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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하나님과 대면하기(서울 신림지역)
이정률 2020-05-21 05:37:10 122 0

2020 5 신림지역모임 보고서(비대면 시대에 하나님과 대면하기)

 

일시: 2020 5 14 정오

장소: 가산중앙교회(김태영 목사) 

 

코로나19 인해서 2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마스크 얼굴들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거리두기로 잠시 만나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헤어졌다 만난 사람들처럼 수다를 떨고 회포를 풀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종석 목사 현승희 사모(목자, 신림교회)


김종석 목사 현승희 사모(목자, 신림교회)

주동안 함께 예배드리지 못해서 성도들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밤늦게 기도하다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라도 방문해서 위로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집에 계신지만 확인하고 과일 한박스씩 준비해서 앞에서 전달해드렸는데 모두들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얼굴만 보고 가려했지만 붙잡고 놓아주시지 않아서 어쩔 없이 잠시 들어가서 기도하고 나오기도 했고, 어떤 권사님은 반가운 마음에 아예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목자의 사랑을 보여줄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간 아무 일을 못하게 되니까 은퇴하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허전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동안 신앙훈련의 성과가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같아서 흐뭇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목사나 목자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고 홀로 하나님과 대면하기를 강조했는데 거리두기 하는 동안 스스로 알아서 하는 같았습니다. 헌금만 보더라도 출석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10년이 넘도록 투병하고 계시는 연로하신 분이 어느 휠체어를 끌고 오셔서 봉투하나를 주고 갔습니다. 본인이 죽기 전에 헌금하려고 모아둔 돈인데 지금 교회가 어려울 헌금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면서 주시고 가셨는데 천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분의 귀한 마음에 감동이 되었고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위로가 느껴졌습니다


김태영 목사, 김은정 사모(가산중앙교회) 


김태영 목사, 김은정 사모(가산중앙교회)

저는 거리두기 기간에 성도들과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기회에 진짜 신앙과 가짜 신앙이 분명히 드러나겠구나 하는 일종의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다음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누가 어떤 부류의 사람인지 분명히 알게 되리라는, 감춰진 실상이 드러날 것에 대한 일종의 설레임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성도들에게도 지금 상황이 말세에 도래하는 핍박이라고 여기고 즐길 있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처음 주는 영상예배를 드리지 않고 가정예배로만 드리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7주, 8 동안 예배가 없어도 견딜 있는 사람이 있지만 주라도 함께 예배드리지 않고는 견딜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혼자 있을 자살충동이 일어난다는 분을 연이어 사람이나 상담하고선 일곱 주일만에 예배를 재개했고, 그런 분들에게 교회로 와서 함께 예배 드리자고 했습니다. 그이후 예배를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했습니다요즘은 사람을 어떻게 세울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람 세우는 일은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가정교회에서는 목자에게 모든 것을 위임하는데 목자와 관계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완해야 될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재춘 목사, 김지희 사모(갈보리침례교회


원재춘 목사, 김지희 사모(갈보리침례교회)

코로나 19 거리두기를 하는동안 일상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재발견하게 되는 같습니다. 평소에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고, 같이 먹고, 손잡고 교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이런 하나 하나가 이제 얼마나 귀한 일이고 은혜인지 성도들이 깨닫고 있는 같습니다. 지금은 신청을 받아서 시간대별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성도들이 모두 예배와 친교를 귀하게 여기는 같아서 감사할 뿐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정교회를 하게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에게 영적 자생력이 생긴 같습니다. 교회를 의지했던 사람들이 거리두기 기간에도 영적으로 시들지 않는 것을 보면서 그들에게 어떤 힘이 생겼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근래 전도되어 오신 분들이 나오지 못하게 되어 목자들이 무척 안타까워 합니다. 이제 목장에서 조금 재미를 보려는데 멈추게 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가정에서 예배 드리니까 평소 교회에 관심없는 남편이 관심을 가진다는 보고를 받고, 가정 안에 사람만 깨어 있어도 가족이 살아날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가족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정률 목사, 장순미 사모(관악교회)


이정률 목사, 장순미 사모(관악교회)

목녀가 오랫 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그동안 교회가 얼마나 전쟁터 같았는지 알겠더라고 했습니다. 아무 일하지 않으니까 서로 부딪힐 일도 없고 언짢은 일도 없으니 평안했던 같습니다. 교회를 천국처럼 만들지 못하고 전쟁터로 만든 책임이 저에게도 있으니 안타깝고 부끄러울뿐입니다. 우리 교회는  믿음으로 헌신하는 자발적인 분들이 많이 없고, 직분 때문에 혹은 맡겨주어서 어쩔 없이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니 교회 일하다가 자주 다툼이 있곤 했는데,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아무 일하지 않으면서 모두 마음이 고요해졌습니다.

 

전에 원로장로 , 시무장로 다섯 분의 가정이 함께 식사하게 되었는데 장로님들 가정이 모두 함께 모여서 식사한 것은 제가 부임한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서로간 알력과 반목이 있어서 함께 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우리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교회에 모여야 하고, 예배드려야 하고, 봉사해야 하는지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서로 목사, 이경희 사모(서로사랑교회)


가서로 목사, 이경희 사모(서로사랑교회)

저희는 요즘 광주 YMCA(경기도) 창립하는데 지도목사가 없다고 해서 일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창립하려는 분이 이전에 국회의원에도 출마하신 분인데, 일이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이라면 도와줄 없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지 않다고 했고 광주 YMCA 통해서 다음 세대를 키우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면 함께 만들어 가보자고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는 청소년 문화 활동이 완전히 닫혀 있는 곳입니다. 창립을 준비하시는 분은 지금도 고등학생들과 함께 방송제를 하면서 청소년 문화 활동에 열심을 내시는 분입니다. 저는 이곳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목자도 세워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인해서 신앙의 주체로 가족이 많이 부각되는 같습니다. 가정마다 가장이 목자로 세워져서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이루어나가면 좋을 같습니다. 탈북한 청년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가족들을 모아놓고 문걸어 놓고 장짜리 글을 읽고 암송시켰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암송했는데 탈북하고 보니까 그것이 성경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록 장짜리 말씀이지만 이것 때문에 탈북한 교회를 찾았고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이 목자로 세워지면 진짜 가정교회가 같습니다.


리포트 이정률 목사


 


김종석 :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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