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후 6시, 분가 전, <울산중구지역(A조)> 마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박종국 목사님께서 강추하신 국밥 집에 정한 시간이 되어 모였습니다. 

찐 맛을 보면, 자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복음도, 함께 하는 만남의 기쁨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강추하셨던 만큼, 실망스럽지 않았던 국밥의 깊은 맛과 

해가 질 무렵의 감수성 돋는 뷰도 덤으로 맛보는 행복한 애찬이었습니다~ 

이미, 국밥의 배부름에 은혜받은 심령(^^)으로, 박목사님 댁으로 장소를 옮겨, 

갬성캠핑에 온 듯한 집 안팎 분위기 속에서, 이은미 사모님이 섬겨주신 정갈한 다과를 나누며, 

축하와 나눔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지역모임을 참여한 이후, 8년간 단 한번도 빠진적이 없었다는 강재영 목사님의 성실함에서, 

“충성(성실)이 성공”이라는 가정교회 스피릿과 오버랩이 되어서, 잔잔한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삶으로 하늘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내기 위해 애쓰는 분들과 함께 교제하며, 

자라가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향한 꿈을 계속해서 품고, 

세워가는 것이 지역 모임의 유익이고, 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울산성안남부지역모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함께 할 만남의 여정과 

그 가운데서 일으켜주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줄 모르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던 나눔을 마무리하며,

모두의 마음은, “목회자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해진다”로 모아졌습니다.

목회의 형편과 상황은 다르지만,

목회자 자신이 먼저 주님 안에서 행복할 때,

목양의 현장이 더 풍성해지고, 교회도 행복해진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그렇게 살아내길 기도하며 마쳤습니다.

마무리 기도 후, 각자 뭔가 다짐한듯한 목사님, 사모님들의 행복의 미소와 표정은,

다음, “분가 후 첫 모임”의 새 드라마 예고편을 본 듯한 기대감을 엿보게 해줍니다 ^^

깊어진 밤, 별 빛 아래서, 박종국 목사님(이은미 사모님)의 따뜻한 배웅에

그간 지역목자로서 애써주신 사랑과 섬김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재회의 새 날를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럼, 분가 후 첫 모임 때 뵙겠습니다^^

※ 리포터는 “따뜻한 사귐과 선교적 공동체” 울산주안애교회 섬기는 염규홍 목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