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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충북지역)
김기연 2020-05-20 05:49:03 106 1

  코로나로 인해서 두달 동안 지역모임을 할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냥 매달마다 모이는 것처럼 너무나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두달의 삶의 나눔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정희운목사(진천시민교회):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서 진행할려고 했던 캠프를 중지하고 예배도 2주간 중지했습니다. 진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매주 교회로 와서 점검을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점검하니까 솔직히 반감도 생겼었습니다. 6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할려고 23월 평신도 세미나 다 보낼려고 했는데 못보내게 되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교회가 동력을 잃고 뭔가 모르게 힘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두달동안 여러 가지 책들을 보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가정교회를 잘 준비할려고 합니다. 교회에서 땅을 사고 설계를 할려고 했는데 부지가 복합민원을 보니까 다 허가 되었는데 교회 부지 앞 국도 4거리 도로 허가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 신축허가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부지를 팔고 다시 매입을 할려고 합니다. 교회 건축도 가정교회도 두가지가 다 딜레이 되었습니다. 조급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할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잘 지나가서 성도들이 무리없이 잘 따라와주어서 감사합니다.

 

송미영사모(진천시민교회): 4주전에 아이들 하고 체험학습 갈려고 알아보다 진천자연휴양림의 생태수풀 이루어 진 곳을 다녀왔습니다. 견학을 시켜줄려고 들어갔는데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벚꽃필때 가니 더 좋았습니다. 진천에 오래 살았는데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놀랬습니다. 사람들이 거의 모릅니다. 이어서 가족들도 데리고 갔는데 다들 너무나 좋아 하였습니다. 식구들끼리 가서 도시락을 먹고 오니 자연이 주는 힐링이 너무 컸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역에만 치우치지 말고 정말 누리면서 살아야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지역아동센타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긴급돌보는 아이 5명만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매주 간식꾸러미를 준비 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가정방문을 하였습니다.

 


 

김선종목사(새로남교회): 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였습니다. 목장도 정상적으로 할 수가 없어서 2달간 카페에서 모이곤 하였습니다. 조모임도 못하다가 지난 주일날 처음으로 예배끝나고 점심을 못먹으니까 목자 목녀들이 모여서 김밥과 사발면을 먹고 오래간만에 조모임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목장모임을 쉬다 보니까 BCGI에서 올린 영상부터 하나 보고 시작하였습니다. 선교단체보다 가정교회가 좋다하는 약 30분가량의 분량을 보았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본인들이 두달동안 놓친 것들을 발견하고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예배를 정상적으로 못드리면서 나름대로 깨달은 것들을 보면 개인영성관리에 도전도 되고 스스로 터득한 것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수확이 있었습니다. 두달동안 온라인예배를 드렸는데 교회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오셔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나름대로 온라인예배를 통해서 은혜도 받고 재미있었습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내내 매일 영상을 하나씩 올렸습니다. 지금도 못나오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 기간에 두 가정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장로님 내외분도 있었습니다. 우리교회에 오셔서 약 4년을 계셨는데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았습니다. 장로님이 교회를 나가시기전에 가정교회가 아닌 다른 것을 교회에서 하자고 계속 요구하셨습니다.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로 시작했고 공동체가 가정교회로 나갈것이기에 흔들리지 않고 이 한길을 갈 것입니다. 하고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결국은 적응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말로만 영혼구원 하지 말고 진짜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어서 나아가자 목표를 선명하게 해 주실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가지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일부터 본격적으로 목장 모임을 가질려고 합니다.

 


 

김기연목사(청주새로운교회): 큰딸이 중학교 2학년때 학교를 자퇴하고 혼자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가정교회를 하면서 가족목장을 하였는데 아이가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마치고 이번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아이가 원하는 대학교 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같이 정말 자격없는 사람이 대학을 갈 것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고 하면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격이 되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코로나 이 시간에 할수 있는 것이 없어서 성전에 머무르면서 기도하고 말씀을 많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서 신약성경을 특히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성경을 많이 가까이 할려고 합니다. 교회 개척을 하면서 가족 식구들이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코로나 이 기간에 관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정교회의 큰 그림을 그리며 나아갈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정희정사모(청주새로운교회): 둘째딸이 기숙사에 들어 가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다시 나왔습니다. 밖에 나가지 않고 늘 집에 있는데 아이에게 먹는 것을 많이 신경써 주니까 아이가 사랑받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으며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식구들이 늘 함께 있으니까 안정감을 갖고 저도 목사님처럼 성경을 많이 읽으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안국철목사(청주사랑의교회): 코로나 기간에 아내가 아팠습니다. 아침마다 아내와 서로 같이 기도하였는데 몸과 마음이 다 올라서서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회복된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내가 내 옆에 없다면 목회도 삶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내가 내 옆에서 늘 웃어주고 못하는 것 조차도 아내가 있기에 중요한 의미였습니다. 사람이 함께 있다는 것이 정말로 좋은 것이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교인들 중에 혼자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분들에게는 코로나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교회와서 죽어도 죽겠다하는 결단으로 교회에 왔습니다. 오프라인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같이 병행했습니다. 온라인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열등의식 느끼지 않게 하자 해서 다시 교회로 돌아왔을 때 변하지 않고 돌아와 주어서 고맙다,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서 반갑게 맞아주려 합니다. 코로나를 통해서 교회가 완전히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더 성숙하여 진 모습입니다.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주실 때까지 붙어있자.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목장의 자리에 꼭 붙어있자. 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영희사모(청주사랑의교회): 목사님이 아들이랑 예비며느리와 예비부부의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연애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비부부의 삶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목사님도 아들과 며느리와 예비부부의 삶이 가능할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들도 등교를 안하고 직장도 일찍 끝나니까 청년들이 거의 매일같이 교회에 와서 함께 놀고 숨바꼭질도 하고 무궁화꽃이 피웠습니다. 하고 놀았습니다. 그 기간에 청년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자녀들이 소외된 청년들을 잘 돌봅니다. 이런 모습에 고마움을 느낍니다.두달 정도 제가 아팠습니다. 제가 아프니까 목사님이 3일동안 우셨습니다. 제가 아프고 주님께서 치료해 주심을 통해 저희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분도 있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분도 있었는데 80% 교인들은 교회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즘은 다시 원래대로 회복이 되어 가고 있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역모임을 분가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들도 지역모임도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개인영성도 교회의 영성도 더 단단해 진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통해 신앙의 진가가 오히려 더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새로 분가한 것처럼 다시 새마음으로 충북지역이 출발할려고 합니다



                   리포터 청주새로운교회 김기연 목사입니다.


김선종 : 나눔을 소상하게 잘 옮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나 안국철 목사님께서 사모님이 아파하는 것을 보며 3일 동안을 우셨다는 얘길 들으며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고영희 사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5.20 16:31)
안국철 : 김기연 목사님 리포트 감사드리며, 긴 시간 변함없이 인내하며 함께 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05.20 18:09)
조근호 : 김선종목사님의 흔들림없는 결단과 분명한 목소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된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이 그냥 생각으로 머물지 않고, 철학으로 승화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잘 하실 줄 믿습니다.
고영희 사모님! 저도 아들 내외가 결혼 주례해 달라고해서 둘 앉혀놓고 예비부부의 삶을 가르쳤는데, 좋았습니다. ㅎㅎㅎ (05.20 19:56)
장현봉 : 코로나를 비롯한 어려움중에도 목사님들께서 신약교회를 향한 마음이 한결같으심에 감동받습니다. 사모님이 아프니까 안목사님이 3일동안 우셨다는 대목이 마음에 남습니다. 안목사님 5/30 오후2시 장남 결혼 축하드립니다.^^ (05.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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