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사역에 대한 질문과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카피하는 것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석정일 2022-06-24 00:50:59 974 7

저는 2004년 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섬긴 제19차 가정교회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면서 가정교회에 입문한 이후로, 지역모임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가정교회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였으나,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는 거의 듣지 않았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까지 들어서는 안되겠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가정교회 모임을 통해서 최영기 목사님의 영향을 받고 있고, 거기다 생명의삶 강의를 최영기 목사님의 강의를 녹취하여 거의 그대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설교까지 들으면 내가 없어질 것 같은 부담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 접어들면서,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 설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그렇다면 가정교회 목사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연구해야 하고, 활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시는 어떤 목사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이 되었고, 가정교회 동역자님들이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조금 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공감도 되고, 동의도 되어서..... 마가복음을 가지고 최영기 목사님 설교 카피하기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2번의 주일설교를 최영기 목사님 설교의 8~90%를 사용하되, 설교를 구성하는 방식만 저의 방식으로 변경하여 설교하였습니다. 그리고 부교역자님들과 장로님들 부부께 혹시 제 설교가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는지 차이점을 느끼시는 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대답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제가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카피하여 8~90% 같은 내용으로 설교하고 있고, 마가복음이 끝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홈페이지에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섬기는 교회 담임목사님들의 동영상 설교를 나누는 자료실이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세워나가는데 있어 설교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전통교회와 가정교회 설교가 어떻게 다른 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목적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동역자님들이 저의 설교를 들으시는 것보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시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영기 목사님의 허락을 받아, 저의 설교를 올리는 페이지를 다음과 같이 구성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1. 제가 카피하여 사용한, 최영기 목사님 설교 유튜브 영상(음성 파일에 최목사님 사진을 더하여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고, “일부공개로 처리하여 유튜브에서는 검색이 안되고, 오직 링크를 클릭해서만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링크를 공유하는 페이지는 3개월 후에 자동으로 없어집니다.)

 

2. 설교를 카피하면서 제가 느낀 점

 

3. 석정일 목사 설교 유튜브 영상(설교문을 녹취하여 자막 영상으로)

 

이렇게 최영기 목사님의 원본설교와 석정일 목사의 카피 설교를 함께 올려드리되, 최영기 목사님의 원본설교를 먼저 올려드리는 것은

 

첫째,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꼭 들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둘째, 원본 설교의 8~90%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지만,

설교 표절이 아닌 나의설교가 되도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될 때도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마가복음 마칠 때까지 이 실험을 계속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경험과 생각, 느낌을 함께 나누면서, “가정교회 설교에 대한 토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상단의 자료실버튼을 클릭하신 후, “설교동영상페이지로 들어가셔서 직접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가 되시도록..... 금년 2월 27일자로 자료실 동영상설교 페이지에 올린 샘플 하나를 이곳에 올려드립니다. 

석정일 목사 2022.02.27. 마가복음 1:21~34 "온갖 병자를 고치시고 많...마포 다운교회




본 설교는 최영기 목사님의 1997년 6월 22일 설교, 악령(귀신)에 관하여를 기초로 하여 준비했습니다. 최목사님은 21절에서 28절까지를 본문으로 하셨으나, 저는 34절까지를 본문으로 했습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부분은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대략 50% 정도 참조했지만, 적용의 부분은 거의 90% 최영기 목사님 설교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그대로 카피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카피해서 해 보면서, 설교 내용도 중요하지만, 설교를 구성하는 방식 또한 매우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그대로 올려드리는 것은, 최목사님의 설교를 카피한 저의 설교와 비교하시면서,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카피할 때 설교의 내용 만이 아니라, 설교를 구성하는 방식까지 최영기 목사님의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해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를 배울 때, 설교의 내용(특별히 적용 포인트와 의지적인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반복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과 별도로, 최영기 목사님의 설교 구성/전달 방식을 구별해서 각각 배우고 연습하면 좋을 듯 합니다.


날 짜 : 2022년 2월 27일

본 문 : 마가복음 1:21~34

제 목 : "온갖 병자를 고치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다!"

김진수 : 석정일 목사님의 진정성이 느껴지고 설교를 공개하시는 그 용기에 감탄하여 박수를 보냅니다. (06.24 02:35)
안상헌 : 저도 설교도 잘 못하는 주제이지만 최영기 목사님 설교까지 따라하는 것이 허락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최영기 목사님 설교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고민과 경험을 나누어 주시니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06.24 06:30)
정희승 : 석정일 목사님의 통찰력 있는 설득력에 감사드립니다.. (06.24 08:38)
조영구 : 탁월한 안목으로 가정교회의 정도를 가며 좋은 도전을 주어 감사합니다. (06.25 20:27)
임군학 : 석정일 목사님의 고민과 실천에 깊은 공감과 도전을 받습니다. 좋은 모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6.25 23:03)
심영춘 : 석정일목사님! 가정교회 제대로 하려면 촤목사님 설교를 카피는 아니라도 열심히 듣고 배우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해왔습니다. 석정일 목사님의 경험을 알려주어서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하시는 목사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06.28 02:44)
김철종 : 잘~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험으로 나누어주시는 핵심을 잘~~배우겠습니다 (06.30 01:38)
촤유정 : 저는 가정교회에서 집중해야한다는 것을 배워서 설교도 가정교회설교 동영상만 듣습니다. 근데 석정일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최영기 목사님 것도 같이 들으니 저의 출퇴근길은 가정교회 정신으로 무장하는 시간입니다. 똑같은 제목이지만 둘다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십니다. 여러모로 애쓰시는 석정일 목사님 감사합니다. 👍👍👍👍 (06.30 06:54)
조현진 : 생각을 하는것을 뛰어넘어 적용을 하고 나누어주셔서 놀랐습니다!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7.0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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