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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담임목사
황대연 2019-03-15 18:53:49 610 2




오늘 오전 8시 55분 상황입니다.

'한 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리도 울었나보다가 아니라, 한 사람을 평신도세미나에 보내기 위해 담임목사는 이리도 컴퓨터 앞에 대기하였나보다... '입니다. ^^;;


작은 교회 세우기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영혼구원하기 위해 관계 전도를 했다면, 그 영혼이 이제 결실하여 목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연합예배의 현장으로도 나올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두가지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담임목사 포함 전도자들은 지치기 쉽고, 목회도 힘이 빠지기 쉽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제가 경험한 가정교회의 어려움 중 하나는 목장에 vip가 오지 않음으로 목자목녀들이 번아웃(Burn out)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저는 가능한 빨리 생명의삶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고, 교인들이 평신도 세미나가 도대체 뭔데 목사님이 저러시나 할 정도로 필요하면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평신도 세미나에 보내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보통은 3~5분만에 마감되는) 경쟁이 치열한 접수 현장에서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이렇게 직장 출근하는 분들,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분들을 보내기 위해 대신 접수를 마다하지 않은 건데, 등 떠밀려 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는 은혜 받았다고 간증하는 것을 보면, 기쁨이요, 보람입니다.

한번 평신도세미나에 보내는 것이 여러말로 권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한가족교회의 경우, 지금 서울다운교회에 3명이 가있고, 다음 달 안양은광교회에 방금 접수한 또 한 명이 가게 되니 금년들어 4명이 가는 셈입니다. 작은 교회에서 4명이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불쏘시개'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조근호 : 황 목사님의 소쩍새같은 이 절절한 마음을 교우들이 잘 헤아리고 열심히 평세에 참석하실 줄 믿고, 은혜도 많이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이런 목회자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최 측에서도 많이 받고 지원하시는 분들이 다 등록되도록 해야 하는데 아쉽네요. ---- (03.15 20:32)
shalom1 : 그 마음 저도 이제 알것같습니다.
저희교회도 지난 200차 목세 마치고 오늘 첫 목장모임을 했습니다. 다른 오늘 올리브 블레싱에서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는 순간 너무 감격적이었다고 간증하고, 나눔이 ...나눔이.. 정말 좋았습니다.
평세가 어디서 열리고 있는지 보고싶어왔는데.. 소쩍새... 목사님이 계셨군요. 응원합니다. (03.16 04:49)
배명진 : 황 목사님^^ 저도 그 시간에 울산다운공동체 평신도세미나를 보내기 위해 그 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저도 동일한 마음입니다. (03.17 01:08)
황대연 : 조근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조금 전, 서울다운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온 3명의 목자,목부, 목원의 은혜로운 간증과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도 은혜가 되어 이번 주일 낮 예배때 간증하시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안양은광교회에서 열리는 평신도세미나에도 저희 교회 성도 한 분이 접수및 등록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위하여 기도합니다.

배명진 목사님, 그러셨군요! 그런데 경기 시흥에서 울산다운공동체교회까지라면 꽤 멀리 보내시네요? 모처럼만에 떠나는 여행도 되겠습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shalom1 님, 안녕하세요? 가사원 홈피가 실명 위주인데, 닉네임을 사용하셔서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 뿐 아니라,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교회에 정착되기를 원하시는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다들 소쩍새가 되었을 것입니다. (03.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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