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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차 목회자 컨퍼런스 후기 (살라띠가 JHB (새생명교회)
하영광 2022-03-25 22:18:10 393 7


전화위복의 100차 목회자 컨퍼러스 

 

=기간 : 2022 3 14-16 (-)


=주최: 인도네시아 살라띠가 JHB(새생명)교회


=등록: 31  



 

1.코로나 확진으로 비상 상황 발생


목회자 컨퍼런스 시작 3주전에, 주최교회인 살라띠가 새생명교회의 수기얀또 목사님 부부, 몇 명 핵심 목자 목녀들, 그리고 저를 비롯하여 공동체 생활을 함께 하는 기숙사 10여명의 학생들이 코로나에 몽땅 확진이 되어서 2주간 꼼짝 못하고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1)    직접 만나서 상의해야할 많은 준비들을 온라인으로 하자니 쉽지 않았습니다.


2)    행사를 갑자기 비대면으로만 하기로 했기에, 목컨 자료와 강의안을 만들고, 참석자들의 교회로 발송해야 하는데, 격리 장소를 나갈수가 없게 되어서 시간이 부족.


3)    이수관 목사님을 모시고 길라잡이를 듣고자 했으나, 3-5일간의 호텔 격리로 인하여 오시지 못하게 되어서, 다른 강사와 강의를 찾아야하는 불상사 발생.


4)   우기철인 3월에는 엄청난 비가 수시로 자주 내리기에,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하는 비대면 컨퍼런스는 모두를 힘들어하는 상황.


2. 주님의 절대적인 간섭이 있었네요

 

1)    코로나 확진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주님께 간절히 호소함.

 

오직 주님만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늘려야 했고, 주님께서 친히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2)    비대면 행사 진행 변경이 오히려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숙박과 식사, 교통을 마련했으나,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취소하게 되어서 혼란 발생하였으나 참석자 설문 (25명이 제출) 결과를 보면서 큰 위로를 받음. 행사 일정과 순서에 있어서 모두다 100% 좋았다고 응답했고, 온라인으로 하는 강의와 모든 행사에 92%가 아무런 방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철에 인터넷 신호가 문제 될 수 있었는데, 이또한 주님께서 간섭하셔서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위기 상황이었지만, 참석자들이 아주 좋은 평가를 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3)    강사와 강의 변경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은 이수관 목사님께서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방문하시기에, 컨퍼런스는 반드시 대면으로 해야한다고 강력히 원했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방역 당국에서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인도네시아 도착후 호텔에서 3~6일간 격리 지침이 발동중이었습니다. 이로인하여 이수관 목사님이 오시지 못하게 되자, 불똥이 저에게 떨어졌습니다다들 저에게 삶공부를 인도해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최영기목사님의 생명의 삶 녹취록을 번역하여 강의하는 것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는중에 갈수록 고민이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량이라서 고민하다가, 2년전에 세축 다지기 (최영기 목사님 칼럼과 김재정 목사님 칼럼)를 듣고서 큰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었기에 가사원 코칭 간사이며, 세축 다지기를 소개해주신 김명국 목사님께 문의를 한바, 김목사님은 목컨에서는 생명의 삶 녹취록 보다는 세축 다지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본인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셔서, 결국 생명의 삶 대신에 세축 다지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축 다지기 코칭 모임을 한국에서 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2번 들었고, 선교간사 모임에서 1, 인도네시아 목사님 부부와 1, 모두 4번을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어 번역이 되어 있었기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세축 다지기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에 참석자들의 표정이 매우 밝고 점차 흥분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되면서 너무~~ 감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14일간의 격리, 비대면으로 해야하기에 오는 실망감, 강사 변경, 삶공부 변경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경험케 합니다. 강사와 강의 변경 또한 주님의 간섭이셨습니다. 위기가 복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신의 한수가 된 특강

 

l  이번 목컨에서 김명국 목사님께서는 파워PPT로 코로나가 드러낸 2가지 핵심내용 주제 (코로나는 변화의 촉매제였다. 코로나는 핵심가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를 강의하시고, 이어서 Ted 동영상중에서 로버트 왈딩거(Robert Waldinger)무엇이 좋은 삶을 만드는가? 행복에 대한 가장 긴 연구의 교훈에서 좋은 관계가 행복한 생활과 장수의 비결인 것을 과학적 통계를 통해서 제시합니다.


     



     김목사님의 강의는 28명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습니다. 질문이 쏟아졌고, 강사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김목사님을 이번 목컨에 모시게 된 것이 주님께서 배려해주신 특별한 인도하심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신의 한수가 된 것입니다.

 

 4.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이 쏟아진 사례 발표

 

첫째는, 수정교회 송영민 목사님의 사례발표는 전환을 위하여 고민하는 이들이 귀를 쫑긋하면 듣게 합니다

 

l  시드니 수정교회를 개척하면서 가정교회로 10년을 하다가, 짝퉁 (?) 인 것을 알게 되어서 새롭게 3축과 4기둥의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교인들의 역풍을 잘 넘기된 간증이 참석자들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대부분의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이 기존 전통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는데 핵심 교인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기 때문입니다.

l  질문이 쏟아졌고, 송목사님의 잔잔하지만 진솔한 고백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엇습니다강사 평가 또한 아주 좋았습니다.




 

둘째는 아낭 수깜또 목사님의 꺼둥문두 교회 사례 발표는 저렇게 하면 우리도 할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l  전통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는 데에 성공한 것은 인내의 달인인 아낭수깜또 목사님의 침착함 때문입니다. 10년에 걸친 전환 작업은 교인들이 가정교회를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수기얀또 목사 부부                            아낭수깜또 목사 부부

 

 

셋째는 주최 교회인 살라띠가 새생명 교회의 수기얀또 목사님은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의 두번째 담임목회자입니다.


l  몇몇 목자들이 사역을 내려놓고 떠났지만, 새로운 목자를 세우기 위하여 삶공부를 한주간 내내 하면서도 전혀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없고, 늘 웃으면서 교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노력하는 수기얀또 목사의 긍정적 사고가 참석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고,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5. 인도네시아 가정교회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저희는 이번 컨퍼런스를 단순히 목회자들이 모여서 삶공부하고 오겹줄 기도하고, 사례발표 듣고 하는 모임이 아니라, 참석한 현지인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이 가정교회에 대하여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설문지를 가사원 내용에있는 것보다 추가로 더 넣었습니다그리고 설문지에 응답된 내용을 분석하면서, 놀라운 결과를 알게 됩니다.

 

l  첫째는, 작년 11월의 꺼둥문두 교회에서 주최한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 (250)가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때 참석한 16명의 목회자중에서 10명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했고, 이들의 열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지역모임에도 대부분이 아주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l  둘째는, 이번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목회자들의 평균 연령은 46세 입니다.  


    목회사역에 가장 역동적으로 일할 나이 이기에,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l  세째로, 대부분이 가정교회 사역에 대하여 아주~~ 긍정적입니다.


가정교회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을 위하여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냐?” 라는 설문지 질문에 대하여 23(92%) 아주 동의한다 답하고, “가정교회가 내가 섬기는 교회를 건강하며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