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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의 파라볼라노이(최영기목사님과 동석한1박2일)
신근욱 2022-08-24 18:15:33 320 15


벌써 코로나 3년차다다시 코로나 하위변위가 맹위를 떨치며 20만명 넘는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822일 현재대전에 모였다그런데 생면부지의 사람들이다ㅜㅜ 모여보니 대략 50세미만, 목회경력이 짧고, 가정교회 전환단계별로 고생중인 목사들이다. 모임 마치고후기글을 쓰면서  겹쳐오른 글 하나가 있다.

 

코로나 초기에 초대교회 당시 대역병(팬데믹)과 교회 대응에 관한 글.

역사에서 대역병은 14세기 흑사병이 맹위를 떨쳤지만우리시대에도 1918년 스페인독감, 1957년 아시아 독감 1968년 홍콩독감 2002년 사스, 2003년 조류독감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장 오래된 교회의 대응은 어땠을까?

 동시에 가장 오래된 새교회인 우리들의 고민도 겹친다외적으로는 코로나가 대역병으로 번져가고초보 담임인 우리 교회들마다 영적인 대역병에도 크고 작게 시달리고 있다가장 오래된 새교회인 우리들의 대응은 정말 어때야 할까.


1. 도피하는 역병의 현장과 초보 담임들


3세기 초기교회에 크게 2번의 대역병이 있었다. 1차에서 로마제국인구의 1/4이상이 죽었다. 2차 대역병에선 하루 5천명이 죽어나가고 인구의 2/3가 죽는 도시들이 속출했다종교의 역할이 이런 재난에 드러나는데이방종교는 재앙의 원인도대응도 제시못했다고작 도피만을 유일한 답으로 내놓았다이교의 사제들고위직과 부유층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만을 일삼았다따라서 이교도들은 처음 역병이 발생하자 아픈 환자를 내쫓았고병들고 약한 자가 죽기도 전에 거리에 버려지고 매장하지 않는 시신을 흙과 쓰레기처럼 내다버렸다어느곳도 안전하지 않은데도 도피만을 위해 자식을 버리고 연로한 부모를 버리는 일들이 속출했다.

 

모여보니 최목사님 표현대로 반백(半白)들이 모였다나이는 72년생이하(사모님들은 거의 한참 젊지만대체로 가정교회 담임5년미만이라 스트레스로 머리가 반백으로 변하거나 빼앗기고반백년을 살아온 우리처량하구나코로나 3담임된 연수는 짧거나 전환할 규모가 커서돌봐줄 사람없이 대역병의 목회현장에 서있는 우리가 딱 3세기 병자들 혹은 위난자들 같다.

어쨌거나 9가정 17명이다개회사같은 최목사님의 멘트컨퍼런스가 커져 친구되기 힘든좀 젊은 목사님들충성이 중요하지만 역량있게 사역하실 수 있으니가정교회 확산에 힘이 싣길 당부하셨다그리고 사실 우리는 좀 어중간한 사람들이다가정교회 출범이 늦든 사이즈가 크든 지역목자되기는 한참 멀고딱히 소속감 갖기도 어렵다그러니 친해져라아 맞다 환자요 위난자구나 싶다그래서 첫모임은 사역이고 뭐고 일단 남편한테 어떻게 반했는지남편들은 목사된 이유와 과정을 나눴다이름과 사진을 매칭해보시는 재미를 가져보시라.

 

‘10대 찬양과 간청수락’ 김규림 목사/강은혜사모(사랑과사랑교회광주)

10대의 마지막을 찬양으로 보내겠다는 강은혜 사모님그 찬양집회이후로 일찍 만나 연애하고 결혼한 두분김규림 목사님은 미션스쿨시절부터 믿는 친구들이 더 타락한 중에 계산없이 순전하게 하나님께 쓰임받고 싶었다잘나가는 분당우리교회 핵심사역자로 있다가 3대담임으로 부임만 1년도 안되어서 50명성도가 거의 150명 넘어서는 승승장구(대다나다). 그런데도 가정교회를 고민해봐달라는 성도의 간청에 올 2월 휴스턴세미나 참석후영혼구원에 불붙어서올해안에 21개 목장이 가정교회 출범준비중이다.

 

계약커플과 생삶원정’ 진대훈목사/박지영사모(동암교회서울)

진목사님 청년일 때 줄기차게 따라다니니까그럼 100일만 계약커플해보자며 가만히 끊으려던 박지영사모님한결같은 목사님을 만나 예수를 믿고 회심했다진대훈목사님도 명성자자한 한성교회 핵심사역자에서 동암교회 3대담임목사로이제막 위임투표를 마친(짝짝따끈한 담임벌써 30개 넘는 목장있는 교회인데 판교 꿈꾸는교회 목세에 참석했다가 광인론때 받은 감동이상의 천국을 보는듯한 진한 감격을 받았다천안아산제자교회 연수와 생삶도 서울서 매주 배우러 내려갈만큼 예수님 향한 열정만땅동암교회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시는 지가 배어나오는 목사님이다.

 

인생여행과 뿌듯함’ 김석홍목사/공지원사모(용인향상교회)

중학교 친구로 처음만난 가족같은 교회오빠와 훗날 청년되어 중국여행을 단체로 갔다오면서가족같지만 인생여행 같이해도 되겠다며 결혼하신 공지원사모님주일출석대비 목장참석숫자나 세례자 숫자를 맞추질 못해서 아직 정회원도 못된다하지만벌써 9년차 담임목사인 김석홍목사님어릴 때 서원을 잊고 방황해보려다가 잘못만난(?)선교사님 통해 돌아온 후로향상교회가 정주채목사님시절 가정교회전환하는 처음부터 함께 섬기며기천명단위 교회임에도성도들이 뿌듯해할만큼 가정교회 다운 가정교회로 가기위해벅차지만 단계별로 지혜롭게 가정교회를 가속화하고 있다.

 

떡볶이와 우주비행사’ 이요한목사/오창희사모(대전, 대전남문교회)

선교단체에서 복학생 오빠를 마지막학기에 떡볶이로 만나캠퍼스와 장거리 연애로 결혼하신 오창희사모님이요한 목사님은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는데, 66년 전통의 무려 12대 담임목사이시다원로목사님이 세팅해두신 가정교회부임하신후 본인은 가정교회 잘모르니까 그랬다시지만그대로 할려고 흉내내신다는데주보가 휴스턴스럽고주보함은 천안아산스럽고목사님은 우리 가정교회 제대로 세팅하신 선배목사님들처럼 원칙대로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고 싶어서 치열함이 몸이 배여 있다교회를 열어서 평세하듯이 섬기는 배포와 배려도 돋보였다.

 

순수와 발칸포’ 이병화목사/문영순사모(영광법성교회)

문영순사모님은 28살까지 시골교회를 지키며 결혼이 근심이엇는데이 나이에 이런 순수한 사람 이런 계산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에 반하며말씀의 사람인 목사님과 결혼하셨다.

발칸포부대 군시절이 어울리면서도 묘하게 서글서글하신 이병화목사님은 역기능가정서 자랐지만 예수님만나 꽃이 폈다지금은 100년전통 영광법성교회(굴비지역^^) 담임으로는 10가정교회 4년차를 진행중이시다순천강남중앙교회 최경학목사님이 제주훈련 DTS 바나바 알파 온갖거 다하시면서가정교회로 전환해내시는 것을 보고자란 핵심사역자셨다치유받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꺼내놓으시며사람들 만나고 섬기는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하지만어르신이 2/3이고 원자력발전소사람들과 함께 영광법성교회의 고목에 가정교회 싹을 틔우고길러가고 계신다.

 

커피와 컨테이너’ 김재일목사/이정숙사모(성남성안교회)

시간보며 커피 한 잔도 배분해서 먹고 정직하게 시간쓰는 목사님이 고생하던 청년일 때.식사대접하고 책도 대출해드리면서형제님이라 부르다가 소박한 프로포즈받고 부부가 되신 이정숙사모님경북영양의 진짜 깊고 가난한 산골소년이던 김재일목사님은 아무꿈도 교육혜택도 누리지 못하시다가장로되어 시골교회 섬기고 싶었는데청년일때는 공장일하면서 컨테이너살면서 무임으로 몇 년간 교회를 섬기고하나님앞에 성실한 분. 2002년 성남성안교회 가정교회 전환부터 전임으로 사역하시면서 2017년 교회 청빙을 받고 상대원동이 선교지다가정교회 목자목녀가 선교사같다는 마음으로 섬기는 담임4년차이다하나님의 일을 지체말라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한결같다.

 

화장빨과 천국간증’ 김철종목사/이유희사모(보령다니고싶은교회)

연이은 장례예배인도 끝에 성도들이 감염되며 사모님도 확진격리일자가 조금남아아쉽게도 이유희사모님은 오시길 못했다제주도서 늘 시골자매님들 보다가 처음 화장한 여인을 보고청년의때 유혹받고 넘어지지 않길 기도하던대로 일찍 기도하셔서 벌써 대학생자녀가 있는 부부시다나를 향한 계획이 있다시던 하나님을 처음 만나며노아의 때처럼 먹고마시는 인생쟁기를 잡고 뒤돌아보는 인생이 되고 싶지 않았고군악대시절 천국의 소망이 실재가 되었다.그래서 전도지를 10만장 단위로 뿌리며 불같이 하나님을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섬겼다한 때 카드체크기 영업 혹은 음향관련사업복지관련일들로 인생주가가 높았었지만좌충우돌하며 고난중에 아파하며 기존교회 담임사역까지 주를 위해 내려놓고, 178개 교회를 방문한 후다니고싶은 교회를 개척한 김철종목사님최근에는 직영으로 건축까지 시작했고 보령에서 남편들까지 살리는 핫한 다니고싶은 교회로 일궈내시고가정교회로 힘있게 전환하고 있다(가정교회에 심영춘목사님 말고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시는 기대주).

 

유관순과 불어주심’ 허성식 목사(포항보배로운예수교회)

자녀 가운데 발열이 있어서 이인혜 사모님이 오시질못해서 아쉽다친구따라간 감림산기도원에서 유관순같은 누나같은 한복차림 찬양인도자를 볼때만해도 예수믿을 줄 몰랐는데예수님 저의 죄를 용서해달랬다가 은혜가 넘치게 예수님 만났다이후 예배때 못떠들고하나님 말씀이 믿어지고 큐티 말씀이 너무 좋았다. 지방신학교 가고자 했으나, 당시 목사님의 권유로 취업을 하고 방송대 공부를 병행하였다가, 나중에는 사업을 하며 하나님이 주신 복을 경험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그 장사재미가 사라지고내생각과 다르신 하나님복음과 함께 고난받으라는 인도하심받고이후 분립개척해서 5년차이며다운공동체교회가 우리 교회만을 위한 세미나를 해주셔서 7개월 준비한 후에  정식으로 가정교회를 이루어가고 있다. 특히 싱글목장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개그맨들 뺨치게 나눔만해도 엄청 웃겨주시는 목사)

 

남은 인생과 잉꼬부부신근욱목사/조정애 사모(여주여주광현교회)

예수전도단 dts 훈련동기로 만났다청년시절 담임목사님도 쫓겨나고 청년부도 없는 교회에 남아 주보만들고중고등부교사로 산으로 법원체험으로 데리고 다니는 모습에 반했다아이 젖먹일 때 최목사님 책을 보며 눈물지으며 이런 교회 있다면 남은 인생드리고 싶었다는 조정애사모신근욱목사는 가난과 역기능가정에서 꿈없이 자라다가누가묻길래 잉꼬부부정도만 꿈이었는데고등부때 수련회에서 예언기도하는 전도사님 사모님이 목사가 되게하신다는 위험한(?)기도가 믿어지며 처음 뭐라도 되보자며 전도사가 목표였고정신없이 성장하지만 아픔많은 교회에서 사역하며 이상적인 선교사가 목표였고은퇴로 어려움겪는 교회를 거치기 전에는 안정된 원로목사 제대가 꿈이였다가 박살났다. 이제야 조금 하나님을 위해 복음과 함께 고난받고, 10년전에 만난 가정교회로 주님 기쁘시게 하는 목사가 되고싶다.

 

마무리하시는 최목사님의 러브스토리초딩3,4학년때 내일 일어나지 않기 바랬던 우울함과 자살충동이혼으로 치달을 것 같은 결혼관 때문에 아내가 정말 날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는데 늦었다소천하시기전까지 최목사님위해 지붕수선을 하고 정리하시던 사모님의 모습지나보니 사랑이었는데서로 너무 상대방의 사랑언어로 사랑해주지 못했노라천국가서 제일 먼저 할 소리그런 말(사랑한다 칭찬한다일찍 좀 해주지라고,다시 해보고 싶다셨다목사가 된 후로 늘 하나님께 귀기울이고 절대순종해본다는 목회관이었는데 그릇이상으로 크게 쓰임받았다고 하셨다여기저기서 눈물지은 가정들이 많았다.


 

2. 도리뱅뱅물과 음식같은 기본적인 간호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였다

이교도들과 달리 기독교인들은 감염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소생을 위해 도왔다베풀되 교회 밖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했다기독교는 위난자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보였다물과 음식을 제공하는 기본적인 간호만으로도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었다그래서 이방종교 신봉자들에 비해 기독교 공동체 생존율은 월등히 높았다코로나로 격전을 벌일때는 보이지 않지만역병이 오히려 기독교 확산에 매우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은 기지의 사실이다어려운 역병시기에 물과 음식만으로도 살맛이 났다.

 

첫날부터 목장처럼 이유를 불문하고 외식에서 불고기 외식하고 시작이다어깨너머 배운대로공장같이 허름한데 궁중같이 고급진 돼지갈비와 솥밥... 근데 맛은 기억안난다 ㅜㅜ 최영기목사님이 대각선 앞에 앉아계시니 설레고 떨려서 그냥 콱콱 밀어넣은 기분이다나오니 주차장에는 솥처럼 뜨거운 차들입추도 지나 오늘 일교차 커지는 처서인데왜 이렇게 뜨거운가하고 대전남문교회 모임장소로 갔더니아이스아메리카노를 생수를 시원함을 또 과일과 간식들을 잔뜩 준비해주시고주차안내까지 해주신다떠날 때는 선물까지 한가득.

 


어느새 저녁시간아놔 30분걸린다신다뭐 이리 멀리 잡았누?싶을 때 어죽이라는 말에 새메뉴는 대환영이라는 최목사님 옆모습을 보며 앗차마음을 다잡았다대전떠나 인삼많은 금산으로 고고와서보니 산수화다앞에 세차게 흘러가는 작은 강을 끼고 뒤에 제주 산방산같은 병풍산들을 끼고배산임수하는 식당에 도착하니 숨은맛집 여기구나.

 

도리뱅뱅 아실랑가달콤새콤한 요리가빙어같은 물고기를 기막히게 옆붙여서 꾸덕하게 말린건지 구운건지데펴서 향긋한 부추와 함께 넘기니 이맛에 산다스키다시로 인삼튀김이 나오다니버들치 어죽도 넘치도록 부어지는 아름다운 강촌의 식사다.

 

식사후 바로 곁의 강촌카페 여울목에서 고급진 아.한잔씩 부어들고사모님들이 최목사님과 얘기나누시라고 괜히 목사님들만 떨어져 앉았더니뭔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잘안난다 ㅋㅋ 담엔 꼭 붙어 있으리라.

 

돌아오니 어둑어둑 월요일에 나른나른숙소오니 유성호텔객실마다 온천콸콸뛰어들어 씻고나서 특이하게 냉장고엔 바나나우유 무표비치커허 마셔 풀어주니 노근노근 밀려오나, 401호 열테니까 자원하며 만납시다. 3가정이 다시만나 밤중의 삶을 나누기 시작했다허물없이 속내나누던 새벽130눈좀 붙이니 조식타임먹고나니 오전미팅 호텔3층 9시다(유성호텔 조식은 조개미역국과 꼴뚜기젓이 역대급이다객실온천탕은 2번이나 사용했다ㅋㅋ)

 


점심은 퍼붓는 대전폭우속이라 뜨끈한 곰탕집으로 갔다시그니쳐 진곰탕이 있는데도한단계 높은 양곰탕을 시키셨다가 화끈한 육개장을 시키신 최목사님이 쏘셨다일부러 싼 식당 잡은 거 아니냐고 여유있게 물으시는 모습에서 배포를 배웠고충전을 받았다엘리베이터앞에서 누가 커피를 쏠지 행복한 실랑이도 있고더 좋은 환경되시라고 다시 루비홀을 대관하며 편의를 도모했다기본적인 물과 음식이 얼마나 우리를 생존하게 해주는지 감사위의 감사이다.

 

3. 직무유기않는 파라볼라노이(위협을 무릅쓰는자)!!



자신이 감염될 수도 잇는 죽음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이교도들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이런 상황에서 생겨난 말이 파라볼라노이곧 위험을 무릅쓰는자라는 단어이며, 3세기 당시 기독교 공동체가 파라볼라노이라고 불렸다감염을 죽음을 불사하고 이교도조차 돌보던 삶이 훗날 대역병이 기독교확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곳 대전유성호텔 루비홀에 들어서니꼭 병실같다나쁜 의미는 아니고 하얀보가 고급지게 깔려있고 가로세로 합쳐 20개쯤 탁자 의자 늘어섰다벽도 테이블도 하야니하얀장미가 생각난다거의 모든 지역에서 흰색은 화해와 치료하는 빛을 종종 상징한다그래서 의료분야에서 즐겨 흰색을 쓰나보다우리는 대체로 담임된지 5년이하 혹은 가정교회 시스템 적응이 쉽지는 않기에지금 각교회의 시점에서 사모로서또 목사님은 교회가 극복해야할 과제가 뭔가 나눠보자신다사역을 그럼에도 하나님은 화해와 치료를 행하실지도 모르겠다하얀 야전병원같다.

 

안타깝지만 교회별 상황이라 블라인드 처리도 하고사실 5년미만의 역사짧은 사역현장이지만최목사님의 종합적인 처방이나 주옥같은 멘트를 아래에 보배처럼 남기는 것으로 생략한다무엇이 대역병과 영적인 대역병앞에서 피신하는대신 위험을 무릅쓰는자 파라볼라노이 되는 길일까.

 

사모의 조절된 노출 교회는 적이 아니다있는 모습 대로 가다가 상처줄수도 받기도 한다그러나 우울증이나 치명적인 약점들은 조절된 노출 필요하다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나서 장단점을 노출하라

 

사모를 통한 요구 당회나 안수집사회에서 아내에게 부탁하면 안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말해줘야한다단 아내가 인간관계의 촉이 좋으니사모가 말하면 목사들은 알아 들어야한다

 

기존신자 등록에 관해 세워진 원칙은 지켜져야한다누구나 동의할수 있고지켜져야하는 것 그러나 합리적인 예외가 있어야 한다기존신자등록에 있어서 합리적인 예외란 2년이상 교회안다니거나부부중 한사람이 영혼구원 받아야할 때결혼후 그 사람의 가족인 경우등의 예외를 만들어주었다타지에서 온사람들에게는 엄격하지 않았다잊지말 것은 기독교인비율 17프로 인데 왜이렇게 17프로에 관심두나교회편하고 목사좋으면 숫자 늘지만 에너지를 다 빼앗긴다.

 

어려운 결정이나 변화필요시 : 3개월의 지혜가 필요하다. 3개월후의 일을 알리면 미래일이라 불필요한 반대를 줄인다청천벽력같이 갑자기 터뜨리지 말라

 

생삶 예화 생삶이 정제되는데 30년 걸렸다그대로 해보고 3년쯤 뒤에 자기 예화를 보태라

 

노인도 생삶을 하는 문화 흡수율 차이를 인정하되장애도 무학자도 노인도 생삶을 하는 문화를 만든다강의 내용만아니라 그래서 예화가 중요하다예화는 누구나 공감한다. 70세 넘으면 편하게 좀 해줘야한다그러나 퇴물취급받게 하지말고기도사역쪽으로 틀어줄 필요있다나이들면 날마다 기도해야한다 섭섭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기도어르신들이나 원로를 과소평가말라섬김과 선제적인 소통으로 녹여야한다

 

사랑의 부족과 성도에 대한 두려움 언제든지 문제를 당할때는 하나님과 소명으로 돌아와야한다하나님은 모든 것 아신다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내향적이면 지칠수 있다낭비처럼 보이는 시간으로 충전해야한다낭비처럼 보이는 시간이 필수적이다우리가 혐오도 좀 있고기호도 분명한 것도 아신다사랑은 감정개념만이 결코 아니다남보다 차가워도성경의 사랑은 행위에 가깝다 필요를 채우고먹고 마실 것을 주고사랑이 샘솟는 건 아니라도하나님의 사랑이 날 통로로 해서 나타난다꿈도 비전도 지혜도 사랑도 없는데사람들이 사랑 지혜 넘친다한다내 힘으로 할때는 쓰임받지 못했다사랑 없는데 사랑하는 삶능력없는데 능력있는 삶을 살수 있도록약한데서 온전해진다는 것을 믿고 있다그리고 결코 시선을 자신에게 두면안된다한계도 인정하고 상대 필요를 채워주며 하나님께 매달리자내 경우 그사람의 삶을 그려본다그러면 아픔을 느끼게 해주신다그러면서 상대를 향한 분노나 두려움이 연민으로 바뀐다그 외의 두려움은 견고한 진으로 차차 파해가야한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할 것은 성경에 예수님에게도 가룟유다가배신하는 베드로가 있다죽으실 때 그 많던 사람 다 도망갔다예수님도 바울도 인정받지 못하고비난당하고 어려움 계속 겪었다나만 당하는 게 아니란 것을 알아야한다.

 

목자목녀 재충전 목자목녀가 될 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 없다에서 시작해야한다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할 때 많다조현병 우울증 부도직전 이혼직전 우리가 어떻게 돕나목자목녀는 기도하라는 기도초청의 자리다기도에서 보여주신만큼만하고 물러날 수 있어야한다그러니 기도줄만은 놓치지 말아라. VIP위해 쉬운 설교는 물론이고목자목녀에 힘실어주는 설교 한 대지는 있어야한다그리고 영혼구원의 맛을 보고 초원모임에서 풀어져야한다

 

사모의 공통감정 사택에 사람들이는 것도 요리하는 것도 꿈을 잃은 것도 다힘들다 내가 누구때메 이러는 건데 싶다 성도들은 왜 우리만 보면 사모님 힘드시죠라고 인사하는걸까싶다

힘주신 건 하고 아니면 안하고 다른 사모와 비교는 하지 말아야겠다.

 

목사킬러를 만났을 때 나가게 만들려하지 말고특별대우도 차별대우도 말고 뚜벅뚜벅가라너무 에너지가 거기 쏠리지 않도록한명만 반대해도 거기 쏠리기 쉽다 목사는 순진해서어느정도 무시하고 지나가고 종모양으로 분포되어서좋아죽고 싫어죽는 사람 있다는 걸 잊지마라 좋다하는 90프로 보고자기를 보호하면서 잘하는 사람에게 시선두고 기도하고좋은 의미의 정치적인 기도도 필요하다(변하게 하시거나 아니면 ... 해달라는). 소문에 일일이 설명말고휘말릴 사람들 위해 한 번은 설명하라

 

구제불능상태의 한국교회 아직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교회 쇠락이 안보이는거다한국교회를 살리겠다보다 오히려 소돔고모라의 멸망을 막을 10명의 의인같은 교회위해 헌신하자이교회를 보고 그 지역을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기기도록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이 교회선교단체신학교에서 일어난다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는 그 지역에 맞춤형 교회가 생기는 것과 같았다.그리고 이런 교회는 물결을 이뤄야한다목적이 같은 교회들이라야 하나된다.

 

시각을 체크하신 후 다음과 같이 마무리 하셨다.

정말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아니면 뭐할 거야삶에 시달리고 살아가야하니까직업들이 되어가는 것 같다목사가 다 직업이 되지말고가까이는 평세를 소망하세요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평세 강의안을 습득하는 수준이 되고 그리고 기쁨이 넘치게 되고자부심도 올라가고보람도 느끼게 된다고 하신다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하게 기도하신다여러 지역에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 사심 없이 섬기는 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하나님 나라 잘 세우는 사명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4. 키프리안/디오니소스의 설교



도피하는 이교도들의 역병현장에서, 3세기 기독교인들은 도피가 최선이라고 선택하지 않았다하나님의 주권을 알기에 비록 모든 질병은 근본적으로 죄 때문에 발생하고 전개될 지라도 하나님은 역병을 아시고 멈추게도 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비하심 바라며 회개하며 전심으로 기도하고섬김과 보살핌으로 극복해야한다그렇게 가르쳤다사랑의 대가로 죽음을 맞는다해도 하나님은 순교로 여기신다는 권고와 설교를 키프리안이나 디오니시우스등과 같은 설교자를 통해 도처에서 듣게했다이 도전으로 파라볼라노이 곧 위험을 무릅쓰는 기독교인들이 일어났다.

 

최영기목사님은 키프리안같은 설교자 같기도 하고 동시에 우리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는 파라볼라노이같다. 79세시다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연세시다그런데도 이런 소모임을 기꺼이 섬겨주시고꼿꼿한 자세로 이제 막 담임된 우리들의 치기어린 질문과 답변을 위한 답변조차 경청하신다심지어 오히려 시간을 늘려 충분하게 들어주시는 모습이셨다한 타임이 3시간이라도. 3타임을 말이다사례 한 푼 없는 이런 모임에노구를 이끌고도 누구보다 청년같은 최영기목사님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해오신 나눔과 도전 때문에 우리 반백스 부부들도 파라볼라노이된다물리적인 대역병영적인 대역병의 초기 목회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주님의 소원을 이루고 싶다주께 보고할 것이 많고싶다반백의 파라볼라노이들 파이팅!


 여주에는 대왕님표 쌀과 여주광현교회가 유명하다. 리포터는 여주광현교회 담임목사 신근욱입니다



김철종 : 진곰탕 처럼 우려낸 이야기~~감동 입니다. 그져 함께 소탈한 이야기를 할수 있으니 누군가는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함께 더할 기도제목들을 알게되고
같이 이룰 물결을 발견하니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낮은데로 임하셔서 함께 해주신 최영기 목사님의 섬김에 또 감격하고 도전받았습니다 그리고 신근욱목사님을 리포터로 추천하길 잘했습니다^^*~~짱!! (08.24 18:36)
이숙영 : 리포트가 한 편의 서사시같기도 소설같기도,,
짠한 마음과 함께 진한 감동과 기대가 밀려옵니다. 반백목사님 시모님들 화이팅!!! (08.24 18:50)
김석홍 : 후기를 읽어보니 1박2일 동안 누리고 나누었던 은혜, 도전이 그 자리에 함께 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잘 전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귀한 모임,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08.24 18:54)
김규림 : 반백의 파라볼라노이..
아멘,아멘입니다!
같은 곳을 향해 앞서가시는 귀한 목사님, 사모님들이 계시기에 오늘도 다시 힘내어, 주님의 소원을 이뤄드리고, 주께 드릴 열매를 기쁘게 상상하면서 씨 뿌리러 나아갑니다.
목사님 글 넘 잘 쓰시네요 ^^ 나눔 감사합니다~! (08.24 19:14)
허성식 : 뵙고 싶었던 최영기목사님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갔는데... 최목사님 뿐만 아니라, 모든 목사님, 사모님을 만난 것이 감사 그 자체입니다. 복된 만남,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신근욱목사님의 리포터를 통해 재현되는 현장을 경험하게 되어 또 한 번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08.24 19:33)
진대훈 : 최영기 목사님의 모시고 광화문에서 대전까지 왕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그런데 7시간 동안, 차 안에서 가르침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귀한 목사님들과 함께, 저모다 각 교회들의 당분한 과제로 함께 고민하고 귀한 조언도 받고, 마지막에 최영기 목사님께서 정리해 주실 때마다, 정신없이 필기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백 모임, 해마다 만날 것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08.24 19:43)
이병화 : 신근욱 목사님~ 얼마전 '천로역정'에 이어 '파라볼라노이' 명품 리포트에 우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함께한 1박 2일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되새기게 됩니다. 반백의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위해 온백이 되신 최영기 목사님의 한말씀 한말씀 가슴에 담고 무너져 가는 조국교회의 현실앞에서 그래도... 교회만이 소망임을 드러내는 이시대의 파라볼라노이가 되기를 다짐해봅니다. 다시한번 최영기 목사님과 섬겨주시고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8.24 19:48)
계강현 : 신 목사님^^, 언제나처럼 펼쳐 써내려가는 리포트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최 목사님,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08.24 19:55)
곽우신 : 다들 앞으로 가정교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실 분들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우리도 같이 놀아요..^^ (08.24 20:29)
심영춘 : 신근욱목사님! 역쉬 소리가 절로나옵니다. 최목사님과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네요^^; 올려준 내용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되네요. 감사합니다^^; (08.25 01:37)
이요한 : 함께 할 수 있어서 은혜였고 감사였습니다. 엄청난 필력을 소유하신 신 목사님 부럽습니다 ^^. 최영기 목사님 가정교회를 잘 세워가도록 기회와 용기 주시니 감사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 다음에 또 뵈어요 ^^ (08.25 03:58)
조정애 : 남편의 나이로
부부평균 나이치(?!!)가 올라가지만.^^;
코로나와 마주한 이 시대의 반격의 반백 파라볼라노이 부부로 계속해서 살아내겠습니다!
앞선 파라볼라노이 최영기 목사님.
경청과 현답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이틀간 행복했습니다. (08.26 01:17)
김재일 : 참 귀한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곧 졸업? 을 해야 하지만,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사역을 격려해주신 최영기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근욱목사님 멋진 리포트 최고입니다! '곽우신목사님' 같이놀아요^^ (09.06 07:24)
신근욱 : 오래있다보면 익숙한 사람들이 편한데, 신선한 만남을 통해 고치고 살리시니 감사합니다 반백스 기대됩니다^^ (09.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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