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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만 분명하면 조금 더디더라도...(분당지역)
김병태 2018-01-11 08:29:55 882 1

​은혜샘물교회에서 새해 첫 분당지역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음 달부터 새로 바뀐 지역모임순서에 충실하기로 하고 이번 달까지는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병태목사와 이경희사모(은혜침례교회)

근래 몇 년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탐구와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진 끝에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쬐~끔 생긴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 운동에 동참하면서 ‘애 낳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다보니 애가 생기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 생겨난 거룩한 불만족이 어느 정도 해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이재 철” 난 것 같기도 합니다.


육체적인 섬김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작은 교회 목회자나 사모일수록 깊은 영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를 제자로 세우는 일은 영적인 필요를 채워줄 때 비로소 이루어짐을 요즘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아들의 진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상훈목사와 유명희사모(참교회)


용인지역에 교회를 개척한지 3년 차가 되는데 가정교회 운동을 접하면서 땅이나 건물보다 성도에게 관심을 쏟고 사랑하는 것과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정교회 지역모임에 참석하면서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껴서 매주 금요일에 가정예배를 드려오고 있는데 요즘 들어 가정이 회복되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서리집사 대상자가 여섯 명 정도 있는데 잘 세워지도록, 몸의 피곤함을 극복하여 교회 사역과 414생활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형섭목사와 이해영사모(은혜샘물 제1교회)


1년간의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목사님은 안식년으로 캐나다에 가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세 가지 기도제목인 지속적인 묵상의 삶과 아내의 건강, 그리고 고3아들과 둘째아들의 학업과 현지적응 문제가 잘 해결되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모님 역시 캐나다로 떠나기 전에 세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에 그동안 맡고 있던 목장의 리더를 세우는 것과 자녀들의 병역과 학업 문제는 잘 해결 되었는데 (남편의 부주의로 인해??) 캐나다에서의 거처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이 땅에서의 나그네 삶을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한 마음 가지고 겸손하게 성도를 잘 섬기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박은조목사와 양미희사모(은혜샘물회)


은퇴를 앞두고 그동안 가정교회운동과 기독교학교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는 일군들을 키워왔는데, 그 열매로 이번 주에 동탄에 첫 번째 분립개척교회가 시작됩니다. 가정교회운동과 아울러 1년 후에는 샘물 초, 중학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말쯤이면 새로운 예배당이 완공되는데 이곳에서 시간대를 달리해서 네 개의 교회가 예배드릴 계획입니다. 일련의 일을 통해서 가정교회와 기독교학교 운동을 하는 건강한 중형교회들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내일 있을 아들의 상견례를 위해, 과년한 딸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위임이 잘 이루어져서 사역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성욱목사와 김현지사모(비전교회)


얼마 전부터 사역에 대한 피로감이 있었는데 지역모임을 통해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소외된 성도들 심방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위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힘과 위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회 장로님들의 요청으로 귀국하여 그동안 아버지의 사역을 도와드렸는데 이제는 아버지의 사역을 물려받으라는 교회의 요청이 있지만 한국교회의 덕을 위해 사양하였습니다.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세습으로 엄청난 혜택을 볼 수 있는 대형교회가 아닌 경우이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길이라면 세습도 괜찮지 않겠냐는 말들도 오갔습니다^^).

 

 

♥김영규목사와 이숙향사모(산돌교회)


개척 4주년 차인 작년 기준으로 양적으로 10%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자극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마약교인(?)들이 많은 상황에서 교회의 건강성과 순도를 높이려니 대중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둘의 균형을 이룰 것인가 고민하는 속에서도 교인들의 진정성 있는 헌신 때문에 불신자가 꾸준히 전도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교회를 25평 4층높이로 증축하여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지만 빈익빈 부익부의 구조적인 모순 때문에 열심히 일해도 쪼들릴 수밖에 없는 성도들에게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하려다보니 일 추진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증축이 잘 이루어지도록, 목사님 가정도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되도록, 그리고 감사하게도 나름대로 자기의 자리에서 인정받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자녀들이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만선목사와 정혜옥사모(은혜샘물 제2교회)


교우들 가운데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장례식을 통해 시험 들기보다는 믿음으로 나오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새롭게 맡게 된 아프간 난민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두 딸이 샘물중학교 입학을 준비 중인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가 갑상선 약을 상시 복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건강관리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수목사와 김영희사모(이야기교회)


김영희사모님은 잊을만하면 은혜로운 생활 간증을 한 번씩 해서 감동을 줍니다. 각색하면 감동이 반감될 것 같아서 최대한 그대로 옮겨 봅니다.


지난 성탄 다음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대학생 딸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가장 맛있다고 인터넷에 알려진 편의점의 미역국을 사서 끊여주었습니다. 엄마는 몸이 약하신대도 가정과 교회에 헌신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서 저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드리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는 내용의 카드와 함께 말입니다. 그날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딸이 해준 일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주님이 우리 헌신 보시면서 이렇게 느끼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찌 보면 벌 것 아닌 일 가지고 이렇게 감동하고 자랑하고 다니는데...

 

카페교회 사역이 3년이 지나면서 열매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매가 맺힐 때까지 잘 견딜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가치들이 2018년을 통해 들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방향이 분명하면 조금 더디더라도 건강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깨달음과 감동을 얻었던 1월 분당지역모임 이야기였습니다. 


리포터 김병태목사



조근호 : 분당지역 나눔에는 어록같은 글들이 많네요.
작은 교회 목사ᆞ사모일수록 더욱 깊은 영성이 필요하다는 나눔! 그래야 성도를 영적으로 잘 세워 제자삼아야 작은 교회의 미래가 가능하다는 말로 들려졌습니다. ^^ (01.11 16:48)
성경득 : 와우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은조 목ㅅ님, 김영규 목ㅅ님, 이종수 목ㅅ님, 이형섭 목ㅅ님, 윤만선 목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ㅅ역 가운데 하ㄴ님의 특별하신 은총이 넘치시길 먼 곳에서도 ㄱㄷ합니다. (01.12 04:53)
최영기목사 : 카페 사역에 열매의 조짐이 보인다는 이종수 목사님 말에 눈이 번쩍 띄입니다. ^^; 박은조 목사님이 은퇴를 차곡차곡 잘 준비하고 계시네요. "교회의 건강성과 순도를 높이려니 대중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있다"는 김영규 목사님 말은 어록에 실릴만 합니다. ^^; (01.12 09:57)
김재정 : 분당 지역모임에서 나뉘어진 목사님 가정들의 기도제목들과 이종수 지역목자님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01.13 23:19)
이종수 : 어록이 생길수 있도록 리포트를 잘 해주신 김병태 기자님께 다시 한번 박수~ (01.15 05:06)
이철민 : 제 2의 고향같은 곳.^^ 이종수 목사님, 박은조 목사님, 김병태 목사님, 이형섭 목사님, 윤만선 목사님 모두들 잘 계시고 있으시죠?^^ 세세하게 보고문 올려주시니 몇 줄 글만 보았는데도 음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 (01.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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