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인도하는 것이 힘드세요?" <12. 22. 2017>
이수관목사 2017-12-22 17:58:36 1864

 

가정교회의 삶공부의 필수과목의 두 번째인 새로운 삶은 2001년경에 제가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일 년에 두 번씩 15기까지 인도하고 2007년에 제가 생명의 삶을 인도하게 되면서 물려주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개발하게 된 동기와 의도는 원장코너 89번에 적었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삶을 컨퍼런스에서 배워가지고 가도, 실제로 인도하려면 어렵다는 말이 가끔 들립니다. 특별히 미주에서보다는 한국의 목사님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 같고, 제가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것이 아니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어려운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은 그동안 제가 들었던 몇 가지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드릴까 싶습니다.

 

가끔 들었던 지적 가운데 하나는 왜 강의의 내용이 교재와 다르냐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새로운 삶이라는 교재는 1:1 인도를 위해서 쓰여진 책입니다. 그리고 저자인 랄프 네이버의 인도자 가이드를 읽어보면 인도자는 이 책으로 강의를 하려고 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 자체가 읽으면 이해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따라서 저도 저자의 요구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책은 읽어서 예습이 되도록 하고, 강의는 저의 의도대로 하고자 했습니다. , 처음부터 강의는 책을 해설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13주의 흐름은 책의 목차를 따라가지만 강의는 가정교회의 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책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책을 읽는 것이 예습이 되도록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책을 읽었을 때, ‘무슨 얘기지?’ 하는 의문을 가지거나, 혹은 그런 얘기구나하고 얇은 이해를 가지고 온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이거야!’ 하고 깨달음을 수업에서 던져 주고자 했습니다.

 

학생들이 매주 제출해야 하는 숙제는 그런 의도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과제장의 항목 3, 4번은 학생들이 책을 충실히 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의도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문제에 답을 하고 수업에 와서는 깨달음을 얻었다면 삶으로 돌아가서 실천한 사항을 그 다음 주 과제장 2번에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 책을 읽고 예습을 한 상태에서 강의를 통해 핵심을 짚고 그것을 실천한 것을 복습으로 숙제에 적어 내도록 했던 것입니다.

 

다만, 13주의 흐름을 책의 목차를 따르다 보니 새로운 삶에서 다루었으면 좋을 내용들이 많이 빠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가치관 정립의 문제, 종교와 기독교의 차이, 예배, 리더십 등은 책과 전혀 상관없이 강의 앞부분에서 다루도록 했는데, 그것이 목사님들을 조금 혼돈 시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강의는 책을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혼돈은 실제 강의 CD를 들어보면 이해가 가실테니 꼭 강의 CD를 들어보고 수업을 인도하시면 좋겠습니다.  

 

초기에 자주 들었던 지적은 개인적인 간증이 많아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는데, 어차피 가정교회에서 일어나는 간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목장의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비슷한 간증이 없을 때에는 어느 가정교회 목자들의 간증이라고 소개하면 좋을 것이고, 그러다 본 교회의 간증이 많아지면 비슷한 스토리로 대체하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목회자든 평신도든 목장의 경험이 어느 정도 쌓여서 본인의 간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새로운 삶의 녹음 CD를 들어보면, 첫날 소개 간증 말고도, 소명에 대한 간증등 긴 간증이 두 번 더 있습니다. 특별히 소명간증을 길게 하는 이유는 그 단원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법에 대한 강의이기 때문이지만, 또 다른 이유는 당시 제가 우리교회 회중들에게 저를 설명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신도로 서울교회에 등록을 하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후임의 후보로 세워졌기 때문에 당시 우리교회에는 저를 모르거나 오해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알리고자 했던 의도도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서 조정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말씀 드리는 김에 새로운 삶의 교재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현재 새로운 삶의 실천을 편찬한 도서출판 NCD의 독점 판권은 이미 끝이 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새로운 책으로 출판할 요량으로 현재 새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목회를 하시는 최병희 목사님과 제가 공동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의 이름도 생명의 삶처럼 가정교회 삶공부 두 번째 단계, 새로운 삶이라고 넣었고, 성경도 새번역을 사용하고, ‘이라는 말 대신 가정교회또는 목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명실 공히 가정교회의 교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현재의 새로운 삶의 실천을 교정했을 때는 저자의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서 직역을 하는 바람에 여전히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것은 랄프 네이버 라는 분의 책을 쓰는 스타일때문입니다. 갑자기 이유없이 주제를 확확 바꾸기도 하고, 접속사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가 어렵습니다. 이는 미국말 독자보다는 한국말 독자들에게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의역을 하고 있습니다. 책은 내년 상반기에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책이 나오면 새로운 삶의 인도가 좀 더 쉬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우 : 감사합니다. 목사님. 이번에 제가 처음으로 새로운 삶을 인도했었는데, 딱 그런 어려움과 의문이 있었답니다.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 책이 기다려집니다. (12.22 19:09)
이경태 : 왕 부지런하신 이수관 목사님~~ 밴쿠버 방문해 주시고 돌아가셔서 시간이 없으신 중에도 이렇게 좋은 글을~~ 곧 저도 새로 번역된 교재로 새로운 삶을 배워 우리교회 성도들과 함께 니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이은주 사모님 간증 집회동안 은혜 많이 받고 있지롱요. ^_^ 짝꿍 남겨두시고 먼저 귀국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집회 마지막 날인데 넘 기대됩니다~~ (이은주 사모님 모시고 밴쿠버 지역 가정교회 연합 간증집회를 사랑의 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혹 댓글 읽으시는 다른 분들의 이해를 위해~ ^_^) (12.22 19:25)
이옥경 : 새로운 삶 교재가 새로 번역되어 나올 예정이라니 정말 기다려지네요.
저희교회는 올해 새로운 삶 1기를 마쳤는데 2기는 새 교재 나온 후에 시작해야될 것 같아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목사님
1기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삶이
생명의 삶을 마친 지체들이 신앙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생활에서 적용해보면서 헌신자로 서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고민이 가득 담겨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번역이 새로와지면 지체들이 예습하기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12.22 20:29)
이화연 : 감사합니다^^ 예전에 이 교재가지고 1:1 사역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들을 잘 설명하고 적용 할 수 있게 집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처럼 인도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요점파악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년에 의역이 된 좋은 번역서가 나온 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목사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12.22 22:12)
유병훈 : 내년초에 새로운 삶 강의하려고 하는데 고민되네요^^ 의역본을 기다려야하는지.....^^ 귀한 일에 애써주시는 이수관목사님 감사합니다. (12.23 00:14)
오민아 :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삶을 강의하게되서 더 관심과 기대가 됩니다. 지난 1기시작할 때 1주와 2주의 강의가 너무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로서는 적절한 시기에 더 쉽게 출시가 된다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12.23 03:13)
김영길 : 와~듣고보니 조금 더 선명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가이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삶 공부는 신비하게도 처음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 진행하다보면 잘 풀리고 좋은 열매가 많은 삶공부입니다. 더우기 새로운 교재가 준비중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2.23 04:12)
임군학 : 강의 포인트를 알려주시니 새로운 삶 강의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이 가정교회에 알맞는 새로운 교재로 준비되고 있다고 하니
더 좋은 열매가 기대되네요~ 귀한 섬김에 감사합니다. ^^* (12.23 06:38)
장현봉 : 배경을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셀교회 시절에도 같은 교재로 공부하고 인도해보았지만, 가정교회의 맥락속에서 하는 새로운 삶공부는 전혀 새로운 차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삶을 잘 인도하려면 인도자에게 영적 파워가 필요함도 느껴봅니다. (12.23 08:32)
김기태(평택) : 이수관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새로운 삶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더욱 분명해 지는 것 같습니다.
셀공부 할때 부터 접했던 이책을 읽을 때마다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새로 출판되는 가정교회 삶공부 두 번째 단계 새로운 삶 책이 기대가 됩니다.
이수관 목사님과 최병희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12.23 09:46)
김명국 : 출판이 기대가 됩니다~~~ (12.23 19:40)
계강현 : 새삶에 대해 잘 짚어주시니 깊이 이해가 되고 또 의역된 책이 내년에 출판된다고 하니 기쁘네요.^^ (12.25 17:57)
임관택 : 목사님! 기대가 됩니다! 구체적이며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더욱 더 새로운삶공부에 대한 기대감이 솟아 오릅니다. (12.26 02:05)
오상연 : 여러 삶 공부가 있지만 생명의 삶 다음으로 새로운 삶은 신앙 생활에 중요한 기점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것을 경험합니다.
저에게도 가장 좋아하는 삶 공부이고 이리 설명해 주시니 도움이 더 되네요.
감사합니다. ^^ (12.26 11:30)
이은진 : 새로운삶을 인도하는 맥을 다시 잡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교재의 출판도 몹시 기다려집니다. 가정교회는 AS가 참 좋습니다^^ (12.26 11:46)
최영호 : 새로운 삶을 섬겨야 하는 저에게 오아시스 같은 소식입니다.
가정교회의 새로운 삶공부가 제대로 공동체 목장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같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12.27 03:30)
석정일 : 저는 모든 삶공부 가운데 새로운삶을 가장 좋아합니다.^^ 새로운 번역의 교재출판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수관 목사님과 최병희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12.29 20:54)
임재룡 : 새로운 삶의 강의의 포인트를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삶을 강의 할 때마다 사용된 단어 때문에 재설명을 해야 했는데 빨리 교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01.03 00:17)
임관택 :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섬세하게 말씀해 주시니,
더욱 더 새로운삶공부 인도에 기대가 됩니다. (01.03 19:37)
이경준 : 이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니까 그 동안 궁금했는데 이해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 새로운 교재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01.03 23:12)
김성수 : 생명의 삶으로 신앙의 기초가 놓여진 후, 신앙의 실천으로 진입할 때 새로운 삶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새 책이 나온다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되네요. 수고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 (01.05 01:03)
최영기목사 : 댓글을 읽어보면 거의 모든 분들이 새로운 삶을 인도하면서 답답했거나 석연치 않께 느꼈던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새로운 교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1.05 14:53)
이준원 : 저도 모든 삶 공부가 다 좋지만 그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새로운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것'이 뭔지를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느낍니다. 저희 교인들도 책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갔는데 강의를 듣고 이해가 갔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새로 나올 책이 아주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01.05 20:28)
전두선 : 새롭게 번역되고 출간될 새로운삶교재가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01.06 03:37)
오경탁 : 새로운 삶을 준비하면서 CD를 충분히 들었던 것에 저에게 주효했던지 강의 준비하면서 실제 인도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새로운 삶은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삶이 아니라, 인생관 세계관이 예수로 바뀌어버린 성도들이 이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로 개념을 잡고 인도했습니다. 가정교회가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으로 오히려 제게 더 다가와서 인도하는 내내 새로움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교재까지 가정교회에 맞게 나온다니... 기대가 되고 감사할 뿐입니다. ^^ (02.13 01:03)
조성대 : 저희 교회에선 지금까지 새로운 삶을 20기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도할 때 마다 느꼈던 부분이고, 조금 어렵고, 적용하기 힘들다는 feedback이 있었지만 신앙생활에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주는 성경공부라는 점이 성도님들께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책이 나오게 된다면 좀더 깊은 접근 방법으로 섬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하며 사랑으로 (03.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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