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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들어오더니 동네가 밝아졌어요!!(서울북부초원)
석정일 2020-05-27 19:06:22 123 1

지난 5월 26일 화요일 기적의 현장 주향한 교회에서 서울북부초원 초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두번의 모임을 가진 후, 2020년 들어 첫번째 모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반년만에 갖는 만남, 그저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가정교회 모임은 역시 풍성한 식탁으로부터 

주향한 교회를 섬기시는 박은석 목사님이 인근 지역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인기 많은 맛집으로 초대하셔서 풍성하게 대접을 해 주셨는데, 계산하러 가보니 이미 초원지기이신 이경준 목사님께서 선수를 치신 상황이었습니다. 초원지기님의 섬김이 우리 모두를 훈훈하게 해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리 순서대로 초원지기 이경준목사/이마리아사모, 김연실사모/강대은목사, 박은석 목사, 서은영사모, 추을숙사모  

장소를 주향한 교회로 옮겨 식탁보다 더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북부초원에서 금년 10월 말, 가을컨퍼런스를 섬길 예정인데, 다운지역모임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아름다운지역과 마곡지역에서 요청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방식으로 섬기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유동적이고 불투명하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운 컨퍼런스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초원지기 이경준 목사/이마리아사모 


매주 목요일 KTX로 부산에 내려가서 행복한제자교회를 섬기고, 월요일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을 코로나 기간 중에도 쉬지 않고 계속해 오셨습니다. 초원모임 당일도 부산에서 이른 아침 출발하여 바로 오신 길이어서 목사님과 사모님의 열정과 헌신과 희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제자교회는 새로 예배당을 구입하면서 부산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의 목욕탕 건물을 매입해서 리모델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동네 주민들이 "처음에 교회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씨끄럽지는 않을까 염려했는데, 교회가 들어오고 난 뒤에 동네가 밝아졌어요."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교회 다니기 시작한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을 향해서 "당신 교회 다니더니 신수가 훤해졌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선한 열매들을 맺어가고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운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목공 실력을 발휘하셔서 교회 앞 공원에 대형 크리스마스 츄리를 세우고, 인근 업소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품으로 대형 화분을 만들어 섬기고 있는데, 지역 주민을 찾아가려고 노력할 때는 쉽지 않았는데, 교회 앞에서 목공을 하고 있으니 동네 사람들이 찾아와 구경하고 대화하는 기쁨이 있다고 하십니다.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이 모든 노력에 영혼구원, 교회출석, 제자양육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하셨습니다. 


아름다운교회 강대은 목사/김연실 사모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코로나 때문에 감사한 일도 적지 않다고 하십니다. 예를들어, 성가대 대신에 각 목장이 돌아가며 찬양 순서를 맡아 섬기는데, 목장 식구들이 모여 영상을 촬영하여 보내 주기도 하고, 교회에 와서 찬양하기도 하는데 그 재미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벽예배 시간도 5시에 갖던 것을 5시 30분으로 자연스럽게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5월부터는 방역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주일연합예배를 다시 시작했는데, 7~80% 정도 성도님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강림절을 기다리면서 특별기도회를 갖고 있는 중입니다. 


두 따님의 결혼을 위해서, 그리고 시간이 좀 남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은퇴를 위해서 가정교회를 이어갈 좋은 동역자와 후임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하셨습니다. 




주향한 교회 박은석 목사/추을숙 사모


주향한 교회 예배당 건축은 제가 보기에 기적의 현장입니다. 5년 전 15가정이 채 안되는 성도님들과 더불어 거의 30억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건축을 해 내신 것입니다. 박은석 목사님과 사모님은 25세에 개척담임을 시작하셔서 지금에까지 오셨는데, 그 과정에 얼마나 치열하게 섬겨 오셨는지 숙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기간은 오히려 한편으로는 휴식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순절을 맞이하면서 교회적으로 10일 심야기도회를 하고 계시는데, 사모님은 이미 40년 전 학생 시절에 강력하게 찾아오셨던 성령님의 은혜가 기억이 났고, 열심보다 더 소중한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십니다. 


지역모임에서는 매달 조금씩 회비를 걷어 경조사와 교제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에 힘든 형제교회들이 있어 그 회비에서 상당금액을 힘든 교회를 돕는데 사용한 훈훈한 일도 있었다고 하십니다. 


첫째따님의 결혼을 위해서 그리고, 목회의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부임한 것처럼 새 마음으로 교회를 섬겨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하셨습니다.      





다운교회 석정일목사/ 서은영사모 


5월 들어 3개월만에 지역 모임을 가지면서 얼마나 힘드실까 걱정했는데, 한결같이 오히려 코로나로 인해서 감사한 일들을 더 많이 나눠 주셔서 놀라왔습니다. 특히 가정교회 정착을 위해서 조정해야 할 모임들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백지 상태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에 대한 감사가 많았습니다. 또한 힘들 때 형제교회들의 도움을 받으며, 가정교회에 속한 것이 감사도 있었습니다. 


다운교회는 2월 28일 공동의회를 갖고 여섯분의 장로님을 새로 뽑았고, 같은 날 담임목사 위임투표도 마쳤는데, 공동의회가 한주만 늦게 일정이 잡혔어도 목회일정이 많이 꼬였을 텐데, 타이밍을 조절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9월 5일 위임식과 임직식까지, 기존 장로님 가정과 새로 선출된 장로님 부부가 함께 수련회와 웍샵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목회를 하면서 장로님들과 관계 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절망감을 토로하는 여러 친구 목사님들과 교제하면서, 가정교회 목회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장로님들과 팀웍이 잘 다져져서 9월 5일 임직식과 더불어 다운교회의 다음단계가 열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부산역까지만 오면"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떠날때까지 숙식과 부산명소 관광을 통한 힐링을 책임지시겠다는 초원지기님의 말씀에... 다음 번 초원모임은 아예 부산으로 내려가서 1박 2일로 가져보나 하는 기대 속에 다음 모임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____^  




리포터 석정일 목사 


강대은 : 멋지고 좋습니다. (05.28 00:04)
이경준 : 리포트를 읽으니까 풍성한 내용과, 신나게 웃었던 재미와,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5.28 20:35)
김재정 : 이경준 목사님의 지역 주민들에게 영혼구원, 교회출석, 제자양육 결실, 강대은 목사님의 좋은 후임, 박은석 목사님의 첫째 딸 결혼과 목회 초심으로 사역, 석정일 목사님의 장로님들과 팀웍이 이루어 져서 다운 교회의 다음 단계 열리도록, 제목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05.29 11:48)
조근호 : 이경준 초원지기님꼐서는 나이가 드실수록 더욱 더 순발력, 센스력, 열정이 충만하시네요. ^^ 열심히 배우며 따라가겠습니다. ㅎ (06.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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