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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21차 목자수련회) 경기동부초원
박요일 2022-10-03 06:12:14 231 7

, 이렇게 눈물이 나지?” (경기동부초원) 21차 목연수 보고

 

21차 목자를 위한 가정교회 연합수련회를 마치고

주제 : “나의 결단, 하나님의 돌보심

일시 : 2022930()~101()

주최 : 한국가정교회 경기동부초원

개최 : 성남 글로벌한가족교회(김건태목사)

 



2022930()-10(1)() 무박 2일 기간 동안 경기동부초원 목연수가 개최되었다.

경기동부초원은 큰 교회가 없고 대부분 작은 교회 중심이라 참석 인원이 부족했다. 경기동부초원 회원교회 24명의 목회자와 5개 교회에서 온 46명의 목자, 목녀, 목부가 참석했다. 연약하다고요?~^^ 맞다. 하지만 이 상황이 목연수의 참된 목적이 아닐까? 참석자 중에 목자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이 50%를 넘었던 것을 고려할 때 21차 목연수가 영적 목마름을 가득 채워줄 진정 값진 선물일 수밖에 없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이번 수련회에 눈물이 많이 날 것 같다!”

 

경기동부초원 리허설 중 경기동부초원 목회자 분들이 담당해야 할 찬양을 시작하려 할 때 가슴이 먹먹해지며 눈물이 나 찬양을 부를 수가 없었다. 다행히 마스크를 착용해서 마스크 안을 눈물로 채우는 것 같았다. 주제곡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부르는 순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찬양 리허설 연습해야 되는데?, ... 이번 수련회 눈물 많이 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울컥했던 시간이었다.

 

 

꽃보다 환영~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엘리베이터 문이 마치 천국문이 열리는 것이었을까? 하나님의 일꾼들이 천국문을 열 때 들릴 듯한 환영과 찬사가 울리는듯했다. 목연수를 참석하면서 설렘과 걱정, 기대를 채우기에 충분하였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이미 모두 기쁨과 감사로 채워졌다.

 

 

나를 나 되게 하시는 예수님(전체강의1.2.3)




 한국가사원장이신 이경준목사님이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다. 전체강의 모두 3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 시간부터 이경준목사님은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시는 듯했다. 정말이었다! 매시간 목사님은 목사님의 부족함과 약한 부분만을 말씀하셨다. 사실 누가보아도 젠틀하고 똑똑하고 차도남 같은 이미지에 잘생긴 외모까지~~. 그러한 목사님께서 털어놓으시는(?~^^) 서툼과 허술함, 어릴 적 소심하고 조바심 많았던 옛 모습까지, 하지만 이것은 서론에 불과했다. 성경대로 살기위해 몸부림치시고 살아내시는 영적능력의 삶의 모습이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다. 건강한 자아상과 가정관, 세계관을 보여주셨다. 모든 말씀의 기승전주님이었다고 말해야 할까? 그렇다. 이경준목사님의 삶에는 오직 자신을 만드신 예수님만을 높이시는 삶이었다. 경동부 초원의 모든 참석자는 이제 이목사님과 친구가 된 기분이다.

 


간증(목자, 목녀, 싱글목자)

 

1) 어데있노~~~잡는데이~^^

수정로교회 박은미 목자님이 간증 첫 시간을 열어주셨다. 도대체 이분은 어떤 분일까? 싱글들을 다 결혼시키고, 어린아이들이 태어나고, 분가를 하고, 심지어 노숙자 자매를 밤새 찾아다니며 잃어버린 주님의 자녀를 찾아다니고 있었다. 간증 중에도 영혼을 향한 눈물을 보이시는 목자를 보며 우리 모두는 숙연해졌다. 때로는 목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권면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렇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나태하고 자신이 난처한 상황을 피하는 사람들이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느끼며 다시 힘을 얻었다.


 



2) 불신자가 목녀가 되고~~~

그 흔한 크리스마스 때에도 교회에 가본 적이 없는 자매였다. 글로벌한가족교회 송혜경목녀이다. 결혼 후 자녀를 낳고 우울증이 왔으며 남편과는 이혼위기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세상 낯선 글로벌한가족교회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송혜경목녀의 간증은 25분 내내 우리 모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주님의 위로가 넘쳤다. 불신자 남편을 목자로 세우며 목녀의 사역을 감당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하루 24시간이라도 너무나 부족할 것 같은데 그녀의 삶은 오히려 단순해 보였다. 그렇다! 모든 것이 우선순의로 정렬되어 있었다. 바로 주님께로!!!~ 송혜경목녀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일을 더욱 기대한다.

 



 

 

특강(김종구목자:기질에 맞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실망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보시지 않습니다!” 김종구목자님의 입담은 첫날 어색할 수도 있었던 목연수의 분위기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등 사군자 기질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모습을 보게 하였고 우리가 만나는 목원들과 VIP들과 어떻게 소통 할 수 있을지를 알게 해주었다. 때론 우린 우리 자신을 알지 못해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있을 때가 있지 않은가!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니 이야기꽃이 피었다. 대부분의 성격검사나 기질검사들은 딱딱하고 마치 시험을 보는듯한 경직된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하지만 김종구목자님은 재치와 유머로 기쁨을 주며 마음을 열어주었고, 이내 우리는 사군자의 늪에 빠져들었다. 나 자신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고, 타인을 수용 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비우는 시간이었다.

 

 



주제강의(1)와 안수기도

 

긴장 속에 탈난 배를 움켜잡으시고(^^) 경기성남 글로벌한가족교회 김건태 목사님이 주제강의를 시작하셨다. 사소한 것에 흥분하고 집중하고 안달하는 우리의 모습을 정확히 짚어주셨다. 이제는 정말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반복하고 반복해야함을 말씀하셨다. 사실 우리가 비본질적인 것에 얽매여 제대로 된 사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제자 된 삶을 살아야겠다는 강한 울림이 전달되었다. 이어서 각자의 기도제목으로 안수기도가 시작되었다. 폭풍눈물!!!~. 눈물이 흐르고, 흐르고 또 흘렀다. ‘주님! 우리를 통하여 일하여주옵소서. 이제 우리는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모두가 마음을 정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주제강의(2) 도전과 재헌신

 

벌써 아쉬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사역으로 우리는 돌아가야 했다. 경기남부초원지기 김기태목사님은 우리의 이러한 마음을 아셨을까? 교회를 개척하고 목장을 섬기며 목자, 목녀의 삶을 살아내신 목사님의 간증이 우리의 뼈골을 때렸다. 우리는 사실 모두 개척교회 목자이다. 목양의 현재와 상황을 누구보다도 알고 계셨을 목사님의 한 말씀, 한 말씀 모두 우리의 이야기였다. 목사님은 목양의 방법을 말하신 것이 아니었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 그 부름에 순종하며 결단하는 제자의 삶을 붙잡아라 말씀하셨다. 그렇다!!! 이제 우리가 붙잡아야할 마지막 다짐! ‘주님이 부르셨습니다. 이제 주님께로만 우리의 시선을 두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충만했다. 감사가 넘쳤고 위로가 넘쳤고 열정이 살아났다.

 

 

초원목회자와의 대담




 



담임목회자와의 나눔

 

참가한 5개 교회는 정해진 장소로 모여 담임목회자와 나눔을 시작하였다. 목양 중에 목자, 목녀들은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변하지 않는 목원들을 보며 격분하기도 하고,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움츠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목자였다. 목자가 아니라면 영혼들을 향해 격분할 일도 없을 것이고 자신을 굳이 살펴볼 필요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목장에서 VIP가 정착하지 못하고 영혼구원이 되지 못하는 것에 마음을 아파했다. 우리는 고뇌한다! 하지만 기도한다! 그리고 기대한다!

 

 


목회자를 위한 기도

 

목자, 목녀들의 기도는 뜨거웠다. 자신들을 섬기느라 애쓰는 목회자를 위한 애정과 감사가 기도를 달구었다. 성경적인 교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에 건강과 영적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우리는 서로 동역자임을 확인했고 [성경대로]라고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돕는 귀한 동역자들이다. 가정교회니 가능한 일이 아닌가? 가정교회라서 행복하다.

 

 

식사와 간식

 

코로나 기간 동안 식사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해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식사 시간에는 대화를 하지 않았다. 선택된 메뉴조차도 연합수련회의 의미를 살리신 것일까? 주최교회의 지혜가 돋보였다. 매 휴식시간 제공되는 간식들은 오랜 시간 엉덩이를 붙이고 있어야 했던 우리 모두에게 리프레시하기에 충분했고, 달콤상큼한 간식들로 우리의 이야기꽃은 더욱 커져갔다. 돌아오는 길에 올라갈 체중계의 바늘을 눈에 떠올리며 마음의 소리가 들렸다. ‘~주여! 올해도 나의 뱃살을 어찌 하시렵니까?’

 




파송기도(경기동부초원지기 계강일목사)와 악수례

 

이틀 내내 이 모든 행사를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시며, 때론 터치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며 그렇게 계강일 목사님을 우리를 섬겨주셨다. 건네시는 말씀은 항상 위로였다. 목자. 목녀들을 위한 깊은 애정이 흘러나왔다. 주시는 코칭의 말씀은 우리 각자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답이 되었다. 어떻게 우리의 고민을 알고 계셨던걸까? 우리를 만난 적도 없는데~ 기도의 힘이 느껴졌다. 목사님의 마지막 파송기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셨던 바로 그 기도였다!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파송기도 후 구본채총무님의 도움으로 시작된 악수례~ 우리는 얼싸 부둥켜안고 울고 또 울었다. 이미 퉁퉁 부은 눈으로 손을 부둥켜 잡고 또 잡았다. 이 손을 놓을 수 있을까? 마음을 진정하고 이성을 붙잡아야(?~^^) 했다.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 주여! 우리의 형제, 자매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눈빛은 서로 사랑을 발사하고 아쉬움을 내려놓아야 했다.

 

 











목연수를 마치며....

 

21차 목연수를 경험하면서 준비하시는 교회와 스텝진, 가정교회사역담당자님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주님이 꿈꾸시는 신약교회의 한 물결을 이루고자 수고하고 애쓰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한 마음에 시작을 하면서 감동의 눈물이 쓰나미 같이 흘러내린 것 같다.

더 좋은 도전과 참여를 위해서 지역별 목회자들의 고민과 관심을 가지고 협업하도록 지역목자 모임이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하도록 하면 은혜와 도전을 받고 돌아간다는 사실에 소망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사역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 섬기시고 수고하시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전하면서 21차 목연수 보고를 마칩니다.

 

 

리포터 : 수정로지역목자 박요일 목사

 




 

 

 

김건태 : 아주 잘 정리해서 올려 주셨네요. 박목사님, 감사합니다.
이번 21차 목연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님께서 일일히 간섭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연수에 기뻐하시고, 목자, 목녀, 목부들을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목연수를 준비하고 섬기면서 저희 스텝과 성도들을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가정교회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초원지기 계강일 목사님을 비롯하여 기도와 관심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목사님, 사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구총무님과 강목자님과 권목자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10.03 07:21)
구정오 : 정말 은혜가 넘치고 눈물과 감동과 도전과 재충전으로 충만한 21차 목연수였네요^^박요일 리포터의 글을 읽는 내내 감동이 되었습니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십니다!" (10.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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