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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같은 건강한 기쁨, 마늘교회에서 (서울 서북제일지역)
권두훈 2017-09-12 07:58:22 331 1

마늘 같은 건강한 기쁨, 마늘교회에서 (서울 서북제일지역)



일시 : 2017년 9월 11일

장소 : 서울 마포구 마늘교회

인도 : 김형윤 목자



기쁨 가득한 창고, 마늘교회에서



이동선 목사님 선창으로, ‘좋으신 하나님’을 부르고... 다시 한 번 부르고... 멜로디 넣어서 또 한 번 부르고… God is so good… 마지막에는 영어로도 불렀어요. 박춘배 목사님 기도로 지역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박춘배 목사님


그간 장애인 활동보조 일을 했어요. 중증 1급 장애인으로 늘 누워계신 분을 섬겼어요. 사람 바뀌는 걸 싫어 하셔서 24시간 돌봐야 했네요. 몇 주 전에야 그 일을 그만 두었고, 이제야 지역 모임에 나올 수 있게 된 거예요.


예배 잘 드리던 몇 가정에 제가 장애인 돌보미하는 게 싫다며 교회를 떠났어요. 예배당 없이 장모님 댁에서 예배를 드린지 1년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 목회 전념하는 데도 어려움이 좀 있고요.


막내가 해경 입대해서 진해에서 훈련 받고 있어요. 기도해 주세요. 딸과 인도인 사위는 다음 주 월요일에 인도 선교로 출국합니다.  S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교사님이 부르셔서 협력 선교사로 나가는 거예요. 갑자기 결정되었네요. 기도해 주세요.


제가 총신대에서 전인치유 가정사역을 하고 있어요. 좀더 사역이 확장되고 좀더 깊이 있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내가 지방의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일하는데 주말부부로 지내는 것이 목회적으로도 어려움이예요.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되어 목회를 더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임형진 목사님


환도뼈를 맞듯이 급하게 수술일정을 잡고 탈장 수술을 받았어요. 아직 회복 중에 있어서 거동이 많이 힘들지만 나누고 기도 부탁드려야 할 일이 있어서 나왔답니다.


불신자의 구원을 놓고 기도를 많이 했거든요. 영혼들을 구하는 개척이라면 시작하겠다고요. 5월에 김형윤 목사님으로부터 ‘민들레’라는 교회 이름을 받았고, 8월에 예배드릴 공간과 관련하여 제안을 받게 되었어요. S중앙교회가 위탁 운영하는 H종합사회복지관의 공간을 쓰라는 거예요. 50~6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잘 꾸며진 강의실이더라구요.


마침 ‘깊은 바다가 반석이 될 것이다’ 라는 말씀을 품고 있던 차라, 응답하심으로 생각하고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9월 8일부터 금요 기도회를 시작했고,내주 9월 17일에 첫 예배를 드릴 거예요. 불신자 살리고 싶은 마음이 변치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복지관과도 잘 협력하여 어려운 분들 잘 살피며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박영미 사모님


저는 솔직히 하나님께서 (개척) 하라시니 하는 거예요.  어차피 해야하면 좋은 마음으로 해야 하니까요. 복지관이라서 어려운 점도 많아요. 우선 아무 것도 꾸밀 수 없잖아요. 주중에 전도하고서 교회로 바로 데려가는 것도 안되구요. 지금 주일학교 아이들이 한 두명씩 있어서 그 부분이 제가 해야할 일이죠. 여자 성도들도 그렇구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자기가 반주를 하겠다는 둥 마음이 열린 것이 감사해요.




이춘화 사모님


4개월쯤 됐는데 기도하며 진행 중인 게 하나 있어요. 남편 목사님이 가정교회를 하시는데 뜻대로 잘 안되고 있잖아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내가 우리 교인들 대상으로 내 자비로 밥을 해볼까?” 하나님이 어떻게 행하시는지, 내가 맘몬의 영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시험을 해 본 거예요. 첫 달 생활비를 쪼개쓰고, 모아놨던 돈을 빼내서 다음 달을 살기로 했어요.


해 봤더니, 내 통장에서 돈이 나갈 때는 교회 재정을 쓸 때와 천지가 차이가 나는 거예요. 교회 재정을 쓸 때는 아무 거나 막 사요. 남으면 싸주기도 하고 쟁겨 놓기도 하고... 내 통장에서 돈이 나가니까 너무 아껴요.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는 거예요. 사모로서 하나님 앞에서 물질을 초월하고 산다고 하고선 아니라는 게 들통이 난 거예요.


내 돈으로 하는 걸 교인들에게 한 마디도 못하지만, 내 돈으로 상을 차려놓으니 교만한 마음이 절로 들어요. 돈 많은 사람들이 왜 교만하게 그러는지 나 자신을 통해서 보았어요.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집에서 쓰는 걸 줄이게 되고 썩혀 나가는 것도 없어지고, 냉장고 한 칸이 비더라구요.


“하나님 돈 주세요” 했는데, 두 번째 달 되니까 비용이 조금 모자라는 정도가 되고, 세 번째 달부터는 누가 식재료를 보내주기 시작하더라구요. 구석구석 음식을 다 찾아가며 먹었어요. 몇 개월 동안 혼자서 난리가 났죠. “하나님 돼지고기 몇 근을 살까요?” 지금도 갈등 많이 하지만 점점 마음이 풍요로워지네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내 생활 속에 실감이 되요.


더 이상 제 통장의 쟁겨놨던 돈은 안써요. 하나님을 온전하게 신뢰하며 교인들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국혜경 사모님


몇 달 쉬고 취업을 하려고 이력서를 내어, 8월 말에 면접을 봤어요. 한 곳에서는 원장님이, 나랑 같이 일하자, 며 다른 예정된 면접은 아예 다 취소를 하라는 거예요. 그러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죠. 그런데 정부에서 나 같은 조건의 사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서류를 요청했더니 원장님이 자신은 이런 서류 못한다고 하시며 그만 두라고 하시는 거예요. 황당했죠.


또 다른 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그곳은 주 5일 근무이긴 한데 토, 일요일에도 교대로 근무해야 한다는 거예요. 주일에는 일할 수 없다고 하고 서류를 찾으러 갔더니 일요일 알바를 구했다면서 같이 일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바로 일을 시작했지요. 그런데 둘째날 갔더니 일요일 알바가 그만 뒀다면서 더 일할 수 없다는 거예요. 다시 이력서를 넣고 있는데, 과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빅토(Victor) 목사님


학교에 새로 교장 선생님을 모셨어요. 저와 같은 교회 출신으로 우리의 관계는 25년 이상 되었지요. 그녀는 최근 15년간 중국에서 선교사로 가르쳤어요. 최근에 중국 비자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가 모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거예요. 아내와 저의 학교 일에 대한 부담을 많이 덜어 주고 계세요.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금의 학교 위치(신수동)와 여건에 만족해요. 그런데 공간을 함께 쓰고 비용을 반분하기로 했던 분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어요. 고스란히 재정적 부담을 떠앉고 있네요. 우리가 정성껏 섬길 수 있는 아이들(유치~12학년, 미국학력)을 보내 주시라고 기도해 주세요. 기독교 교육을 영어로 진행하는 정규학교교육인데, 학원비 수준으로 섬기고 있어요.


한국에서, 저희와 같은 시스템과 매뉴얼과 교재로 가르치는, SOT(School of Tomorrow) 산하 학교들의 전국 대회가 다음 주 천안에서 열려요. 학생들이 무사히 즐겁게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첫째 날 저녁 프리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동선 목사님


제 차를 고친 정비업소 사장님이 사주 팔자에 관심이 있으시더라구요. 그 분 말씀에 따르면 무당도 급이 있다네요. 어느 정상급 무당이, 자기를 만나려면 새벽 4시에 찾아오라고 하더래요. 인천 어디를 가서 만났는데 ‘평생사주’라는 걸 보더니 집안 내력을 다 얘기해 주는데,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도 맞추더라는 거예요.


이 분의 형님과 형수님은 크리스천이시고, 형수님은 모 교회 권사님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많이 다른 길을 걸은 거죠. 주먹 세계 매니저도 했다나요. 그런데 이 분이 제 차를 수리하면서 그 동안 저를 지켜 봤다며, 형님으로 모시겠다지 뭐예요. 제가 그랬죠.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가게 앞 길에서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H씨, 복음 안에서 잘 자라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 토요일 교회 옆 건물 1층 카페에서 주인에게 전도를 했더니 교회 한번 오시겠다고 하셔요. 생활에서 전도하며 늘 깨어있게 하시는 거 같아서 감사해요.


우리 교우들은 다 멀리서 오시는데 2개월 전쯤에 지역 분이 두 분 오셨어요. 그 중 한 분이 예배 중에 그렇게 우시는 거예요. 나중에 말씀하시는데 예배 중에 앞으로 뛰어 나가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기에게서 악한 영이 나갔다시면서요. 이런 일로 저와 다른 교우들이 은혜를 받았어요.


화재 보상과 관련한 재판은, 상대방이 불을 낸 것으로 결정되는 데까지 겨우 도달했어요. 이제 보상문제가 남았는데 손해사정 등의 복잡한 서류를 의뢰해야 하거든요. 다행히 이런 일에도 주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어요. 재판이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김형윤 목사님


독일 등지를 다녀왔는데요, 종교개혁 탐방이라기 보다는 종교개혁순례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는 걸 알았어요. 순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가이드 하신 분이 음악을 전공하신 분이셨는데 유럽은 어디나 기독교 음악이 배경에 깔려 있잖아요. 그 설명과 찬양 인도, 기도까지,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어요.


금년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인데, 당시 성공적으로 변화되었던 그 나라들의 기독교가 그런데 지금은 모두 쇠락해 버렸어요. 인구 2%만이 교회를 다닌다네요, 그것도 노인 분들만. 한국의 대형 교회들도 나중에 와서 사진만 찍는 곳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우리는 뭐가 개혁되어야 할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부산에서 열렸던 침례교 시니어 선교사 첫 포럼은 새로운 좌표를 찍었달까요, 굉장히 뜻 깊은 모임이었어요. 침례교 선교사의 한 전환점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우리교회 후임자 청빙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순적하게 잘 이뤄지도록, 가을에 시작하는 삶공부 잘 진행되도록, 창립기념집회 수요일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연로하신 어머니 건강하게 품위있게 하루 하루 은혜 안에 잘 지내시도록, 수원에서 교회 부교역자로 섬기는 큰 사위가 11월까지 진로를 잘 결정할 수 있도록, 아내의 찬미 커뮤니티 워십팀이 해마다 한 차례씩 자비량으로 섬기는 섬지역 집회를 잘 준비해서 공연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상 임시 리포터 권두훈 목사였습니다.


김형윤 : 서북제일지역의 교회들이 가정교회로서 든든하게 너가고 승리의 고백과 간증이 차고 넘치기를 기도합니다.ㅇ소두 행복하고 기쁘시길 기원합니다 (09.12 08:37)
최영기목사 : 이랬어요... 저랬어요... 귀에 속삭이며 들려주는 듯한 보고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정성드려 기록했기 때문에 짧지 않은 길이인데, 오히려 짧게 느껴졌습니다. ... 이동선 목사님의 영력이 대답합니다! ^^; (09.12 16:14)
조근호 : 이춘화 사모님 -- 진솔한 나눔에 은혜가 됩니다. 내 생활비 아껴서 섬기니 정말 인색해지지만 섬기니 하나님께서 또한 예비해 주시는 체험을 두고두고 기억할 입니다.
이동선 목사님, 과거 한 주먹하셨던 분을 동생으로 맞으셨네요 ㅎㅎ
기대가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니까요. ㅎㅎ (09.12 23:03)
김재정 : 서울 서북 제일 지역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나눈 기도제목들과 김형윤 지역목자님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09.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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