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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목회 이야기(경기서부초원)
은현재 2020-05-15 22:16:30 157 3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5월 14일 오전 11시 30분에 그립고도 반가운 경기서부초원 식구들이 안산 만나교회로 모였습니다. 김영길 목사님과 홍송희 사모님의 따뜻한 미소와 융숭한 섬김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코로나 시대에 어떤 목양했으며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며 깨달은 내용”과 가정적으로 감사한 것, 기도제목들을 나누는 은혜로운 초원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을 앞두고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두 가지 결정사항이 있었답니다.  
1. 그동안 경기서부초원모임을 빼놓지 않고 모였으나 가사원에 리포트를 올리지 못했는데 리포터를 다시 선정하여 올리기로 하고, 경기서부초원 리포터로 은현재 사모를 다수가 지명하여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2. 코로나19 사태로 모임이 수월치 않아 이번에 초원 선교사로 스리랑카에서 가정교회를 잘 세워가고 있     는 최선봉(김효영)선교사를 경기서부초원 선교사로 영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근호 목사,윤명희사모( 초원지기, 경기중서부지역목자, 안양은광교회)


*조근호 목사님
코로나 시태를 맞아 3월 첫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는 계속하여 온/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했습니다. 그 덕분에 교회의 회집 수에는 크게 지장이 없어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두 주일 영상예배를 드리는 동안 교회가 교회되지 못하는 모습과 상황들을 보면서 코로나 사태의 영적 분위기와 사역에 대해 압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오프라인 예배를 강행하게 되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사태를 만나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입니다. 지역모임에서 어느 목사님의 나눔으로 우리 교회가 이 부분에 대해서 소홀했거나 소극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할 때에, 전국 교회가 교단적으로 앞장서서 마스크 보내기 운동 및 성금을 보내는 운동에 세상보다 앞장섰더라면 교회의 위상은 지금보다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느냐? 못 드리느냐? 이 문제만 가지고 신경전을 벌었지만, 좀 더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단적으로 전국 교회가 사회참여에 앞장서지 못함으로 좋은 기회를 실기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서 앞으로도 이런 사태는 또 다시 올 텐데, 그때 교회의 사회적 책임 부분을 미리 공부해서 적극적으로 처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윤명희 사모님
코로나 사태를 맞아 가족적으로 더 끈끈히 모이는 시간을 가졌고, 개인적으로는 성경개론을 성경을 차근차근 공부하는 기회가 되어 유익하게 보냈습니다. 가정적으로는 축구를 좋아하는 둘째 아들이 축구하다가 쇄골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만나 수술하는 일로 어버이날에 병원에서 간병하는 일이 있었으나 지금은 퇴원하여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배영진목사, 차윤일 사모( 용인 하늘문지역목자, 하늘문교회)


* 배영진 목사님
코로나로 인해 교회적으로는 생명의 삶을 시작하자마자 올-스톱했다가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하였고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는 카톡 라이브 방송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성도 중에 소고기 관련 일을 하는 분이 상당분량의 소고기를 주셔서 커피트럭하시는 개척교회 목사님에게 보냈더니 “우리 냉장고 비워진 것을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해서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이곳저곳의 도움을 받아 개척교회 중심으로 850만원 정도의 생필품을 박싱해서 흘려보냈습니다. 뜻밖에 박스를 선물 받은 목사님 사모님들이 감동하면서, ‘냉장고에 먹을 것이 다 떨어졌는데’, ‘아기 줄 것이 없었는데’하면서 감격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사태를 만나 다가가보니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있던 사모님들이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을 아시는 목사님과 교우들, 그리고 동네 이웃들에게 소개했더니 여러분들이 동참해서 흘려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차윤일 사모님
교회 작은도서관 사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된 상태에 있지만, 여러 모임을 통해 연약한 형제자매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곳이 동네 우물가와 사랑방이 되어 사모님과 교제하다가 자연스럽게 배목사님과 상담하고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일이 있어 감사합니다. 아들 대은이는 캐나다에서 주어진 삶을 잘 감당하고 있는데, 코로나로부터 지켜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한명석목사, 이은아 사모( 수원 혜성지역목자, 혜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