이제 보고서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확실히 컨퍼런스 보고서는 지역모임 보고서와는 급이 너무나도 다르다. 내가 담아내기에는 너무나도 큰 은혜의 산이다. 마지막 순서, 결단의 시간을 앞두고 드리는 마지막 찬양이다. “은혜”, 또 어제 그 찬양이다, 나의 눈시울을 붉힌. 모든 것이 은혜라는...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다는... 이 찬양은 부르면 부를수록 묘하게 사람을 부끄럽게 만든다. 모든 것이 은혠데, 나는 왜 그렇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투덜거리며 살았는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얼굴이 붉어지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이어지는 곡,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선곡, 진짜 끝내 준다. 어떻게 이 타이밍에 이 곡이... 김하영목사, 목소리만 좋은 줄 알았는데, 영성이... 이정우목사님께서 찬양 잘한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신 게 빈말이 아니었다.^^ 연배는 나랑 별 차이 안 나 보이는데... , 나는 잘하는 게 뭐고? 분발해야겠다.^^ 이래저래 도전 받는다.(ㅍㅎㅎ^^) 




최영기목사님이시다. 그냥 얼굴만 봐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나는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특히 남자는 더 그러한데, 이 분 남자는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다음 주 월요일 우리 지역모임에 오신다. 벌써부터 기대가... (! 정신 차리고 보고서 써야지. 드뎌 끝이 보인다.^^)

세 가지를 말씀하셨다. 첫째는 좀 더 영혼 구원에 집중하자 하셨다. 많은 가정교회 하는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지만 여전히 그렇게 하지 못하는 교회가 많은 것 같다 하셨다. 둘째는 성경을 더 붙잡자 하셨다. 생명의 삶 후속으로 확신의 삶을 가르칠 게 아니라 말씀의 삶을 가르쳐야 할 때인 것 같다 하셨다. 이제는 더 깊이 성경 가운데로 들어가자는 말씀처럼 들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자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아가페 사랑이다. 그러면서 아직은 가칭이지만 빌레몬사역을 소개하셨다. 최광철목자님의 사례발표는 역시 마지막 순서인 결단의 시간을 위한 밑거름이었던 것 같다. 최목사님의 Big-Picture는 세상의 음지를 향하고 있었고,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달려오신 것 같다. 아니, 그게 바로 성경적 교회의 완성이 아닐까 싶다. 세월이 흐른 뒤에 모든 가정교회가 선교사 한 분을 후원하고, 사회적 약자 한명을 후원하면 예수님의 사명이 완성될 것 같다 하셨다최목사님께서 한 평생 품고 달려온 비전이 바로 이것이었나 보다. 예수님의 사명을 자신의 대에 완성하는 것. 그래서 그렇게 한 길을 달려오셨나 보다




원래 수고한 분들 전부 앞자리로 불러 수고를 치하하는 것이 컨퍼런스 관롄데, 그럴 수 없어서 이경준목사님께서 수고한 분들 한 분 한 분 호명하시며 감사하셨다. 그리고 축복기도를 해 주셨다. 그리고 제98차목회자컨퍼런스 소개가 이어졌다. 이제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드디어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지난 컨퍼런스 때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이번엔 정말 물 흐르듯 컨퍼런스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영상 컨퍼런스도 거듭 발전해 간다. 예루살렘 대박해가 세계선교의 출발이 된 것처럼, 코로나의 위기는 가정교회가 더욱더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많은 우려 속에서 시작한 영상 컨퍼런스가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나라에서 함께 하는 매개체로 자리를 잡아간다.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였단 말인가!! 




지역목자님께서 식사 마치고 잠시 모였다 가자신다. 아무튼 집엘 보내 주지 않으신다. 피곤하지도 않으신가 보다. 근데 남으라고 또 다들 남는다. 각자 받은 은혜들이 있을 텐데 그 감격이 가시기 전에 나누자신다. 일리 있는 말씀이다. 단팥죽도 따끈따끈할 때 먹어야 제 맛이지, 다 식어 빠지면 무슨 맛으로 먹으랴. 한 마디 한 마디 내 뱉는 고백들 속에서 느껴진 건, 이번 컨퍼런스도 성공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다같이 박수 한번 칠까요? (짝짝짝)^^




이번에 장산교회가 방송출력 메인센터를 맡았다. 말씀은 내가 한 게 뭐 있나? 맡은 분들이 다했지하시는데, 내가 이정우목사님 성품을 아는데, 맡겨 놓고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니다. 아마 하나하나 점검 다하시고, 잘 안 되면 직접 팔 걷어 붙이고 뛰시는 분이다. 작년에 첫 방송 컨퍼런스 할 때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착오 반복하지 않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셨을 터... 아니나 다를까 거의 방송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진짜 하나님의 은혜고, 부산경남초원지기 전영욱목사님 이하 모든 초원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한 덕분이며, 방송메인센터를 맡은 장산교회의 섬김 덕분이다. 그래서 먼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초원지기 전영욱목사님 이하 모든 초원 식구들에게 감사하며, 모든 진행을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섬겨 준 장산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상 리포터 이대원 목사였습니다. 표정이 그게 뭐냐며 사진을 찍어 주던 아내가 웃으라고 해서 웃었는데, 이건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쓰기 싫은 리포트 억지로 쓴 티라도 내는 건지... 이쁘게 봐 주삼!!^^ 

김진수 : 이대원 목사님의 글 재미와 큰 감동을 주어 감사합니다. 목회자 컨퍼런스 때마다 리포트 쓰는 분들 보면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컨퍼런스 참석해서 공부하기도 바쁜데 어떻게 보고서 쓸 정신이 있을까?! 그런데 이번 목컨에 참석하지 못한 나에게는 후회가 될 정도로 감동과 은혜가 되는 목회자 컨퍼런스였다는 것을 리포트를 통해서 알게 해 주시니 리포터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대원 목사님 이쁘게 보입니다^^ (05.20 19:45)
최영기 목사 : 재미없는 얘기도 재미있게 들리게 만들고, 없는 내용도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재능을, 이대원 목사님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는 진짜 재미있고, 진짜 내용이 담겼습니다. ^^; 수고 많이 했습니다. 추천 숫자가 꽤 많을 것이 예상됩니다. ^^; (05.20 21:42)
석정일 : 이대원 목사님,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은 정말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체가 영상처럼 마음 속에 지나가며 받은 은혜를 다시 생각나게 해 줍니다. 준비와 진행탁월하게 섬겨 주신 부산경남초원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05.21 00:55)
김철종 : 금번 컨퍼런스 처음참가했습니다 아직 받았던 감동의 열기가 식지않습니다 이렇게 멋진 가정교회에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행복합니다
섬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5.21 02:32)
구정오 : 이정우 목사님을 리포터로 추천했는데^^; 지역목자말에 순종해서 또 리포터로 수고하신 이대원목사님은 순종을 잘하셔서 하나님이 정말 이쁘하시겠어요^^;
저보고 잘 생겼다고 말한 사람은 한명도 없는데, 굳이 확인사살(^^)못생긴 거 맞습니다~원래는 못 생긴데다가 살기가 번뜩이는 얼굴인데 주님때문에 약간 멋있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보고서 짱짱~!!! (05.21 03:46)
황용득 : 저도 부산동북지역 소속이기 때문에 다른 때의 컨퍼런스보다 신경을 많이 쏟았습니다. 그런데 이대원목사님의 글을 읽어보니 같은 사건, 같은 상황을 너무도 재미있고, 감칠맛 나게 써 주셨네요. 사실, 저도 금번 컨퍼런스는 찬양부터 은혜의 문이 팍팍 열렸거든요. "당연한 것 하나도 없고 은혜 은혜라오"라는 찬양을 몇 일 동안 흥얼거릴 정도였으니까요. 모든 내용이 재미있고, 요약도 정말 액기스만 잘 취합하셨네요. 그리고 우리 지역장 구정오목사에 대해서도 너무 정확하고, 즐겁게 묘사하셨네요. 구데반... 맞습니다. 맞고요. 미소의 속임자도 맞답니다. 쉽지 않은 컨퍼런스 리포터를 정말 지혜롭고, 재미있게 잘 써주셨습니다. 금년 컨퍼런스 리포터 중 최고의 리포터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대원목사님을 한 번도 직접 뵌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5.21 04:03)
이정우 : 목컨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다시 이번 목컨의 감동을,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후회를 안겨다 줄 묘한 리포트입니다.
역쉬~ 이대원 목사님!!! (05.21 04:12)
전영욱 : 컨퍼런스 시작부터 마지막 과정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작정(?)이라도 하셨는지 모든 것을 이 보고서에 다 담아낸 이 대 원 목사님, 할 말이 없습니다. 박수만 치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05.21 05:16)
심영춘 : 이대원목사님! 컨퍼런스의 많은 부분을 섬겨주시고, 리포터로도 섬겨주었네요...평소 지역 모임 보고서도 재미있게 읽었는지 이번 컨퍼런스 피포트도 읽으면서 자꾸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네요.. 부산경남초원의 많은 목사님들의 섬김으로 행복한 컨퍼런스가 된 것 같습니다. ^^; 개회사 폐회사 그리고 사례발표, 제가 들은 길라장비강의까지 어느 것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습니다. 리포터가 다시 말해주는 것 같네요...수고에 감사드립니다.^^; (05.21 05:42)
조경철사모 : 사례발표 중에서 조현순 사모님에 관한 글이 가장 좋았습니다. 너무 웃기기도하고, 우리가 쓴다면? 어떤 포인트로 저 분의 간증을 훝어내려갈까를 고민해보았습니다. 결론이 압권이네요. 그 통찰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같이 보여주신 부분에~~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리고 구데반, 미소천사^^
공감과 폭소로 ~~ 글의 균형이 치우치지 않고, 여운이 남아서 참 좋았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05.21 05:56)
정옥희 : 이대원목사님의 글은 재미있게 웃으면서 빠져들게 하는 묘한 힘이 있네요. 덕분에 고시준비생처럼 정독을 했습니다. 유쾌하게 읽게 만드는 목사님의 글 솜씨 최고이십니다. 덕분에 열심히 읽고 컨퍼런스의 감동을 다시 돌려보았고 새겼습니다. 감사합니다. (05.21 06:01)
김인수 : 컨퍼런스를 통하여 감동받고 이대원목사님의 보고서를 읽고 또 한번 감동을 받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5.21 06:04)
송형섭 : 탁월하십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빠져드네요
정말 컨퍼런스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5.21 06:27)
신근욱 : 이대원 목사님은 이미 평소 지역모잉 보고서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셨죠^^ 평소의 내공을 여지없이 드러내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도 놀랍습니다. 부산은 물론 경남초원에서도 힘을 다해 섬기신 컨퍼런스 행복했습니다~^^ (05.21 07:37)
박명순 : 우리 부산 남지역의 대표 리포터로 , 아니 전 세계에 컨퍼런스를 알리는 리포터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 하나 잊고 있었던 실황까지 자세히 전해주시는 우뚝솟은 교회 목사님답게 우뚝 솟은 리포터 실력 , 역시 짱이십니다 (05.21 07:57)
오명교 : 감동적인 컨퍼런스였습니다. 섬겨 주신 부산 경남 목사님들의 헌신과 섬김이 빛났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05.21 16:45)
이경준 : 컨퍼런스 리포트를 이렇게 웃으면서 읽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 얘기는 다 하시고. 구정오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는 좀 민망하기도 하고. 그만하면 나보다 잘 생기셨구먼. 열정과 위트도 대단하시고. (05.21 18:31)
박진용 : 이 대원 목사님의 컬퍼런스 리포트를 읽으면서 부산 남지역이 배출한 특별한 인재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의 리포트를 통해 금번 컴퍼런스의 시직부터 마침까지를 잘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이 날로날로 새로워짐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05.21 22:07)
박경남 : 이수관 원장님의 코로나 이후 목회방식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감동있습니다
조현순 사모님은 서우출신이신가요? (05.22 00:58)
김홍일 : 컨퍼런스의 액기스를 쫙 뽑아 놓으니 제대로 복습 잘 했습니다. 토목공학과 출신이신 이목사님이 이런 보고서 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눈에 선합니다. 아울러 이런 보고서를 먼저 감수하셨을(?) 사모님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섬김에도 아울러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05.22 01:48)
박창환 : 비대면이지만 은혜도 감동도 컸던 컨퍼런스였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5.22 07:28)
조근호 : 리포터 이대원 목사 ~ 잘 리포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떤 모습이든지 고맙고, 이뻐요. ^^ (05.25 22:16)
허민 : 이대원 목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읽다보니 제가 참석한 것 같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6.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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