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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당차게 열며~~ (토론토 목민지역)
윤상철 2020-01-16 13:14:40 181 1

전광석화"는 부싯돌이 부딪혀서 불꽃이 번쩍이거나 번갯불이 번쩍이는 짧은 순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전광석화와 같다고 느껴짐과 동시에 인생이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세월이 어찌보면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가 헛됨을 알게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만 영원한 것임을 알게하셔서 감사합니다. 토론토 목민지역은 2019년 한 해를 감사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새해 첫 미팅 역시 감사로 시작을 했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가정을 오픈한 저희(윤상철 김영아)집에서 몇 가지 설음식을 흉내 내어 섬겼는데 음식 앞에 쥐떼 처럼 먹어 치우는 걸 보고 경자년임을 확신했습니다.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했지만 맛있게 먹어주신 사랑하는 목민지역 목사님 사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했고 저역시 가정 교회를 알게되어 또 한번 감사했습니다. 토론토 목민지역은 이렇게 감사로 당차게 2020년 첫 지역모임을 열었습니다

 




안순기 목사/ 지은희 사모 (등대 교회 인턴)

안목사님과 사모님은 그동안 목민교회 인턴 목사로 약 3년 이상을 섬기고 등대교회 인턴 목사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목사님은 목민교회에서 3년이상을 섬기면서 참 많이 배우고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고 합니다.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곽 목사님께 감사하고 목장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등대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처음이라 약간은 어색했는데 가정교회 정신이 동일하기 때문에 어색함은 잠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민교회 목사님과 또 다른 리더쉽, 친근한 리더쉽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사모님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낯선 곳을 떠나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주어지면 호기심이 생기고 기쁨으로 받아 들인다고 했습니다. 목민교회를 평생 섬기고 싶은 마음이었으나 그곳의 익숙함을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신 등대교회로 이동했는데 첫 날부터 기쁨이 넘쳤다고 합니다. 목민교회에서 배운 가정교회의 정신, 사모님은 목장을 선교지같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째 딸이 원하는 대학에 두 곳 모두 합격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합격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져서 서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두 분은 등대교회 식구들과 잘 어울려 한 식구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잘 일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 분 안에 설렘이 너무 행복해 보였고 우리 지역 모임 몸 안에도 은은한 즐거움이 전달되어 저희 역시 행복했습니다. 






권은수 목사 / 권윤희 사모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

목사님은 12월에 오신 성도가 잘 정착해서 새가족반, 예수 영접반을 잘 마쳐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행복의 길을 처음했는데 10주를 은혜 가운데 마쳐서 또 감사했습니다.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가 3년이 넘었는데 여러 부담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부담이 하나님의 마음을 더 구하게 되는 부담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더 나가게 됨을 다짐하신다고 합니다. 세겹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민감하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사모님이 심하게 감기에 걸려 이번 지역모임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사모님의 건강이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VIP 영혼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셔서 아름다운 만남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윤상철 목사 / 김영아 사모 (보편적인 교회)

12월에 생명의 삶 준비를 은혜 안에 잘 마쳤습니다. 평소 생각하고 정리해 놓았던 자료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최영기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한 과, 한 과를 준비하는데 먼저 제가 은혜를 받아 감사했습니다. 강의를 듣는데 강의 내내 꾸밈없이 뭔가 심플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감동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오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VIP 영혼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제가 더 준비된 목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아 사모는 갱년기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육신적인 변화는 자연적인 현상이니 그대로 수용하면서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다녀와서 한 발짝 내 딛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2020년 새해를 맞이해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기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 기적은 하인들의 순종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또 기적을 경험한 것도 하인들이었습니다. 순종하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같은 건물 3층에 사시는 분과 교제를 하고 있는데 그 안에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크릐스쳔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곽웅 목사 / 양수지 사모 (목민 교회)

목사님은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는데 사실 그렇게 건강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강이 좋아져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건강이 좋아지니 정신의 건강 역시 한층 좋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안 순기 목사님과 사모님을 보내고 늘 앉던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먹먹했는데 가서 잘 융화되니 질투나게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의 정신으로 더 잘 하시리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곽 목사님은 이번에 큰 위로를 받았는데 어떤 위로냐하면, 한 목자가 목사님 덕분에 그래도 이만한 목자가 될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한 싱글 목자의 메시지에 자기의 인생의 목표가 가정교회를 전파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2020년 새해를 너무나 큰 하나님의 격려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세겹줄 기도에 많은 응답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들이 말씀과 기도로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모님은 새해 첫날 가족들과 기도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시고 사모님의 생각조차도 받으시고 꼭 하나님의 때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과는 성향이 많이 다른데 그 다름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니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재미있으신 사모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의미있는 얘기를 나누어 주셨는데 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말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권면할 때와 침묵할 때를 분별해야지 관계가 바로 세워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모님은 싱글 목장이 주님의 뜻 안에 잘 양육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토론토 목민지역은 감사로 아름답게 시작합니다. 토론토 겨울은 참 길고 깁니다. 처음에는 이 겨울이 후다닥 지나가기만을 고대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겨울을 대하는 저의 태도가 달라져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바꿀수 없는 것은 수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나무도 전에는 횡하니 볼품없이 보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풍성해 보이는 것입니다. 다 주고 헐벗은 겨울 나무... 그러나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키며 또 하나의 열매를 맺기위해 혹한의 겨울을 견뎌내는 겨울 나무를 보고 하나님의 세계를 묵상하게 됩니다. 올 겨울 잘 넘기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2020년에는 더 특별히 하늘의 복 마구마구 받으시기 바랍니다. 




리포터 윤상철 

 


곽웅 : 신입 리포터 윤상철 목사님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보고서가 아닌 한편의 수필을 읽는 느낌입니다! "다 주고 헐벗은 겨울 나무" "혹한의 겨울을 견뎌내는" 이런 표현들은 진짜 겁~나게 아름다와 버립니다ㅎㅎ (01.16 13:53)
안순기 : 윤목사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다주고 헐벗은 겨울 나무를 다시 보게 되네요. 나무를 닮은 사람...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따라 가고 같이 가는 분들이 계셔서 좋습니다. (01.16 15:16)
남인철 : 토론토 목민지역 목사님 사모님들, 새해에도 횟팅입니다!! (01.16 16:25)
김영아 : 다 말라비틀어진 겨울 나무가 여름 나무보다 좋다기에 참 별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가정교회의 모습이 정말 잎하나 없는 추운 나무처럼 외로워보이고 보잘것 없어 보이네요. 그러나 혹한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그 자리에는 어김없이 다음해 풍성히 열매 맺을 여름나무가 지금은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보이는 건 잠시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이미 보는 우리 가정교회 화이팅입니다 (01.16 19:09)
권은수 : 우와~ 역시나 기대감을 훌쩍 뛰어넘어 잘 전해주시는 윤목사님 감사합니다 =) 이번 모임이 재방송되는 듯 다가오네요^^ 한 겨울에 앙상하게 서있는 나무가 전하는 새로운 여름의 푸르름이 차가운 겨울을 수용함으로 되는 것이라는 것이 맘에 확 다가옵니다. 올해도 화이팅! (01.16 22:13)
윤상철 : 처음이라 사진 올리기도 서툴어 몇번을 삭제하고 올리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 따뜻합니다. 이런게 가정교회인가 봅니다. 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01.17 08:48)
양수지 : 윤상철 목사님, 가사원 리포터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섬김의 은혜와 사역에
기름 부으심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끈끈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 (01.17 09:04)
강경매 : 글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는 다는 것을 또 느끼게 해주시는 보고서입니다.
시인같은 글에 감동 받습니다. :) (01.17 12:08)
윤상철 : 격려 감사합니다. (01.17 23:37)
김재정 : 안순기 목사님의 등대교회 사역, 권은수 목사님의 세겹줄 열매와 권윤희 사모님의 회복, 윤상철 목사님의 VIP 만남과 김영아 사모님의 3층의 VIP 마음 열리도록, 곽웅 목사님의 세겹줄 기도회 응답과 양수지 사모님의 싱글 목장 양육, 제목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01.19 16:31)
이수관목사 : 바꿀수 없는 것은 수용하는 자세로 겨울을 견디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말이 왠지 숙연하게 들리네요. (01.22 23:11)
김기섭 : 윤목사님이 기대가 되시는 리포터이십니다. 가정교회에 새로운 보매를 만났네요. 겨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시각으로 다른 모든 것을 보라는 권면으로 받습니다. (01.26 10:00)
김현배 : 윤목사님 신입 리포트 등단을 축하합니다. 몇해동안 전임 리포터로 권목사님 수고 많으셨구요. 윤목사님 더 좋은 내용과 많은 열매 기대하겠습니다. 2020년 더 기대가 간절하네요..*^^*
(01.26 12:53)
지은희 : 지역모임이 있어서 참..격려와 위로가됩니다... (0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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