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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이 준 집중력 (228차 다운공동체목회자세미나)
박종국 2020-11-24 21:11:11 262 8

228차 목회자 세미나를 지난 1118일부터 22일까지 다운공동체교회에서 가졌습니다. 교회적으로는 7번째 목회자 세미나였습니다. 사실 저희 교회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계획했던 목회자 세미나를 취소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평신도 세미나를 온라인 등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보면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분명 목회자 세미나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텐데,,,하는 맘으로 당회원들이 한번 다시 해 보기로 마음을 모았고 가정 오픈을 목자들에게 부탁한 결과 14가정이 오픈을 해 주었습니다. 이에 해외에 계신 분 9분을 포함, 32명의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선교사님들께서 목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 온라인이라서 누린 또 다른 풍성함

코라나 상황이라서 대면으로 강의를 할 수 없어서 줌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당에서 혼자 하는 강의라서 듣는 분들의 반응을 충분히 느낄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몇 분들은 목요일 밤에 출발해서 금요일부터는 본당 와서 앉아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오후에 한분 두분 도착해서 들려주시는 말씀은, 온라인으로 하니 아쉬움은 있지만, 듣는 입장에서 오히려 집중이 되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분명 온라인이라 더 집중력이 생긴 부분도 있겠지만, 참가하신 분들의 절박함이 강의에 집중하게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교제를 나누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목회상황은 생각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듣는 가정교회가 가진 성경적인 교회가 갖는 선명성단순성은 목회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인식을 더욱 분명하게 해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코로나 위기가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가정교회가 더욱 전파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은 집 오픈 가정의 제한으로 인해서 더 많은 분들을 섬기지 못한 것입니다.

 

더불어 온라인 덕분에 우즈베키스탄,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에 계신 목사님들도 거리를 뛰어 넘어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외에 계신 분들은 현지 초원지기나 지역목자님 교회의 목장을 탐방하고 주일 예배는 저희 교회 예배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2. 섬김과 충성을 통한 회복

다운공동체교회는 코로나 상황뿐만 아니라 건축으로 인한 피로감 등으로 힘든 상황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좀 돌파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10월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면서, 감사와 섬김을 통한 회복에 대한 소원을 주셨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조금씩 교회가 회복되던 중에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섬김 가운데서 회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간증자들은 큰 열매를 없어도 간증을 써 내려가면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저도 바로 옆에 앉아서 한 분 한 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몰랐던 간증자들과 그들의 가정 목장에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집을 오픈하고 봉사에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오신 분들의 나눔을 통해서 우리 공동체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하셨고, 우리 공동체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섬기면서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섬기며 나아가야 할지도 보게하셨습니다. 특히, 세미나 주일에는 신앙생활은 전쟁이다라는 말씀을 나누는데, 거의 매년 듣는 말씀이지만, 이번에는 비장함마저 있었고, 특히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세력과의 싸움이라는 말씀이 어느 때보다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이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 그동안 목원들과 VIP섬기는 문화뿐만 아니라 이제는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하나 되는 충성이라는 성품도 우리 교회에 필요함을 알게 하셨습니다.



 
 

 

*방역은 세 가지에 철저히 했습니다. “거리두기, 식사할 때 대화 금지, 대화할 때 마스크 착용”! 현재까지 이상 무!입니다.

 

3. 소감 나눔: 많은 분들의 소감이 있었지만 지면상 한 분의 소감을 나눕니다.

제자훈련에서 부족하다는 성령론을 보완한 또 다른 제자훈련 세미나도 다녀왔고, 또 다른 형태의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또 다른세미나에도 참석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세미나와 훈련이 가르치는 것을 다 아우를 뿐아니라 성도다운 성도,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져 가는 성경의 가르침과 가장 근접한 것이 바로 '가정교회세미나'라고 확신합니다. 그런 확신을 준 가장 큰 이유는 '영혼구원'에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고, 목장과 성도님들의 섬김에서 제자헌신의 모습이 너무나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가 이렇게 기도에 힘쓴다는 것을 세미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혼구원'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모든 사역은 생명력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다는 것과 직분에 따른 교회의 섬김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직분은 목회자의 동역자나 섬김의 본이 아닌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너무나 분명히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목장모임, 초원모임을 보면서 오늘날 '가정교회'를 통해서는 영혼구원이라는 끊임없는 영적 재생산과 목회자와 성도님들이 하나가 되어 동역하는 제자헌신의 모습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초원모임 참관 후 초원지기 목자님이 소감을 물어보셔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무 좋은 교회에서 너무 행복한 신앙생활하고 계십니다"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춰 목회하시는 목사님과 그것에 함께 동의하는 성도님들이 동역자가 되시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신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기독교와 교회가 위기라고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 답은 성도가 성도답고 교회가 교회다울 때 한국의 기독교와 교회는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풍성한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세미나를 열어주시고 섬겨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영혼구원과 제자헌신에 초점을 맞춰 교회의 역량과 목회를 가정교회로 재조정해서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달려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운공동체교회를 세우시고 이 시대에 성도다운 성도,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리포트: 박종국 목사



구정오 : 박종국 목사님 수고하셨어요~!
다운공동체 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한 목회자(우리부산노회원)의 소감이 목세의 분위기와 받은 은혜를 잘 정리해주고, 어려운 상황에서 목세를 섬긴 다운공동체교회에 큰 힘과 위로와 보람이 되고도 남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1.24 21:25)
최영기 목사 : 맞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울산다운공동체 교회는 세미나를 개최했고, 절박함 때문에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등록자들은 세미나에 참석했기 때문에 놀라운 열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정한 열매는 희생이 들어갈 때 가능합니다. 세미나 취소 결정을 번복해준 다운공동체교회 당회원들, 감사합니다. 세미나를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박종국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11.24 21:44)
김영길 : 박목사님~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움추리는 때인데 담대하게 목세를 섬겨 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안산만나지역에서도 3명이 참석을 하셨는데 다녀오셔서 받은 감동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1.25 02:04)
김명국 : 박목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축 이후에 하나님께서 새롭게 일하시는 일의 스타트가 시작되었음을 느낍니다. (11.25 02:11)
이정필 : 쉽지 않은 시기에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하시고, 여러 목회자분들을 지극정서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신약성경적 교회 회복을 향한 열정들이 식어지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봅니다. 박목사님과 울산다운공동체교회를 축복합니다. (11.25 02:18)
이경준 : 다른 교회에서 평신도세미나를 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가지고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 것처럼, 박종국 목사님과 다운공동체교회가 세미나를 개최한 것을 보고 또 다른 교회들이 용기를 가지고 평신도세미나와 목회자세미나를 앞으로도 개최할 것입니다. 박목사님과 다운공동체교회 모든 성도들,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11.25 05:36)
이병호 목사 : 샬롬!
박종국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목사님 덕분에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감사드리며 한 영혼을 구원하는 신약교회의 진정한 주님 섬김의 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병호 목사 드림 (11.25 11:52)
임대진 : 역시! 박목사님과 울산 다운공동체교회의 저력을 그대로 보여준 목회자세미나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더 큰일도 감당할 수 있는 내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1.25 16:42)
홍석봉 : 하나님의 기적이 임했습니다. 세미나 후에 다시 코로나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데 세미나에 참여하신 목사님들은 특별한 은혜를 누리신것 같아요. 다운공동체교회 대단합니다. (11.25 17:36)
송영민 : 박종국 목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지역에서 참여하신 분들도 큰 은혜와 도전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국가를 초월해 모이게 된 목세 참 강동입니다. (11.25 20:39)
신근욱 : 역시!! 절박함과 희생, 자랑스럽습니다! (11.26 02:18)
강재영 : 울산에 다운공동체교회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11.26 03:30)
이수관목사 :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박종국 목사님, 간증자가 간증을 할 때 담임목사님이 옆에 앉아 있으니 보기에 편안하고 좋네요. ^^ (11.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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