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개척 가정교회 부흥 비결 (충남보령 다니고싶은교회)
최영기 목사 2022-05-10 07:19:35 518 9


김철종 목사/이유희 사모 (충남보령 다니고싶은교회)


지난 56()~8()에 충남 보령에 있는 다니고싶은교회(김철중 목사)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다니고싶은은 형용사가 아니고 교회 이름입니다. ^^;) 그런데 이 교회를 보면서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을 확인 받게 되어, 이 내용을 담아 집회 보고서를 올립니다. (집회보고서는 보통  나눔터에 올리는데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토론방에 올립니다.)

 

"왜 개척 가정교회를 통해 영혼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VIP가 예수 영접하고 세례를 받더라도 얼마 안 있어 교회를 떠날까? 어떻게 하면 개척 가정교회가 부흥할 수 있을까?"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의문이요, 질문이었습니다.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것 같은데, 성장하는 교회는 보기 드물기 때문입니다. 


저 나름대로 생각했던 해법이 있기는 했지만, 확실한 사례를 발견하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니고싶은교회를 보면서 확신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개척 교회를 부흥시키기 원하면,

 

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토록 하십시오.

 

다니고싶은교회는 김철종 목사와 이유희 사모가, 개척 멤버 없이 아들 둘만을 데리고 4년 전에 개척하였습니다개척 후 매년 10명 이상씩 침례를 주어 현재 청장년 출석이 약 60명입니다

 

김 목사님은 교인 숫자가 23명일 때에 교인 전체를 데리고 이스라엘 여행을 갔습니다. 휠체어를 타시는 80세 어르신이 있었는데, 이분까지도 함께 모시고 갔습니다왜 이런 시간과 비용이 드는 프로젝트를 시도했느냐고 했더니교인들이 이런 식으로 희생을 바쳐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으면, 믿음이 자라지도 않고, 신앙생활이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서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자신이 만났던 하나님을 교인들도 만나게 해주는 것이, 하나님을 체험케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보령은 인구 숫자가 10만이 채 안되는 작은 시골 도시입니다교인들 거의 모두가 외국에 한 번도 가본 경험이 없었습니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교인들 대부분이 적금을 하거나 카드를 긁어서 표를 구입했습니다(카드 세 개를 긁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새벽에 모두 일어나 큐티를 했고, 성경에 등장하는 장소를 방문하면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요한 복음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교인들에게 산 믿음이 생겼고하나가 되었으며여행 후에는 크고 작은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언급하는 것은 이스라엘 방문이 해답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담임 목사가 교인들이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얼마나 갈구하고얼마나 적극적으로주도적으로 일하는지예를 든 것입니다

 

김 목사님은 교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을 합니다. 같이 간절히 기도하여 질병을 치유 받게도 하고경험이 없지만 교인들과 함께 가서 귀신을 쫓기도 하고, 인생에 실패한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도전해 가면서 구체적으로 길을 찾아주어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기도 합니다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가지 않은 청소년들을 시간당 1만원 알바비를 약속하고, 매일 6시간씩 생명의삶을 공부시켜청소년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가정교회가 잘 정착되어 3축이 잘 돌아가는 교회에서는 영혼구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그러나 개척교회는 다릅니다섬김목장 모임삶공부만으로는 영혼구원이 일어나기 힘듭니다담임 목사가 적극적으로주도적으로교인들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개척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전도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영접하고 세례 받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다고 느끼면 교인들은 안 떠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담임 목사 자신이 삶 속에서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합니다. 이런 역사가 교인들과 자신의 삶에 일어나도록 담임 목사가 죽기 살기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우리 목사님이 기도하면 응답이 온다." 정도의 신뢰감만 심어주어도열악한 상황에서라도 영혼구원이 일어나고, 교회가 부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기홍 : 아멘아멘 아멘아멘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에 아멘아멘 으로 화답할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다니고싶은교회에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있는 비결인갓 같습니다. 내가 만난 주님을 우리 성도들에게도 만나게 해주고픈 목회자의 간절함만큼 교회가 성장한다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5.10 08:28)
심영춘 : 부흥회 인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보령다니고싶은교회는 개척가정교회의 또 하나의 모델이 될것입니다. 김철종 목사님은 요즘 보기드문 1급 청정수 같은 목사님으로 보면 볼수록 배울 것이 많은 목사님입니다. 다니고 싶은 교회는 보령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서게될것입니다^^; (05.10 09:54)
임관택 : 사랑하는 최영기목사님, 은혜와 도전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살아계심을 체험케 하는 연합교회와 가정교회가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올 여름 휴가에는 보령으로 가서 김철종목사님 만나 교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김철종목사님, 혹 목포 오시면 알려 주세요... (05.10 17:58)
구정오 : 살아계신 하나님을 공동체적으로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시고 정신이 번쩍 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최목사님과 김철종 목사님 감사합니다^^ (05.10 22:13)
강종원 : 성도들이 하나님을 상환과 형편에 억매이거나 갇힌 하나님이 아닌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임을 경험(체험)하면 하나님(작은교회)을 떠나지 않음을 재차 깨닫게됩니다. 교회 개척을 준비 중에 있는데 명심하겠습니다. (05.10 22:14)
최병찬 :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교인들이 하나님을 체험할 때 목장과 교회를 잘 정착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개척교회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드려요^^. (05.11 11:01)
조근호 : 최 목사님! "다니고 싶은 교회"를 집회하시면서 개척가정교회이든, 세축이 균형있게 돌아가는 교회이든 간에 다니고 싶은 교회를 만드는 그 해답과 함께 가정교회의 미래를 발견하셔서 기쁘셨겠습니다.
김철종 목사님!
행복한 교회의 좋은 팁(비결)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어서 감사합니다.
또 한번 오셔요. 맛난 식사 대접할께요 ~ ㅎ (05.13 07:33)
안국철 :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는 세워진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목장이 세워지는 원리와도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철종 목사님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와 녹녹지 않은 현실 사이에서 수없이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모든 개척가정교회 목사님들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05.13 20:31)
김철종 : 최영기 목사님 정말 교통이 불편했음에도 기쁨으로 부흥회를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글을 달아주시며 격려해주신 목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임관택 목사님 언제든지 보령에 오시고 저도 목포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조근호 목사님 덕분에 다니고싶은교회가 있습니다. 처음만남에서 섬겨주신 따스함 잊을 수 없습니다. 꼭! 찾아뵙겠습니다. 안국철목사님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셨던 것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5.16 03:03)
이경준 :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부산의 행복한제자교회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되게 해야겠습니다. 최목사님은 수고하셨고, 김철종 목사님은 복 받으셨네요. (05.16 06:02)
이경태 : 부흥이 목사에게만 달려있는 건 아니지만 목사와 상관없이 되는 것도 아니로군요. ㅎㅎ 더 배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_^ (05.18 19:04)
이요한 : 오늘도 답을 얻습니다. 원형목장에서 세워져가는 가정교회의 귀한 모델을 그리고 목회자 리더십을 다시한번 세기게 됩니다. 이번 컨퍼런스 마지막 이경준 목사님을 통해 도전 받았던 벗어버리고, 인내로 달려가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05.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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