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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성장 이야기 (112) 옥수교회 남기환 목사의 “침체된 가정교회의 회복”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명성훈 (BCGI) 2019-09-09 15:26:28 127 2


건교리 (112) 옥수교회 남기환 목사 (2) 


침체된 가정교회의 회복

 

남목사는 2013년에 옥수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옥수교회는 2004년에 가정교회로 전환했었다. 남목사는 옥수교회에서 전도사 목사 과정을 밟았고 2006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되었다. 가정교회에 확신을 가졌기에 텍사스의 학교로 유학하면서 휴스턴 서울교회 사역을 철저하게 배우게 된다.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목자로 헌신하며 훈련을 받았다. 반면 옥수교회는 초기에 목회자 컨퍼런스까지 개최하는 열정이 있었지만 생각처럼 부흥이 되지 않으면서 가정교회의 원칙을 철저하게 따르는 대신 부흥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가정교회의 동력을 잃게 되었다. 무엇보다 교인들의 노령화로 (평균 연령이 65세 이상이었다) 가정교회가 갈수록 힘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 부임한 남목사는 동사목사 시절인 2012년에 옥수교회만을 위한 평신도 세미나를 성남 성안교회의 도움을 받아 60명을 재훈련시켰다. 그것을 계기로 새로 헌신하는 목자 목녀가 세워졌다. 오직 가정교회만을 하기로 결단한 남목사는 가정교회 토양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했다. 3년이 되면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성도들과의 신뢰관계가 깊어지면서 적극적인 도전을 하게 되었다. 주일 교회에서 모이던 목장들을 모두 금요일 가정에서 모이도록 조치했다. 시선을 젊은 세대로 집중하게 했다. 예베에서도 가정교회 정신을 구현하는 내용으로 바꾸었다. 설교나 찬양도 새롭게 혁신했다.

 

그같은 노력의 결과 젊은 목자 목녀들이 증가하게 되고 목장에서 영혼구원이 일어나고 분가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가정교회 회복 6년 만에 올해 말에는 처음으로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부임 후 새로 시작한 목장이 20개가 되었고, 그 젊은 세대의 목장이 현재 옥수교회 가정교회 사역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70개의 목장이 있고 역동적인 목장 20개가 주축이 되어 40명을 받는 평세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10년간 지지부진하던 가정교회가 6년 만에 괄목할만한 회복을 하게 된 것이다.

 

침체된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담임목사의 의지와 스스로의 적극적인 변화이다. 남목사는 가정교회 정신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기 위해 계속 배우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2회 했고, 열린문 교회 연수도 2, 제자교회 연수, 그리고 한국과 미국의 목회자 컨퍼런스에는 빠짐없이 참석했다. 가장 중요한 가정교회 정신을 체득하기 위함이었다. 목회자가 해야 할 일에 집중했고 기도의 시간을 늘렸다. 목자 목녀를 격려하기 위해 한 번씩 목장을 사택에서 초대하여 모이게 했다. 가정교회는 정신과 토양과 문화가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가정교회는 혼자 하지 못한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가야 한다. 가정교회가 잘 되지 않아서 답답한 동역자들에게 주고 싶은 권면을 부탁하자 모든 가정교회 목회자들이 수없이 들은 말을 반복한다. “서둘지 말자. 꾸준히 하자. 원칙대로 하자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로 유연하게 하자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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