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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사랑 지역은 우리를 못따라옵니다 ㅎㅎ (토론토 목민 지역)
윤상철 2020-10-17 23:51:13 145 4

지난달에 토론토 지역과 워터루 지역이 연합 모임을 가진 우리는 그리움으로 또다시1011일에 송창규 목사님 댁에서 2차 모닥불 모임을 가졌습니다.




하나

2차 연합 모임에는 송창규 목사님 댁 뒤뜰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넓은 초록 잔디위에 정성껏 셋팅이 된 식탁들이 안녕하고 인사한다. 김현배 목사님의 식사기도가 조금 더 길어졌으면 아마도 무슨 일이 생겼음에 틀림없었다. 왜나하면 아르헨티나 전통 바베큐 요리인 아사도를 맛보는 순간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드디어 크게 한 입 먹었는데 와~~ 정말 어찌나 맛있는지… 목사님과 사모님의 정성은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아사도에 집중하게 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피식하고 웃으면서 옆 테이블을 둘러보는데 우리 연합 지역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아사도를 향한 집중력을 보며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남 먹는 거 쳐다보고 침 흘리는 게 제일 추접스럽다는 옛 현인들의 말씀은 송목사님 뒤뜰에서는 통하지 않는 얘기이다이유인즉슨 남 쳐다볼 내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 뿐더러 각 테이블마다 풍성하게 잘 차려진 음식 때문이었다그리고 안순기 목사님이 뒤뜰 한 켠에 있는 고추를 즉석해서 따 주셔서 약간의 매운 맛을 보며 한층 아사도의 풍미가 깊어 졌다가정교회는 섬김을 위한 지능이 남달라야 함을 배운다.







너나 할 것없이 배불리 먹고 나눔을 위해 목사님들 그룹과 사모님들 그룹으로 흩어졌다두 그룹이라  모닥불 둘을 피웠다어둑어둑 해지니 좀 더 추워져서인지 모닥불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모닥불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대제사장의 집 뜰 안에서 하인들과 함께 앉아서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의 번민아니면 수련회때 우리 죄를 종이에 써서 불태웠던 회개의 기억아니면 자기를 소비하면서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모닥불의 희생이런 고상한 영성을 잠시 유보하고 손종호 목사님의 한마디 모닥불에는 마쉬멜로가 딱인데~” 그 말에 나도 맞장구를 쳤다그러자 송목사님께서 진짜냐고 물으시면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마쉬멜로를 가져오시고 거기다 고구마까지 한 박스 들고 오셨다그렇다 우리 토론토 지역은 본능에 충실하다그래서 너무 좋다.




드디어 나눔을 시작했다. 한 달 간의 감사,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사역을 나누었다. 가정 교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은 역시 가정교회 목사님들은 다르다하는 생각을 하게 될 만큼 진정성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각자의 사역속에 깃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눌 때 늘 도전이 된다. 가정교회 목사님들은 타인을 위한 여백, 특히 VIP를 수용할 여백을 늘 남겨두고 있다. 역시 밥 값, 아니 아사도 값을 한다.




다섯

한 달간 지치고 힘들 때도 있다. 늘 좋은 일만 있고 늘 감사만 넘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삶이 그렇지 않다. 때로는 마음의 감격이 사라질 때도 있다. 좀 더 깊어지면 한 낮에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처럼 어둠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나의 감사, 감격, 이해만으로 빛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에 있을 때에도 나라는 존재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마치 달 뒤에 버티고 있는 태양처럼 어둠 뒤에 빛 가운데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의 감사, 감격, 이해, 이런 나의 어떠함 너머에 늘 영광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라 생각하며 희망을 가지게 된다. 그 희망을 안겨주는 곳이 지역 교회 목회자 모임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모닥불보다 더한 따뜻함을 경험하게 된다. 가정교회 너무 좋다.



리포터 윤상철

 

 

 

 

 

 


윤상철 :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따로 모임을 가져 보고서 형식이 다르니 양해바랍니다. (10.17 23:59)
이경태 : 허얼!! 부럽네요. 사진만 봐도 얼마나 본능(?)에 충실하게 드셨을지~ ㅎㅎ 가정교회 DNA에서 나오는 예수님 본능으로 화이팅 하시길~ 우리 지역 목자님 이 보고서 보고 골치아프시겠다~~ ㅎㅎㅎ (10.18 00:09)
김성은 : 윤목사님 빠르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목사님 내외분의 정성어린 섬김으로 아사도가 더 맛있었습니다. 모닥불로 만든 숯불에 구운 고구마는 제게 별미였습니다. ㅎㅎ 나눔도 좋았구요~ (10.18 08:22)
김영아 : 어둠속 모닥불처럼 빛으로 존재하고 있는 우리 목시님..사모님들 격려하고 위로되는 시간 만들어주신 송목사님,사모님께 감사하고 만날수록 매력 발산하는 우리 사모님들 감사나눔이 늘 감동입니다&-*😍 (10.18 10:55)
이은진 : 와우!! 대단하네요. 토론토! 멋집니다!! 게다가 모닥불... 아사도... 도저히 못 이깁니다 ㅎㅎ. 잠잠히 바닥에 바짝 엎드려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불끈) (10.18 11:07)
서윤주 : 아사도 통고기를 직접 전기톱으로 써신 송목사님의 위험을 무릎쓰신 섬김에 정말 황송하게 먹었습니다. 코로나 Restriction이 강화되어 위반시 벌금이 어마무시한데도 불구하고 지킬것 지키면서 과감하게 시도한 모임, 안전하게 잘 끝났네요. 송목사님/사모님 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10.18 14:08)
곽웅 : 이은진 목사님! 이제야 제가 두발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방심하면 한방에 훅 갈 수 있으니 눈은 부릅뜨고 자렵니다^^* (10.18 14:35)
김현배 : 여러가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론톤 지역모임이 가면 갈수록 마음이 따뜻한 가족모임 이상 지역문화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사도를 준비해주신 송목사님 리포터 잘 준비해주신 윤목사님 야외에서 여러가지 섬김의 본을 보이신 목사님과 사모님들 두고 두고 따뜻한 모닥불처럼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햐..아사도 기억에서 평생갈것 같습니다..ㅎㅎ (10.18 17:44)
전정란 : 윤상철 목사님 레포트 넘 잘 읽었습니다. (10.18 18:15)
양수지 : 밴쿠버 식구들과도 함께하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 공사 마무리에 무리 하시며 교회에서 테이블과 의자까지 공수해 오시고 맛난 아사도를 경험케 해주신 송창규 목사님 송영자 사모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모닥불에 두런두런 나눔이 깊어가듯 우리의 만남이 깊어가게 해준 가정교회 감사합니다. 윤상철 목사님 항상 열심히 리포트 해 주셔서 감사요~~ (10.19 07:42)
남인철 : 풍선한 나눔, 풍성한 음식, 풍성한 사역의 연합 지역모임이 부럽네요~. 목사님, 사모님들 홧팅!! (10.19 10:31)
권은수 : 가장 연장자이신 송목사님과 사모님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맛있는 아사도와 함께 다른 분들이 준비해신 여러가지 음식으로 풍성함이 더했던 추수감사주일 지역 모임이었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이 느껴지는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지역모임에서 보고 배우니 목회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늘 현장감 넘치는 리포트도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0.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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