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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Day!
박창환 2019-10-05 14:53:23 329 8

라면Day(10. 6일 주일 칼럼)

 

지난 주 휴일(3)에 교회에 있으면서 설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 자매님이 점심을 사 준다고 해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하며 평신도 세미나 섬긴 것을 나눴습니다.

사는 집이 좁지만 두 분을 민박으로 섬긴 것입니다.

묻더랍니다.

"힘들지 않느냐?"

"힘들지만 보람 있어요."

민박한 두 분에게 가정교회를 한 마디로 정의해주었답니다.

"가정교회는 밥이다."

이 자매님은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 자매님은

처음 목장에 참석 했을 때,

돌아오면서 그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그 후에 머리에 가장 많이 떠오른 것은 밥입니다.

밥이 생각이 나서 다음 목장에도 나가고, 그 다음 목장에도 나가고...

지금은 목장과 교회 안에서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가 아니면 자기는 변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가정교회를 만나 많이 변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밥이다."

맞습니다. 가정교회는 밥입니다.

아니, 교회는 밥입니다.

밥은 사람을 살립니다. 밥은 생명입니다. 밥을 먹어야 삽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의 작은 교회(목장)는 밥을 먹어야 합니다.

 

교회는 가족이기 때문에 밥을 같이 먹어야 합니다.

가족(식구)은 밥을 같이 먹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식구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교회는 가족처럼 지내는 곳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영원한 가족입니다.

 

가족은 무슨 음식을 먹든지 편안하게 먹습니다.

"여보, 밥이 없네. 나가서 사 먹을까?"

"그럼, 그냥 라면 끓여 먹지."

이게 가족입니다.

저는 우리 목장들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음식이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목녀가 바쁘다 보면 음식 준비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외식할 수도 있지만,

그 때 라면 끓여 먹자고 하는 것입니다.

목녀도 라면을 끓여 먹자고 할 수 있어야 하고,

목원들도 라면을 끓여 먹자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먹는 것으로 아내와 불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해 주는 대로 감사함으로 먹기 때문입니다.

김치찌개를 매일 해줘도 좋습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좋습니다.

이것이 부부요, 이것이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Day!

우리 모든 목장이 라면 먹는 날을 가져봅시다.

이번 주 목장 모임은 라면 먹는 날로 해봅시다.

라면은 누구나 끓일 수 있으니까

목원이 라면을 사 와서 직접 끓여서 먹어도 좋겠지요.

누가 라면 사올래요?

누가 라면 끓일래요?

사랑하면 라면을 먹으면서도 행복합니다. 라면-Day! 기대됩니다.


조근호 : 싱글은 이미 라면데이가 있는데 ㅡ 이 글 읽은 목장에서는 장년목장에서도 라면데이할 수 있겠네요. ^^ 그래도 가족이니까 그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겁니다. ^^; (10.05 16:43)
김영길 : 가족이니깐 라면을 먹어도 좋~다~^^우리 교회에도 라면Day를 홍보해 보고 싶네요.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ㅎㅎ (10.05 20:13)
구본채 : *목장상차림* 책이 출판 되었습니다..^^
1년 52주동안 내내 먹을 레시피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매 달 넷째주 레시피는 한국 5,300개 목장에서 모두 함께 먹으며 가정교회의 한 물결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11월 네쨋주가 그 첫번째 주가 되고 레시피는 "쿵파오 치킨"입니다.
책 뒤에는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세줄 레시피도 많이 실려 있으니, 라면과 함께 선택하여 즐기실 수 있을 줄 압니다..^^ (10.05 22:18)
김정록 : 참 좋은 아이디어같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10.05 22:32)
이남용 : 오늘 목장 상차림 책을 예배 마치고 식사하는 중에 목자들을 한 분 한 분 찾아가 일일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떤 분이 그걸 보시더니 목장 상차림 책을 받기 위해서라도 목자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예 동의합니다. 교회는 밥입니다. ^^ (10.05 23:59)
이수관목사 : 박목사님의 따뜻함을 맛볼 수 있는 글입니다. ^^ (10.07 09:11)
조근호 : 라면데이도 다들 좋아할 것 같습니다. 우선 입맛이 당기고, 추억의 음식이니까요. 우리도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10.15 17:05)
강승원 : 목장 '밥'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던 목녀님들뿐 아니라 목원들과 모두를 자유케 해줄 것 같습니다. 맞아요~~. 가족이니까요. 감사합니다^^ (11.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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