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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목사가 참, 용쓴다!! (부산남지역)
이대원 2019-07-19 07:43:40 307 7

젊은 목사가 참, 용쓴다!! (부산남지역, 19년 7월 16일 화요일, 장산교회당)


나는 지역모임에 갈 때가 제일로 기분이 좋다. 사실, 아내가 더 좋아한다. 들뜬 마음으로 평소보다 좀 일찍 갔다. 먼저 가서 오시는 목사님들 맞이하려고... 열심히 가고 있는데 지역목자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교회당 근처라고 했다. 얼른 오라 하신다. 다들 나만 기다리고 있다 하셨다. 가만히 옆에 앉아 있던 아내가 한 마디 했다. 오늘 다른 날보다 30 분 일찍 모이기로 한 거 몰랐냐고... 아내가 그렇게 미워 보이기 처음이었다. 화도 못냈다. 내가 실수한 거라서... 졸지에 지역모임 가기 싫어 마치 억지로 온 목사로 보이고 말았다.ㅠㅠ!

오늘 모임은 좀 특별했다. 지난번 일일세미나 참석했던 목사님들 중 네 분이 함께 했다. 해운대 신시가지에 소재한 '반디유치원'을 빌려 예배를 드리시는 김조셉목사님, 카톡에 "한 번 와 보세요!"라는 문자가 와서 쓱 오셨다는 이상곤목사님, 두 교회를 합병한 지 6 개월 돼서 정신 없는데 정신 없을 때 오면 정신이 차려진다고 해서 오셨다는 송형섭목사님, 쑥스러움이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한다고 하시면서도 자기 말 조곤조곤 다 하신 강정웅목사님, 참 반가웠다. 이분들... 다 끝까지 남아서 가정교회 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우리 지역모임도 분가를... 진짜 분가하는 거 아녀? 살짝 설레는데...!!^^

오늘 점심은 좀 특별한 식당에서 먹었다. 지역목자 이정우목사님이 가장 아끼시는(?) 백임주목녀님의 목원 식당이다. 진짜로 목녀님이 앞치마 두루고 서빙을 하고, 목원들이 다 와서 우리들을 섬겨 주었다. 백임주목녀님을 가까이서 처음 봤다. 예뼜다. 얼굴도 예쁘고, 신앙도 예쁘고, 사역도 예쁘게 하시고... 이정우목사님이 왜 가장 아끼시는지 알 만했다. 그런데 그 식당이 장산교회보다 우리 교회에 더 가까웠다. "우리 교회로 땡겨?" 그 생각이 살짝 들었다.^^ 땡겼다간 큰일 나겠제!!^^





평소에 하듯이 모임을 가진 후에 vip 목사님들의 소감을 듣고 질문을 받기로 했다.

박세희목사님, 김은하사모님 (꿈이있는교회)


교회에 비상이 걸렸단다. 작은 딸 채은자매가 코이카 단체를 통해 1년간 미얀마예술대학에 학생들을 섬기러 간단다. 부산대 학생 한 명은 교환 학생으로 외국에 나간단다. 그리고 다른 청년은 군대로, 대학 진학하는 친구들은 타지역으로, 청년들이 썰물 쓸려 나가듯이 다 사라지게 생겼단다. 그들이 다 일꾼들인데...ㅠㅠ... 근데 작은 딸 채은자매가 친구 아라자매를 사모님에게 소개해 줬는데, 그가 이제부터 교회도 나오고, 딸 노릇을 하겠다고 했단다. 한 번 만났는데... 사모님과 그 자매가 뭐가 통했나 보다. 사모님은 딸이 필요했고, 그 자매는 엄마 같은 분이 필요했나?... 김은하사모님이 참, 사랑이 넘치는 분이시다. 나도 한 번씩 엄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나도 엄마 같은 분이 필요하면 은하사모님과 밥 한 번 먹어야겠다.^^
근데 사모님이 척추전방전위증이라신다. 뭔 병인지 모르겠지만, 척추라는 말이 들어간 거 보니, 허리가 안 좋은가 보다. 방법은 없고 운동 열심히 해서 근력을 만들어서 버텨야 한단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해서 허리 근처에 탄탄한 근력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셨다. 다음번에 만났을 땐 호리호리한 사모님이 아놀드슈왈제너거처럼 돼 나타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면 엄마 안 할래.^^

이요한목사님, 조은주사모님 (예수나눔교회)


네 가정 목자, 목녀에게 확신의 삶을 가르치고 이제 마지막 목자, 목녀만 남겨 놓고 있단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확신의 삶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아무튼 요한목사님은 가정교회를 참, 잘한다... 그런 느낌이 든다. 배운 것을 그때그때 잘 써먹는 것 같다. 예수영접모임도 한 명만 있어도 해 나간단다. 최영기목사님이 하라고 한 거, 하라고 한 대로 하니까 되더란다. 참, 얄밉다. 뭐 좀 못하는 게 있어야 기도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요즘 사모님이 남편 목사님한테서 감동을 그렇게 받고 있단다. 제주도 컨퍼런스 다녀와서 교회당 강대상에서 자주 잔단다. 혹 교인들 걱정할까봐 교인들 몰래 강대상에서 기도하다 잠든단다. 어쩐지... 목사님 얼굴을 보는데, 얼굴이 좋아 보여서 보약을 먹나 했더만... 그게 성령의 광채였나 보다. 아무튼 얄밉데이!! 이제 강대상에 엎어져 밤새워 기도까지 한다니 조만간 그 교회 성령의 불로 불바다 되겄다.^^

김홍일목사님, 남궁주임사모님 (예은교회)


목사님이 원형목장을 너무나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신다. 층간소음 때문에 중단된 후 계속 못하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중문을 달려고 알아보니 비용이 만만치 않더란다. 그래서 사모님한테 하나님께서 중문을 달아주시면 원형목장 하라는 뜻인 줄 알라고 하셨단다. 그 말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회 성도 중에서 아파트 '구경하는 집' 하시는 집사님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다면서 중문을 그냥 설치해 주셨단다. 그래서 사모님도 다시 시작하긴 해야 되나 보다 여기는 것 같다고 하셨다. 원형목장을 시작해서 한 번 분가시키는 게 목표라고 하셨다. 김목사님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연세가 많으시다. 그런데 도전을 받으면 가만히 안 계신다. 이번에도 우리 지역 이요한목사님 원형목장 세 번 분가와 박창환목사님 원형목장 분가에 크게 도전을 받으신 듯하다. 그래... 까짓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데... 세상 사람은 그 나이가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라는데... 원형목장... 까짓거... 분가 못 시킬라고... 김홍일목사님, 화이팅!!^^

박진용목사님, 오명선사모님 (일신교회)


박목사님의 고민은 목장에 사람은 차고 넘치는데, 목자 할 사람이 없어서 분가를 못하는 것이었다. 스물 명, 심지어 서른 명 모이는 목장이 몇 개 된다. 그런데 목자를 안할라고 해서 분가를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일월에 한 목장이 분가를 하고, 6월에 두 목장이 분가를 하고, 9월에 한 목장 분가를 준비하고 있단다. 그런데 분가한 목장도 사실, 재분가 해야 할 형편이란다. 어휴! 그래도 분가한 게 어디야? 기쁜 소식을 전해 줘서 고마웠다.^^
오명선사모님은 제주도 컨퍼런스에서 너무나 큰 감명을 받고, 그 감명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만나는 분들마다 가정교회 자랑을 그렇게 하신단다. 컨퍼런스에 가면 오신 목사님, 사모님 눈빛부터 다르다고... 그래서 목회에 지쳐 눈빛이 흐리멍텅한 분들에게 가정교회 컨퍼런스 가면 눈빛이 달라질 거라고... 그 말을 들을 때 좀 찔렸다. 나는 컨퍼런스에만 가면 긴장이 풀리면서 눈도 같이 풀린다. 그래서 약간 흐리멍텅해지고, 강의 들을 때 살짝 졸기도 하는데... 컨퍼런스에서 명선사모님 만나면 일단 눈에 힘부터 주고 봐야겠다.^^

이대원목사님, 방원주사모님 (온지구위에우뚝솟은교회)


목사님이 살짝 흥분된 어투로 말을 시작했다. 교회에 기도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단다. 새벽기도회에 전체 교인 절반 정도가 나온단다. 한 200 명 모이는 교회에서 100 명이 나오는 듯한 어투다. 내가 알기로 그 교회 성도가 스물 명 남짓 된다. 그러니 열 명 정도 나오나 보다. 참, 젊은 목사가 용쓴다.^^
목장을 통해서 전도되어 오시는 분들이 교회에 잘 정착한단다. 그래서 작년에는 전체 교인 10%에게 세례를 베풀고, 금년 전반기에는 5%에게 세례를 베풀었단다. 마치 200 명 모이는 교회에서 스물 명, 열 명에세 세례를 베푼 듯한 어투다. 근데 내가 알기로 그 교회 성도는 스물 명 남짓 된다. 금년 전반기에 한 명 세례를 준 것 같은데... 참, 젊은 목사가 용쓴다.^^
사모님이 딸 얘기를 했다. 한 쪽 눈을 잉크하듯 찡그리는 틱 장애가 있단다. 딸 애기 하면서 살짝 눈물을... 남편이 그렇게 만들었단다. 뭔 숙제를 얼마나 내 주는지... 아빠가 내 주는 숙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단다. 그냥 목회에나 집중하지... 아이들, 교육까지 신경 쓴다고... 참 젊은 목사가 용쓴다.^^
지역목자 이정우목사님이 한 마디 하셨다. 그래도 요즘은 방사모님이 눈물이 많이 줄었다고... 이전엔 목사가 사모를 얼반 죽이기라도 했나?... 그래도 눈물이 준 것은 목사가 좀 변했다(?)... 아무튼, 젊은 목사가 참, 용쓴다.^^


이정우목사님, 이귀연사모님 (장산교회)


상반기에 열 명이 세례를 받았다고 했다. 금년 목표가 서른 명이기에 하반기에 스물 명에게 세례를 줘야 한다고 했다.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한다고 해서 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게 아니어서... 장로교는 입교 제도가 있는데,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방황하다가 전도되어 교회에 온 사람도 유아세례를 받은 경우에 장로교는 재세례를 베풀지 않고 입교를 한다. 그래서 그렇게 입교하는 경우는 세례자로 쳐 주면 안 되냐고 최영기목사님께 물으셨나 보다. 세례자 수를 체크하는 중요한 이유를 알 만한 분이 그런 질문하면 되냐고 하셨나 보다. 그래서 금년 하반기에 스물 명에게 세례를 줘야한다고... 그래야 평세를 치를 수 있겄제? 500 명 좀 안 되게 모이는 교회라... 평세 조건 맞추기 위해... 목사님이 기를 쓰고 기도하고 전도하나 보다. 참, 다들 용쓴다.^^
변화의 삶을 마쳤다고 하셨다. 다들 좋았는데, 특별히 그 중 한 분이 제대로 변했나 보다. 그분의 변화는 예상 밖이었나 보다. 이정우목사님은 아주 선비 같아서 웬만해도 흥분 잘 안하시는데, 이번에는 말투가 살짝 상기되었다. 변화 중 하나가 정한 시간만 되면 그분이 아내에게 전화를 한단다. 그러면 밑도 끝도 없이 노래를 부른단다. 변화의 삶 주제가를... 하루는 목사님이 옆에 계시는데 어김없이 전화가 왔단다. 그래서 목사님이  전화를 가로채서 들어봤단다. 다 듣고, "잘 들었습니다" 하니, 놀란 목소리로 "당신 누구요?" 하더란다. 그럴 수밖에 아내 전화를 외간 남자가 받았으니... 안 놀래까이?...

오늘 나눔도 행복 그 자체였다.^^ 할렐루야!!  vip 목사님들이 어찌 들었을지... 참, 궁금도 하다.^^

강정웅목사님 (대연중앙교회)


얘기를 듣는 중에 자신에겐 영혼 사랑에 대한 간증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우셨단다. 그리고 몇몇 분들 얘기에 나온 예수영접모임에 관심이 많이 갔다고... 그리고 질문을 하셨는데... 구역모임이 부부모임이 아니어서 그걸 어떻게 바꿀지, 금요기도회가 뜨거운데 그걸 포기하고 목장모임을 금요일에 해야 하는지, 꼭 목장을 집에서 모여야 하는지, 세마나 참석하고 싶은데 주일이 껴서 장로님들이 이해를 해 주실지, 그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기다렸다는 듯이 질문을 퍼부으셨다. 교제가 길어서 지루했을 법도 한데, 나름대로 들으면서 들었던 질문을 정리해서 조곤조곤 말씀해 주셨다. 목세를 다녀오면 방금 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 단계씩 바꿔 가시라고...

송형섭목사님 (꿈과행복의교회)


잘 들으셨단다. 성미가 급해서 마음 먹으면 다음날 바로 해야 되는데... 세미나 다녀와서 바로 할 생각이었는데... 기다리는 중이라 하셨다. 시작할 시기는 머리 속으론 이미 계산이 끝난 상태라고... 그리고 질문하길, 자녀들이 있는 가정과 없는 가정이 있는데, 자녀들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명칭은 꼭 바꿔야 하는지...   그런 질문을 해 주셨다. 그래서 올리브 블레싱, 어린이 목장을 소개하고, 명칭에 가정교회 정신이 깃들여 있어서 바꾸는 게 좋다고...

이상곤목사님 (해돋는교회)


교제 나눔을 듣는 중에 궁금한 게 많이 해소되셨다고... 교회의 아킬레스건이 부부 모두 나오는 가정이 별로 없고, 청년과 짝믿음이 많다고... (질문) 그런 경우 짝지에게 어떻게 전도하면 좋은지... 미혼모도 일반목장 목원이 될 수 있는지... 방학은 없는지... 그런 질문을 주셨다.  가정교회는 가정 중심이기 때문에 연약한 가정이 회복되고, 미혼모든 청년이든 원하는 목장으로 가면 되고, 방학은 없기 때문에 매주 모여야 한다고...

김조셉목사님

경청하는 것을 무척 힘들어하는데, 경청을 배우게 하는 모임이었단다. 교제나눔을 듣는 것이 무척 힘들었나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해 봤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시는 세미나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진짜 우연히 일일특강을 듣게 되셨단다. 교회 목회 성공, 성장에는 별 관심이 없다 하셨다. 최근에 집을 구입했는데, 이 넓은 거실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했는데, 가정교회를 알게 되었다고... 더 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목세 다녀 오시라고... 꼭 사모님과 함께...

vip 목사님들 나눔까지, 정리하느라 진땀 뺐다. 리포터, 참, 할 게 못된다. 원래는 세 분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는데, 날 따라올 리포터가 없다고 계속 하란다. 날 계속 시키기 위해 다들 꼼수 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잘한다 하니 진짜 잘하는 줄 착각하며 하고 있다. 이런 거 보면 참 내가 어리숙하다.^^


재밌게 봐 주시고요, 재밌으면 댓글 한 마디... 추천 꾸욱!!...

우리 지역모임에서 가장 귀여운 막내 목사 리포터 이대원

최영기목사님은 나의 박카스!! 

최영기목사님 얼굴 보면서 힘 내자 싶어서...^^



김홍일 : 사실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맛깔나게 글을 잘 쓰는 리포터 이 목사님 덕분에 한층 더 보고싶어지는 좋은 지역목장입니다. (07.19 19:12)
이정우 : 리포터...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못 이기는 척하면서 하는 걸 보면서...
우리지역 안에서 이 리포터... 당분간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깨달은 듯...
리포트 사진에 최영기 목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당당히 올린 것 압권~~ (07.19 19:48)
조근호 : 이대원 목사님의 나눔 보고서는 온지구위에 우뚝선 보고서입니다.^^ 너무 재밋어요. ㅎ 무엇보다 글도 잘쓰실 뿐 아니라, 전- 교인의 10% 이상 세례를 주신 것을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큰 교회도 물론 10% 이상 세례주는 것이 어렵지만, 개척교회는 더더욱 더어렵거든요. 해봐서 압니다.ㅎ 정말 용- 쓴만큼 열매가 있는 걸 보니 교회이름을잘 정하신 것 같습니다.^^ (07.19 21:50)
최영기목사 : “이대원 목사는 글을 참 잘 쓴다. 별 것 아닌 얘기도 흥미있는 얘기로 바꾼다. 소설가가 될 사람이 목사가 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살짝 스친다. 젊은 목사가 용을 쓰는데 교회가 잘 되면 좋겠다. 촌스러운 교회 이름이지만 그 이름대로 온지구위에우뚝솟은교회가 되면 좋겠다.” 이대원 버전으로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 (07.19 22:36)
이대원 : 사실, "사람이 좀 엉뚱한 데가 있네" 그런 얘기는 좀 들어봤지만, 글 잘 쓴다는 얘기는여기서 처음 듣습니다. 글 쓰는 대회 한 번 나가본 적 없고, 글과 관련된 수상은 더더욱 해본 적이 없고... 제 글 방식이 먹히는 곳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글 잘 쓴다니, 진짜 글 잘 쓰는 줄 착각하며 쓰겠습니다. 근데 목사가 보고서를 잘 쓸 게 아니고, 목회를 잘해야지, 목회는 죽 쓰고 있는데, 보고서만 붙들고 어쩌자는 건지... 참 난감하다...!!^^
김홍일목사님: 그래도 이번에 보고서에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내용이 몇 군데 있어서 항의 문자가 빗발쳤습니다.^^ㅍㅎㅎ
이정우목사님: 나는 아직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는 아예 그런 생각도 하지 말라고 못을 박는군요...ㅠㅠ...^^ㅍㅎㅎ
조근호목사님: 사실, 진짜 용쓰면서 목회하고 있는데, 작은 교회 심정을 헤아려 주시니 감격, 또 감격... 감사해요, 목사님.^^
최영기목사님: 제 필체로 글을 쓰셔서, 최대원이 댓글 단 줄 알았슴다.^^ 최목사님, 서울대 나오신 것 맞군요. 다른 사람 필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 쓰는 것은 서울대 나와야지만 가능하거든요.^^... ㅍㅎㅎ... 제 필체로 대응해 봅니다.^^
다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07.20 00:21)
조경철 사모 : 이 대원 목사님~~ 우연히 다른 지역 리포터들은 어떻게 쓰시나 읽어보다가, 목사님 글을 봤습니다. 신기하게 제 보고서에 댓글도 달아주셨더군요.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보고서를 쓸 때 가장 힘든 부분이 글을 통일성을 있게 쓸 수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다들 주제도 다르고, 나눔도 다르시니, 늘 원포커스로 글을 써오던 제게는 대략남감의 극치였습니다. 이제는 좀 쓸만합니다. ㅎㅎ 목사님의 '젊은 목사가 참 용쓴다'라는 저 한마디가 울컥합니다. 모든 고생과 아픔과 회한이 다 담겨있는 한마디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음 리포터도 기대해 봅니다^^ (07.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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