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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 20살 될 때까지 교회 문닫지 마세요?” (대구경북북부)
김용환 2020-02-20 18:58:24 257 1

*2020218() 오전10/ 장소: 구미고아중앙교회 

 

 봄의 문턱을 앞두고 대구경북 북부지역 2월 지역모임을 구미고아중앙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고아 읍내가 휜히 보이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아름다운 교회로 목사님 사모님의 정성스런 환대를 받고 온 모임이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참여율이 저조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천석길 목자님의 해외출타로 장민혁 목사님이 대신 인도하셨습니다.


 





*나용원목사-문은숙사모 (제자들교회)


새벽기도회를 삼겹줄 기도회로 가졌는데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아동부 아이들이 아산에서 가진 가정교회 겨울캠프를 다녀왔는데 한 아이가 말하기를 목사님! 20살 될 때까지 교회 문닫지 마세요?” 왜냐고 물었더니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여서 좋아요하면서 아이들이 가정교회를 좋아하고 교회에 대한 긍지를 가짐에 감사했습니다.

극동방송을 매달 후원하고 있는데, 직원 경건회를 인도해 달라고 해서 인도해 드렸는데 최근에 예배실황을 녹음했습니다. 40분으로 편집해서 방송이 되었는데 방송을 들은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심에 감사했습니다.

 

사모님) 요즘 딸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미국을 다녀와서 그런지 예전에는 예배만 드리고 갔는데 지금은 교회에서 아이들을 챙길 뿐만 아니라 나오지 않는 아이들도 챙기는 모습에 은근히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아들은 군생활 잘 하고 있고 꾸준히 휴가를 나오고 있습니다. 1월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2월달은 새힘이 돋습니다.

 

*김종대목사-남진영사모(대구만민교회)


정말 가정교회를 잘 하고 싶은데 오래된 전통교회를 가정교회로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많이 경험합니다. 목자 목녀들을 강하게 푸시하려고 해도 나라면 저들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약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과정을 귀하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순성 교수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는데 가정교회의 든든한 신학적 조력자로서 전문가가 말씀하시니 성도들이 더 도전받고 은혜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

 

사모님) 지역모임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작년에 몸이 좋지 않아서 많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건강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몸이 아픈 것을 교인들에게 잘 숨겨오다가 모임에 여러번 못 나가니까 성도들이 알아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걱정을 했는데 교인들이 사모님! 쉬세요라고 따뜻하게 말씀해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목사님을 내조하고 싶어도 못하고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 해도 못함에 많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건강이 회복되면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섬겨야겠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영걸목사-조남숙사모(안동명동교회)


최근에 새로운 가정도 많이 들어오고 가정교회의 은혜를 많이 누리고 있는데 은혜가 있는 곳에 마귀의 역사도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어 하는 성도님이 있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칫 이 일로 인해 교회가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모님) 잠을 참 잘 자는 편인데 오랫동한 함께 지낸 성도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가정적으로 큰 아들이 지금 함께 있는데 아버지를 도와서 교회에서 그 역할을 감당해 주어서 든든하고 고마웠습니다.

 

*현승석목사-양옥경사모(구미고아중앙교회)


아무리 의욕적으로 뭔가를 하려고 해도 그로인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이 많으면 지치고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교인들이 싫어질 정도로 지치고 침체된 시기에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가졌습니다. 교회는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교인들도 많이 깨닫고 이해해 주시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당회에서 가정교회 원조의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휴스톤 연수를 보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부흥회때 강사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악수만 하지 말고 안아주라고 하셨는데 안아보니 서로가 얼마나 어색한지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교회의 변화된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상승해 갔으면 합니다. (*미국방문: 3/16~4/12)

 

사모님) 2020년도에는 우리 교회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월 목자목녀 연수, 단기선교, 부흥회를 하면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를 통해서 교회 분위기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주셨습니다.

초기에 교인들이 목회자에 대해 부정적이였습니다. 다수분이 목사님께 노골적으로 비판하시기도 하시고, 곤란하신분들은 사모에게 목사님의 비판을 하니까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연수를 통해서 비판적 생각들을 바꾸시게 되었고, 단기선교를 통해서 다시는 단기선교 가지 말자고 한 권사님이 참석 후에 완전히 변해서 선교는 매년 가야한다선교헌금에 동참하자고 앞장서고 계십니다.

친정 아버지께서 상대가 중앙선을 침범한 사고를 당하셨는데 다행히 간단한 골절로 그쳐서 감사했습니다.

 

*김진구목사-한영미사모(옥계동행교회)


그동안 사모가 일을 해서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제 일을 그만두고 24시간 옆에서 내조하고 챙겨주고 하니까 너무나 좋습니다. 저는 원래 성격이 일중심의 사람입니다. 아마도 가정교회를 몰랐다면 성취중심의 목회를 했을 것인데 가정교회를 만나고 부터는 관계중심으로 가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설교 후 아내에게 오늘 설교 어땠어?” 물었다면, 요즘은 오늘 하루 우리 성도님들 행복했어?”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의 인생의 목적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였다면 지금은 예수님 안에서 행복해지는 것, 목사가 행복하고 행복이 누적되면 그 행복이 흘러가리라 믿습니다.

 

사모님) 그동안 하루 10시간 가게에서 일하다가 자유를 만끽하니 너무나 좋습니다. 성도들이 묻습니다. 사모님 일하시다가 쉬니까 지루하지 않으세요? 너무 행복하다고 목사님 설교가 달라지지 않았냐고 제가 역으로 묻습니다.

일한다고 제대로 챙기지 못한 목자, 목녀들을 챙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교회일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내 인생에 이런 봄날이 오는구나! 생각하니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일을 그만두니까 아이들이 용돈을 주네요. 아이들 용돈 받는 재미도 좋습니다.^^

 

*윤희원목사-김현숙사모(구미은혜로운교회)


그동안 목장들이 목자들 집에서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 여러달 동안 칼럼과 여러 이야기를 통해서 목장모임을 돌아가면서 가지기를 강조했습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착된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목장은 분가를 해야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분가를 통해서 새가족이 오게되고, 그동안 잘 안나오든 분들이 나오게 되고, 장기 결석자들도 나오게 되고, 변화와 새로움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새로 세워진 목자도 여러모로 부족함이 있지만 열심히 하시려는 노력과 순수함에 목원들이 감동받고 더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 아이들과 기나긴 방학을 보내고 있는데 한 주 남았음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택에서 목장을 할 때가 있습니다. 청년목장이나, 싱글 목장, 또는 목장 오픈이 한 될 경우인데 이번에 사택에서 목장을 하게 되었는데 고1 올라가는 큰 딸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주일에 목사님 생일이였는데 아이들에게 한마디씩 편지를 쓰라고 했는데 막내 아들이 아빠! 더 좋은 목사님 되세요?”라고 적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정인택목사-서인숙사모(대구성서행복한교회)


(*서인숙 사모님께서는 감기로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아니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박종국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졌는데 은혜로운 시간이였습니다. 목자, 목녀들이 강사목사님과 식사하면서 나눈이야기 가운데 실제적이고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큰아이가 올해 28세인데 결혼을 위해서 기도해야하지 않겠니 했더니 본인은 생각이 없다고 하니 기도제목입니다.

둘째 아이가 공인회계사 시험을 치는데 붙으면 하나님의 은혜이고, 떨어지면 자기 실력이라고 말씀하시네요^^

 

*김용환목사-박찬민사모(예수동행교회)



년초에 VIP를 놓기 기도했는데 구정 이후에 바로 목장에 오셨습니다. 준비하면서 VIP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극진한 환영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준비하자 라는 마음으로 온 목원들이 정성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각자 맡은 음식과, 부담가지 않는 선물과 정성으로 쓴 카드와 환영 꽃다발 그리고 축복송 이후에 이어진 목원들의 간증. 한 주 참석으로 그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는데 2주째 목장에 참석하심에 너무나 감사했고, 기존 목원들이 불평없이 VIP를 섬기며 맞이하는데 한마음이 되어서 기쁨으로 섬김에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사모님)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카페에 손님이 없습니다. 그런데 금전적으로 부족분을 지인들을 통해서 채워주심에 감사함을 경험합니다.

 

*우상구목사-송선미사모(안동샘물교회)


경상도 특징인지 목장 나눔이 참 어렵습니다. 자기 속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무척이나 부담스러워합니다. 삶나눔 또는 간증을 자아비판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출산으로 인해 목자, 목녀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몇 목장을 합쳐서 목장을 하는데 참여율이 떨어짐에 고민이 되고, 출산의 좋은 소식과 기도제목을 교회에 알려주면 좋을텐데 반응하지 않고 거리를 두려 함에 고민이 깊어집니다.

 

사모님) 예전 VIP의 아이들인데 우연찮게 만나게 되었고, 방치된 아이들의 상황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 가슴이 아팠고 고민과 갈등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을 당시 끝까지 섬겨주지 못해서 놓쳐 버린 아이들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내가 과연 저 아이들을 다시 제대로 섬길 수 있을까? 그때를 생각하니 다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또 떠나 보내지 않을까 주저하게 됩니다.

( 사모님의 고민 가운데 여러분들이 목회와 가정생활에 지장을 주는 범위를 넘어서서는 힘들다는 경험담들을 들려주셨습니다. )

 

*하상복목사-안현주사모(예천서사교회)



농사를 짓지 않는 겨울이 삶공부 하기에 적기입니다. 생명의 삶을 8명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8명 중에 80세 이상 고령이 두 분이 참석하시는데 열정적으로 임하셔서 다른 젊은 분들이 도전이 됩니다. 이렇게 겨울에 삶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요즘 VIP를 모시고 가정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그분이 나오지 않으셔서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전에 깨어져 버림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민혁목사-김병수사모 (죽곡창대교회)


체력은 영력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아픔이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김병수 사모님은 따님이 아파서 간병 관계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3월 지역모임 장소 : 3/17() 오전 10시 구미옥계동행교회입니다.

 

*이상 리포터 김용환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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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호 : ㅎㅎㅎ 제자들교회의 주일학교 목자가 자기 20살 될 때까지 교회 문닫지 말라는 얘기는 참 도전이 됩니다. 뭔가 가정교회가 엄청 좋다는 것을 확신했나 봅니다. 아이들에게까지 가정교회 정신이 스며들고 있다는 얘기네요. ^^ (02.20 21:41)
장민혁 : 이번 지역모임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중에도, 목자님께서 출타중 말고는 모든 교회가 참석했네요. 구미 고아읍이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구미중앙
교회서 모여서 아름다운 교제가 넘 좋았습니다. 특히 구미중앙교회서 풍성한 대접 감사했습니다.^~^

어떨결에 천목자님의 리더자리에 앉아 진행해 보았지만, 역시 천목자님의 자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02.21 05:44)
문은숙 : 김용환목사님 리포터로 맹활약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흥회를 막 끝내서 은혜가 충만한 고아중앙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의 환대에 넘 감사했습니다. 천목사님과 사모님의 빈자리와 김병수 사모님의 한 방이 없어서, 서인숙사모님 감기로 참석 못하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02.21 06:02)
송선미 : 고아중앙교회의 수제간식들과 고기파티에 간만에 입호강도 하고
고민들에 대한 조언들도 얻어가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민혁목사님 센스있는 진행도 재밌었구요 ^^
천석길목사님과 최경희사모님 또 김병수 사모님 서인숙 사모님 빈자리가 많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ㅠ
나중에 분가해서 누구라도 못 뵙게 되면 꽤 마음이 허전할 듯 해요 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3월에 뵙겠습니다 ^^ (02.21 08:43)
이수관목사 : 현승석 목사님,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셨네요. 2020년은 활기찬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윤희원 목사님, 목장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으로 잘 설득하셨네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02.21 10:28)
나용원 : 김용환 목사님,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저희 지역모임도 계속 모이니 정말 교회 안의 한 목장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맛있는 고기와 정성을 들인 간식으로 섬겨 주신 현목사님을 비롯한 고아중앙교회에 감사드립니다 ~ 깜짝 진행을 재미있게 해 주신 장민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 ^ ^ (02.21 19:12)
김진구 : 김용환리포터께서 글을 참 깔끔하게 써주셨고, 그날의 분위기를 글로써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들 행복하게 목회합시다^^ (02.21 19:18)
현승석 : 모두다 잘드시고 남기지 않고 드셔서 저희가 감사드립니다. 식사를 대접한 권사님께 솔직히 겁이 났지만(?) ㅎㅎ, 왈 "그정도 밖에 안나왔어요? 목사님 가정교회 하시는 목사님들 많이 드신다면서요?? 구미남교회 목사님도 엄청 많이 드신다고 하던데.. 다음엔 더 많이 드세요~" 하셨습니다. ㅎㅎ (02.25 01:31)
김재정 : 김영걸 목사님의 힘들어 하는 성도, 제목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0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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