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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내셨어요?" (알마타 서부지역)
주스데반 2020-10-16 10:36:56 67 0

날짜가 좀 지났지만 9월 21일에 모였던 알마타 서부지역모임 보고를 올립니다.
장소 : 무하밧 교회

참석자 : 6명

김자말/양혜디에
- 그동안 온라인으로 드리던 예배를 오프라인으로 드리게 되었다. 40분간 모임을 허락받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맞추려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30분 걸렸다. 그런데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난것을 모를정도로 다들 기뻐하며 대면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예배 후 식사까지 하면 주일모임이 4-5시간 걸렸는데, 코로나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드리는 1시간 반의 예배가 마쳤는데도 성도들이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음식도 없는 교회에서 교제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는것이 안스러웠다. 

교회 성도들 중 전기 기술자들이 있어서 전기공사 회사를 개업하여 사업과 신앙훈련을 겸하는 시도를 하려고 한다. 신앙으로 하는 기업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한다.
- 코로나로 인한 도시봉쇄 기간동안 부부싸움을 하는 가정들의 연락을 많이 받게 되었다. 최근에도 심한 부부싸움으로 별거를 하게 되는 가정의 연락을 받고 돕게 되는 과정에서 많은 아픔을 느낀다. 복음의 1세대들이 신앙으로 가정을 잘 세워가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내힘으로 되지 않음을 느끼고 더 기도하게 된다.

기특하게도 자녀들의 지지와 함께 모아둔 용돈까지 지원해 주어서 오랫만에 부부만의 쉽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알마타 근교의 조용한 리조트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일박이일 쉽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다녀왔더니 큰 아들이 하는말 "소문 내셨어요?" 자신들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기특한 일을 주변에 소문을 내달라는 아들의 요청이 귀엽고도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막내딸이 새로운 미술특화 학교로 전학을 하여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길 기도했는데, 반에서 친구들이 서로 짝궁을 하고 싶어하며 잘 받아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정신질환이 있는 자매를 교회 목자인 형제가 보쌈을 하는 바람에 당황하게 되었다. 다행히 더 진전이 안되고 상황이 원상복귀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형제가 긍휼한 마음이 앞서서 자매를 도우려는 의도로 한 행동이어서 감사하게도 상황은 정리가 잘 된것 같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이 상처가 되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이쌰샤/백나타샤(VIP)

-러시아어 공부: 느슨해졌다가 다시 시작되어 문법을 정리하고 있는데 많이 잊어버리고 공부가 잘 안 된다.

땅 집에서 농사짓고 살며 기쁘기도 했지만, 잡초도 뽑고 주변 정리도 해야 돼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어 안타깝다.

현재는 현지인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카낫 전도사님이 기도의 집을 건축하여 중독치유센터를 열어 전도하려는 계획에 함께 하고 있다.

브룬다이 지역을 섬기는 바샤목사님이 카페교회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상가교회를 리모델링하고 있는 현장에 가 보았고, 카란틴 기간과 해제 이후에 사택에 10여명의 리더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비좁은 집에서 모였는데 주택의 주방 한 쪽을 확장해서 20여명 모일 수 있는 큰 공간을 만들었다. 값싼 자재들을 사서 직접 지었는데 제법 잘 지어놓은 것을 보았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다나 전도사와도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데,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 성도들과 함께 하는 목회에 자신감이 없어한다. 남편이 신학교를 다니다 중도하차했는데 오히려 남편이 신학공부를 마치고 목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겠어서 기도하는 중이다.

다나 전도사님은 현재 교회에서 독립시켜 목사로 취임하고 신학교에 주력하고 주말에는 남편의 목회사역을 돕도록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사할 계획으로 아파트를 찾고 있다. - 지금 사는 지역은 수압이 약해 물 사용하는데 불편하고, 거리도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앞으로 대학입시 자기소개서를 지도할 아이들에게 오고가기 좋은 장소도 고려해서 찾고 있다.

딸들은 한국에서 여전히 잘 있고 성실하게 지내고 있는데 큰딸이 코로나 환자가 있는 병동에서 일하고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기도하고 있다.

두 딸들이 좋은 믿음의 배우자 만나기를 소원하고 신앙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 기도제목이다.

 


주스데반/이마리야

-청소년 담당사역자가 작년 전주기쁨넘치는교회 청소년사역을 탐방하고 나서 한달에 한번만 전체 모임을 하던 모임을 매주 모이는 것으로 바꿔서 열심을 내어 모임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회에서 모일 수 없게되자, 시골마을 외곽의 밭에서 야외모임을 하고 있다. 점점 날씨가 추워져서 야외에서 모이는것이 어려워져서 안타깝다. 그래도 청소년들이 모임을 너무나 좋아하여 감사하다. 앞으로는 온라인 사역을 겸해야함을 담당사역자에게 알려주었으나 온라인 사역에 대해서 별로 준비하지 않는것 같아서 좀 안타깝다.

현지사역자들에게 확신의 삶 공부를 전수하다가 코로나 사태로인한 도시봉쇄로 인해  공부를 잠시 멈추었다가, 봉쇄해제 후 가까스로 확신의 삶 공부를 마무리 했다. 그 이후 현지 목회자가 초원지기 부부들과 확신의 삶공부를 시작하였는데 너무나 많은 은혜가 있다고 한다. 확신의 삶 공부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초원지기들과 목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시기 적절한 좋은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서 너무나감사하다.

- 북미 목회자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게 되어 부부가 함께 등록하여 참여하였는데, 밤낮이 바뀌는 시차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격려와 은혜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아울러 경건의 삶공부와 말씀의 삶 공부를 새롭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필요한 자료 번역이 속히 되어 내년에 경건의 삶과 말씀의 삶공부가 개설되길 위해서 기도가 필요하다.

아들과 함께 하고있는 생명의 삶 공부로 인해 많은 은혜가 있다. 성령체험의 시간을 위해 아들이 스스로 금식도 하고 실제 성령체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체험하게 되어 감사했다. 지난 5년 동안 심한 사춘기 시기의 갈등으로 늘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은 힘든 시간이 끝났고, 부자, 모자간의 새로운 스위트한 관계가 시작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정말 놀랍다.

 

김재정 : 김자말 선교사님의 시작될 회사가 잘 세워 지도록, 이쌰사 선교사님의 현지인 목회자 지원 사역과 두 딸의 믿음의 배우자, 주스데반 선교사님의 삶 공부 자료 번역, 제목을 위해 중보기도 하였습니다. (10.16 14:11)
이은진 : 주스데반 선교사님, 아들과의 일대일 생명의삶 공부를 통한 열매가 참 감동적입니다^^ 컨퍼런스 때 한 화면에서 뵈서 그런지 선교지소식도 새롭게 다가오네요^^ (10.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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