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교회 앞에 있던 나사로 이야기
박태진 2021-05-24 19:44:53 1251 28

이 글은 최근에 저희 소망교회에서 있었던 일로서, 일이 아직도 진행 중이고

자랑하는 것처럼 들릴 것 같아 공개하기를 주저했습니다.

그런데 최영기 목사님께서 가정 교회가 사회적인 약자를 돌보는 좋은 예가 될 것 같다고 하시면서

가사원 나눔터에 즉시, 상세하게 올리라고 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첫 번째 이야기 - 만남

 

진 할아버지는 동네에서 리어카로 폐지를 줍는 73세 된 노숙자입니다.

그리고 이분은 한국에서 태어난 대만 화교이며, 불법체류자입니다.

제가 진 할아버지를 처음 만난 것은 사택이 교회 앞으로 이사를 왔을 때 4년 전부터였습니다.

그분은 거의 매일 술에 취해 있었고, 동네 공원에서 잠을 잤습니다.

 

밥을 못 먹었으니 5천원만 주세요라고 제게 도움을 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그 후에는 가끔씩 음식이나 간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진 할아버지의 필요에 따라 신발을 사드리거나 제 겨울옷을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에는 어떤 분이 창고를 내어 주셔서 그곳에서 지내셨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두유와 호빵을 데워서 드렸고, 교회에서는 야전침낭을 사드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2월 구정 명절 이른 아침에, 교회 건물 입구에 할아버지가 이불을 쓰고 누워있었습니다.

창고에서 전기제품을 쓰지 못하게 하니까, 촛불을 켜고 있다가 불이 날 뻔해서 창고에서

쫓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교회건물 안쪽 계단 아래로 모시고 전기난로를 가져다가

몸을 녹여 드렸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 교회 유모실로 모시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났는데, 언제부터인가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찌 된 일인가 수소문을 해보니 길에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고,

폐렴과 빈혈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노숙자이면서 불법체류자인 할아버지의 퇴원을 위해서

제가 보호자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보호자 신분이 되어 퇴원은 시켜 드렸지만 이 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아직 폐렴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하 10도의 밖에서 노숙을 하게 된다면,

할아버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 불 보듯 뻔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청과 동사무소, 요양센터와 쉼터,

외국인센터 등에 연락을 해서 할아버지가 요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지만,

불법체류자라는 신분 때문에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동네에 있는 원룸을 얻어 드리려고도 했지만,

이분이 알콜중독의 노숙자임을 이미 알고 있기에 원룸주인들이 방을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진 할아버지가 몸을 씻고 싶다고 하시길래 일단 여관에서 쉬도록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폐렴과 빈혈 이외에도 잠잘 때에 소변을 보는 노인성질환이 있음을 아침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교회 유모실로 모시고 왔습니다.

폐렴은 전염성이 없고, 코로나 검사는 응급실에서 받으셨고, 코로나로 인해 유모실이 비워 있는

상태였기에 한 동안은 교회에 계셔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이 방법 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먼저 속옷에서부터 겉옷까지 갈아입혀드렸고, 날마다 기저귀도 채워드렸습니다.

아내는 매끼마다 죽을 끓였고, 저는 그 죽을 차려 드렸습니다.

진 할아버지는 너무 감사하다시며 식사를 드셨고, 그동안 밀렸던 잠을 밤낮으로 주무셨습니다.

열흘이 지나 건강이 좋아지셔서 나중에는 6가지 종류의 컵밥을 돌아가면서 드렸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진할아버지의 사정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좋아하시는 간식이 건빵이고, 카라멜과 박카스를 좋아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과일을 놓고 가기도 했고, 청년들은 할아버지의 식비를 위한 모금을 하였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 “오늘 죽으면 저도 천국 갈 수 있어요~”

 

교회에서 생활을 하신지도 어느 덧 한 달이 넘어섰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할아버지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째는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이고, 둘째는 매일 드셨던 술을 끊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기쁘고 감사한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4월 첫 주, 부활주일에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대만사람도 아니고 대한민국사람도 아닌 불법체류자, ‘노숙자하늘시민권자가 되었고,

소망 가족이 된 것입니다.(이제부터는 진할아버지가 아니라 진형제님입니다)

세례를 받으시던 날, 진형제님은 평생 받아보지 못한 꽃다발과 축하선물들을 성도들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천국갈 수 있지만 나는 못가요했던 분이 이제 저도 천국에 갈 수 있어요하고

좋아하셨습니다.

 

또 감사한 것은 드디어 대만 여권이 나온 것입니다.

진형제님이 병원에서 퇴원하고나서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때,

의료보험이 없는 관계로 진료비가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아프게 되면 진료도 못 받을 수 있겠다싶어서,

신분회복을 하여 의료혜택을 받도록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천에 있는 화교협회에 가서 진형제님의 호적을 찾았고,

이를 근거로 대만대표부에 형제님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여권을 신청했었습니다.

 

호적에는 여러해 전에 사망한 형과 동생의 사망 사실도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1992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가정사를 돌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으로서 3년마다 해야 하는 출입국 신고도 1992년 이후부터 하지 않아

그때부터 불법체류자로 살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비로소 진형제님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신분회복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는 대만여권이 나온 것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 -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진형제님과 함께 인천출입국관리소에 가서 불법체류 사실을 알리고 신분회복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신고를 하지 않아 발생된 벌금이 최고금액 3천만 원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벌금을 내야 체류심사가 이루어지고 심사가 통과 되어야 의료보험을 신청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건강이 회복되던 진형제님이 자꾸 어지럽다고 하였습니다.

수소문 한 결과, 인천 시립병원에서 진형제님과 같은 분들을 위한 의료혜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어지러운 증세의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하면서 진형제님의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진형제님의 뇌는 알콜중독으로 인해 90세 노인의 뇌가 되어 알콜성 치매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심각한 것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보통사람(13~14)보다도 훨씬 낮게(3.4) 떨어져 있었고,

대장에 내시경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대장암이 3기에서 4기로 진행되고 있음을 발견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전염성이 있는 CRE(항생제 바이러스)까지 발견되어 격리치료를 해야 합니다.

 

교회에 계실 때에 화장실에서 혈변을 보신 것을 보았는데,

이제 비로소 어지러움의 원인이 대장암 때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담당의사는 그동안 교회에서 요양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사망을 하셨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인천의료원에서 대장을 모두 절제하는 대장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 요양을 한 후에 6개월간 항암치료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출입국관리소에 진형제님이 대장암 환자임을 알렸습니다.

그러면 신분회복을 위한 정상참작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입국 관리소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 도와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진형제님이 과거에 저질렀던 특수절도, 폭행, 존속상해 외에도

입에 담기 어려운 범죄사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범죄 제목과 그 실제내용과는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수절도는 어느 집 앞에 내놓은 물건을 고물인 줄 알고 주워서 고물상에 판 것,

폭행은 함께 노숙하는 사람이 사오라던 술을 잊고 그냥 왔더니, 때리는 것을 맞서다가

상대방을 다치게 한 것, 존속상해는 고인이 된 동생에게 손찌검을 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진형제님에게 보호자가 있었더라면 합의를 보거나 설명해서 해결되었을 문제들이었는데,

도와줄 사람도 없고, 한글도 모르던 진형제님은 죄의 내용보다도 더 무거운 범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검찰청에 가서 그 사건기록 내용을 떼어서 출입국관리소에 알려준 결과,

출입국관리소에서는 벌금의 50%를 감면해 주고, 의료보험이 가능한 비자를 심사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목사님,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소망교회에서 운영위원회와 총목자모임이 열렸습니다.

안건은 진형제님에게 부과된 1500만원에 대한 벌금문제였습니다.

모든 목자 목녀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도와야지요~”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때 광고를 하고 진형제님을 위한 특별헌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진형제님의 신분회복을 위해 이곳저곳으로 다닐 때 만난 사람들에게서

목사님,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주님께 많이 드렸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월세를 내고 있는 교회이고, 건물주인으로부터 앞으로 2년 후에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은 교회이고,

150만원도 아니고 1500만원이라는 돈을 노숙자요 불법체류자인 사람을 위해 쓴다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일인가 봅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처음, 교회 앞에 누워계신 진형제님을 보았을 때 생각난 것이 성경말씀이었습니다.

집 앞에 누워있던 나사로를 돌보지 않은 부자는 지옥에 갔다’(16)

너는 내가 굶주리고 병들었을 때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25)

그리고 교인들과 함께 읽었던 찰스 셀던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똑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노숙자를 찾아다닐 수는 없지만, 찾아 와 누워있는 분을 거절할 수 없어서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고, 교회 안에까지 모시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되어 질 일들이 막막하여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기도 드렸을 때,

네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고 하셔서 밥만 차려 드리고 쉴 곳만 제공했더니

주님께서 여권도 나오게 해주시고, 수술도 받게 해 주셨고, 출입국문제도 해결해 주고 계십니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일들에 있어 우리가 한 일은 별로 없고, 주님이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진형제님과 지내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치에 관한 것입니다.

가치사람이나 사물이 가지고 있는 쓸모나 중요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사물에게는 그에 맞는 가치가 매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다 가치 있기를 원하고, 가치 있는 일에 자신의 시간과 자산을 투자합니다.

 

노숙자’, ‘ 불법체류자’, ‘알콜중독자’, ‘범법자’, ‘암환자’, ‘1500만원 벌금자인 진형제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그를 돕는다면 어느 정도로 도와야 할까요?

 

그동안 우리 교회가 한 일은 노숙자하나님의 가족으로 여겨 돌보아드렸고,

불법체류자하늘 시민권자가 되도록 예수영접과 세례로 도왔고,

범법자용서받은 의인으로 대했고, ‘암환자인 형제님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귀하고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신분회복을 위한 1500만원 벌금이 남아 있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신분이 회복되고 의료보험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 앞에서 주저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돈의 가치가 사람의 가치보다 크게 여겨져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진형제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작은 아들의 가치는 그가 노숙자가 되었을 때 나타났습니다.

노숙자요 병든 자가 되어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그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닌 존재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반해 형에게 있어서 동생은 아버지 재산의 반을 날려버린 가치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어쩌면 돌아온 동생 때문에 자기 몫의 재산이 줄어들거나 빼앗길지 모른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작은 아들이 돌아왔을 때 가장 큰 수혜자는 아버지가 아니라 큰형이었다는 사실을 진형제님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교인들과 나누고 특별헌금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 “우리가 하늘 복을 받았습니다

 

진형제님의 일로 동네사람들이 놀라워했고, 교회를 칭찬하였습니다.

그분으로 인해 머리 아파했던 파출소, 동사무소, 부동산, 교회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멀쩡해지고 깨끗해진 형제님을 보고 놀라워했고, 좋아했습니다.

 

왜 이러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말씀통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바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살자

목표 아래 3년 동안 성경통독 수첩을 꾸준하게 해 온 덕분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살자는 우리 교회 앞에 주님께서 나사로를 데려다 놓으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진형제님이 되셔서 저희 교회 앞에 누워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형제님을 통해 우리가 하늘 복을 받았습니다.~

 

아직 해결되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1500만원의 벌금 납부 이후에 체류심사가 이루어지는데 보통 2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진형제님의 항암치료를 위해서는 심사가 속히 이루어져서 의료보험이 빨리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항암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주님께서 이후에도 일하실줄 믿고, 모든 것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곽우신 : 곁에서 모든 상황들을 듣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다시 글로 보니 마음이 먹먹하고 부끄럽습니다. 말씀대로 성경대로 살자고 믿음생활하고 목회하는 것인데..... 부끄럽습니다. (05.25 00:20)
박명국 : 박태진목사님 잘 읽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05.25 00:44)
최영기 목사 : 이 얘기를 들으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난 도저히 이렇게 할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박태진/전안숙, 그리고 소망교회 성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05.25 07:13)
정기영 : 우리안에 이렇게 멋진 목사님이 계신것이 힘이 됩니다. (05.25 11:02)
임재룡 : 귀한 소식 감사합니다. 목회자가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모델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5.25 13:49)
이대원 : 비슷한 사건이 생각납니다. 근데 저는 반대로 한 것 같아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게 뭔지 진정한 샘플을 본 것 같습니다. 좋은 본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05.25 15:15)
허민 : 너무 귀하신 간증이셔요.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진 형제님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간증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5.25 20:04)
황대연 : 박태진 목사님,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며, 만일 우리 교회에도 이런 상황,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가정교회를 만나기 전에, 술에 쩔고, 씻지 않아 냄새가 고약한 노숙자가 목사님을 만나고 싶다고 교회에 찾아왔을 때, 겉으로는 듣는 척, 친절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건성이었고, 어서 이 사람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돈 몇 푼을 쥐어주고 보내면서 그 영혼의 구원에 대해서는 무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어디로 갔는지, 두 번 다시 우리 교회에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박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그때 기억이 나고, 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소망교회와 박목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하며,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05.25 20:45)
최유정 : 부끄럽습니다. 예수님한테 죄송합니다. 예수님때와 지금은 달라 라며.. 특히 젊은 노숙자는 게을러서야. 라며 차가운 눈길을 보냈습니다. 부끄럽고 내가 생각하는 약자가 아닌 진짜 약자들을 요즘 보게 하십니다.
목사님과 소망교회 성도들 저도 정말 존경합니다. (05.25 22:22)
김명국 : 아름다운 섬김에 같이 기뻐하고 같은 마음입니다!! 박목사님과 교회 식구들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사랑합니다. 그릭 그 마음이 구치소를 섬기는 저희 남송으로서는 더 확 와 닿습니다!!! 멋진 교회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큰 교회이십니다!! ^-^ (05.26 00:22)
천석길 :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감동입니다. 존경합니다. 자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05.26 03:21)
이호준 :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가슴은 따뜻해지는데 얼굴은 화끈해지는 느낌이 내내 들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05.26 04:06)
신광섭 : 진 할아버지의 문제가 잘 해결되고, 건강이 빨리 좋아져서 남은 삶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태진 목사님과 소망교회가 예수님의 손과 발이였습니다. 저도 닮기 원합니다! (05.26 07:14)
김정균 : 아멘. 은혜받았습니다. 마25장의 말씀대로 사셨던 주님이 당연히 제자에게 그 삶을 요구하시건만 말로만 주여주여 했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네요. 성도님들과 함께 '보내주신 나사로'를 섬길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소망교회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진형제님을 통해 놀라운 은혜 주시리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가슴 따뜻한 얘기 고맙습니다. (05.26 07:18)
이화연 :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좋은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5.26 22:37)
박창환 : 감동입니다. 박태진 목사님^^ (05.26 23:09)
구정오 ㆍ : 너무 감동이라서 우리교회 성도들과 나누었고, 함께 기도합니다! (05.27 02:05)
공인희 : 감동의 드라마와 같은 귀한 사역을 멋지게 감당하고 있는
소망교회를 축복합니다. (05.27 04:04)
석정일 : 눈물을 참으며 읽었습니다. (05.27 16:07)
이정필 : 이후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 크게 체험하게 될 것이 믿어져서 더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박수를 보내드리며 응원합니다. (05.28 18:48)
박창환 : 감동 그 자체입니다. 박 목사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05.28 22:09)
이재익 : 귀한 사역을 소개해 주시어 함게 믿음의 길을 걷는 우리의 시야가 밝아졌습니다.
귀한 섬김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확장에 쓰임 받고 있음을 보며 약자를 위한 섬김의 대오에 함께 하겠습니다. (06.01 06:53)
남기홍 : 성경통독을 3년간 성실하게 해온 것이 바탕이되고, 능력의 근본이 되었다는 간증이 인상깊게 남네요. 목사님을 통해서 성경통독 수첩을 제공받아서 2년차를 하고 있는데, 말씀대로 순종하고, 세상사람들이 도무지 이해하수없는 순종이 아름다운 소문을 만들어 메아리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모여져야 할 1500만원의 필요도 속히 채워지게 되길 기도합니다. 파워풀한 간증과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6.07 08:36)
박태진 : 드디어 진형제님의 체류비자가 나왔습니다.~
더불어 의료보험도 암환자에게 적용되는 산정특례가 되어서, 이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벌금 문제도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헌금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06.09 20:42)
계강현 : 읽으면서 찔림도 받고 감동이 되어 울컥하네요. 박 목사님, 귀한 나눔에 감사드려요.^^ (06.13 15:47)
정희승 : 한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박 목사님을 통해 이 일이 시작되었고,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과 박 목사님과 온 성도들에 감사의 박수를 올려드립니다. (06.13 17:10)
박명국 : 큰 일을 행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06.13 20:16)
한천영 : 참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06.18 18:33)
이동근 : 과연 나라면, 우리라면 하는 질문이 저절로 들게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단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목사님과 그것을 따르는 교회가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입니다. (06.29 19:10)
Jin S Park : "밥을 못 먹었으니 5천원만 주세요"가 제 눈엔 5천만원으로 비칩니다. 할 수 없죠, 5천만원 드리고 저도 가난해지렵니다. 마침, 저도 73세네요. 진 성도님 이름 첫글자가 "섭"자 아니던가요? (07.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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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8 새 힘이 뿜뿜!! '32차 목자 컨퍼런스' 1(미주) (2)   김혜인 2021.09.30 396 8
3147 비전의 나무 아래서 (제 97차 북미 대면 목회자 컨퍼런스)  (26)   최지원 2021.09.23 557 19
3146 “주일에 꼭 교회에 가서 예배 드려야 돼요?” (9) 최영기 목사 2021.09.12 938 15
3145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탐방 후기 (16)   이정우 2021.09.09 862 6
3144 기본부터 하나씩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보고서] (8) 길예평길진명 2021.09.03 480 1
3143 코로나 기간 중 참석한 휴스톤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4) 이순신 2021.09.03 318 2
3142 은퇴 목사님 후임자 찾기 (7) 최영기 목사 2021.09.01 1137 13
3141 4차 팬데믹, 잘못된 기대와 과장된 우려 (24) 최영기 목사 2021.08.15 1092 73
3140 가정교회 정착 진단설문지 (3) 윤요한 2021.08.10 533 2
3139 은퇴목사님들의 멘토링(세축다지기 멘토링) (5) 김명국코칭간사 2021.08.08 505 3
3138 생명의삶 부교재 추천합니다.  (14)   최영기 목사 2021.08.04 946 10
3137 10년 후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보고서) (8)   윤요한/서사랑 2021.08.01 454 2
3136 "한국에가면제자교회가있다(제자교회연수보고)" (11)   이철규/박미현 2021.07.01 668 16
3135 “경직된목회에서자유하는목회로(제자교회연수보고)” (8)   강정웅 2021.07.01 353 3
3134 “예수님제자세움원리를따라(제자교회연수보고)” (4)   이태윤 2021.07.01 23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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