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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성장 이야기 (104) 남송교회 김명국 목사의 “부흥이 필요한 가정교회”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명성훈 (BCGI) 2019-08-21 15:13:02 186 5


건교리 (104) 남송교회 김명국 목사(1)


부흥이 필요한 가정교회

 

김명국 목사는 장로 권사를 부모로 두고 태어난 모태신앙이다. 총신대에 들어간 것은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언어를 배우기 위함이었다. 친구 따라 성도교회에 가서 박영선 목사를 만났다. 박영선 목사는 당시 대학생 백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로이드 존스의 <로마서 강해>를 교재로 성경을 강해하고 있었다. 김목사는 그 강의에 매료되어 박목사를 따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박목사가 개척한 남포교회에 들어갔다. 85년에 개척된 남포교회에서 전도사 시절을 거쳐 14년간 부목의 경험을 쌓았다. 1992년도부터 3년간 교회의 전적인 후원으로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교로 유학을 가게 된다. 돌아온 이후 남포교회의 지원을 받고 60명으로 남송교회를 개척했다. ‘남포는 남서울 교회의 과 개포동의 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면, ‘남송은 남포교회의 과 송파구의 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개척한지 6년이 지난 즈음 좋은 설교를 해도 변화되지 않는 성도들로 고민을 하게 된다. 몇 년씩 신앙생활을 잘하고 안수집사 이상의 직분을 받아도 성숙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로 교회를 떠나는 모습에 허탈했다. 그러던 가운데 최영기 목사의 <구역조직을 ...> 읽고 2005년 가을 울산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고 문제의 해결책으로서의 가정교회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3번 휴스턴 교회 연수를 했고, 성도들 50명을 다녀오게 할 정도로 열정이 생겼다. 당시 남송교회는 구역이 잘 되고 있었고, 담임목사의 절대적 신임이 있었기 때문에 가정교회로의 전환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김목사는 어느 한 가지에 꽂히면 집중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가정교회에 대해서 철저하게 공부하고 이해되지 않는 궁금증을 100개의 질문으로 만들어서 최영기 목사에게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열정과 지식에도 불구하고 가정교회가 좀처럼 부흥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워 한다. 그 가장 큰 이유를 자신의 강점이 약점이 되기 때문이라고 자가 진단한다. 설교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세상 사람, 특히 VIP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늘 아쉬웠다. 제자를 세우는 데에는 강점이었지만, 영혼을 구원하는 데에는 약점이 있는 것 같았다.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13년이 되었지만 영혼구원이 잘 되지 않는 것 때문에 늘 고민이 많다. 그래서 김목사는 자신의 교회가 가정교회의 샘플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김목사에 의하면 80프로의 가정교회가 그같은 문제로 동일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목장의 분위기는 좋고 목자 목녀가 최선을 다하는데 왜 영혼구원이 활발하게 만족스럽게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그것은 영적 출산의 체질이 아직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육체적으로도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지 못하면 전체 인생의 3분지 2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처럼 가정교회와 목장에서도 영혼구원의 재생산이 일어나지 않으면 진정한 교회생활의 대부분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본다. 부모가 영혼구원에 성공하지 못하면 아이를 못 낳아 가문의 대가 끊어지듯 영적 후손의 가계가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 혹은 제자가 되는 것은 영혼구원이라는 재생산을 맛보는 것이다. 변화와 함께 열매가 있어야 진정한 성숙 혹은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김목사는 남송교회에서 영적 재생산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두 가지로 자가진단하고 있다. 첫째는 목사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과감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오래 시간을 끌거나 방치하는 듯한 모습 때문이다. 김목사의 결론은 일반교회의 목회를 잘하는 목회자들이 결국 가정교회 목회도 잘 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결국 리더십의 문제라는 것이다. 둘째는 목사 자신이 영적 출산에 대해서 결정적인 체험이 부족한 것이다. 이론과 원리는 확실하지만 실제로 영혼을 구원하여 성도가 늘어나는 것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장에 사람만 많이 있다고 분가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분가하여 목장을 맡을 목자 목녀가 영혼구원, VIP 체험이 확실해야 분가후 성공할 수 있다. 단지 사람만 많이 맡는다고 목장이 부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듯이 교회도 개인적으로 부흥의 속도가 다를 수 밖에 없다. 김목사의 슬로우 목회의 모든 경험과 사건은 다른 수많은 가정교회의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는 코칭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목사가 가정교회의 이론과 경험으로 많은 동역자를 도와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 이야기가 다음 영상의 주제가 될 것이다.



구정오 : 정말 공감이 되는 내용이고 간증입니다^^ 가정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이기에 늘 주님의 필요에 따라 헌신하고 섬기고 순종하는 목사님의 열정에 도전을 받습니다. 코칭간사로서 수고하여 섬겨주심에도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가 됩니다^^ (08.21 18:46)
장현봉 : 김목사님 인터뷰를 듣고보니 왜 그렇게 가정교회에 집중하셨고, 목사님들의 성경적인 목회를 도우셔서 코칭간사까지 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도 전도하고 있지만 김목사님의 병원전도, 이웃전도의 열정을 따라갈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08.21 23:38)
최영기목사 : 김 목사님을 가정교회의 이론가, 코칭 간사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 (08.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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