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영접 모임은 이렇게” <7.21.2011>
최영기목사 2011-07-21 19:49:53 8284

 

제가 북가주에서 교육 목사로 섬길 때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전도 폭발을 도입하여 가장 오래 운영했었습니다. 11년간 운영을 하고 섬기던 교회를 떠날 때에는 6팀이 형성이 되어 매주일 복음을 들어야할 분들을 찾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휴스턴에 와서는 전도 폭발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휴스턴에서 한 교회가 전도 폭발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한인도 많지 않은 지역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 같아서 싫었기 때문입니다.

 

전도 폭발을 도입하지 않은데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전도 폭발은 이미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첫 번 질문, “당신은 오늘이라고 죽으면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하십니까?” 자체가 불신자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천국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를 구원을 사역 목표로 하는 교회에 전도 폭발 프로그람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더구나 전도 폭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보았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상대방이 준비가 안 된 것 같으면 복음제시를 끝까지 하지 말고 중간에 멈추라고 하지만, 훈련생을 데리고 가기 때문에 훈련을 중간에 멈출 수가 없습니다. 준비가 안 된 것 같은데도 예수 영접 기도를 시킬 수밖에 없고, 기도를 마치고 나면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다”라고 말해주면서도 익지 않은 과일을 딴 것 같은 찜찜함이 남곤 했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 생활을 충실히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도 폭발은 개인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교회 생활을 해야 할 필요를 별로 안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휴스턴에 와서 시작한 것이 예수 영접 모임이었습니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모아서 한 달에 한 번 복음을 제시하여 예수님을 영접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복음 제시 내용은 전도 폭발 내용에 기초했지만 불신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수정을 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천국, 지옥, 영생의 의미를 서두에 설명하는 것 등입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시작한 이후에 전도 폭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해결된 것을 봅니다. 예수 믿겠다고 스스로 결심한 사람들을 모아서 복음 제시를 하니까 준비 안 된 사람에게 영접을 강요하는 듯 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담임 목회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니까 담임 목사와 교회에 대한 충성심이 생겨서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전도 폭발을 운영할 때에는 예수를 영접했다면서 교회 멤버로 정착하는 율이 극히 저조했는데 이제는 거의 100%입니다. 또 영접한 후에는 목자들이 확신의 삶을 1대1로 인도해 주니까, 전도 폭발 때처럼 영접 후 양육 문제로 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목자가 영접 모임에 데리고 왔고 영접한 후에는 목자가 확신의 삶으로 양육해 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가정교회가 예수 영접 모임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하여 몇 가지 코칭을 하겠습니다.

 

1. 매달 정규적으로 영접 모임을 가지십시오. 영접할 사람이 생길 때만 모임을 가지면, 작은 교회에서는 영접 모임을 거를 때가 많아집니다. 죽으나 사나 매달, 이것이 힘들면 적어도 격월로 갖기로 할 때 하나님께서 복음을 들어야할 사람들을 보내주십니다.

 

2. 가정 교회로 전환한 후에는 모든 목자 목녀들을 불신자와 더불어 영접 모임에 참석시켜야 합니다. 예수 영접 모임의 파워를 목격해야 목장의 VIP들에게 영접 모임을 권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예수 영접하는 기도를 한 후에는 반드시 한 사람 한 사람 영접 확인을 해야 합니다. 요일 5:12절을 설명한 후에 “오늘 죽으면 어디 가십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왜 천국에 들어오도록 허락해야 하느냐고 물으시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질문을 한 사람도 빼지 말고 해야 합니다. (전자의 답은 “천국 갑니다” 후자의 답은 “예수님을 영접했으니까”)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것이 지루할 수도 있지만 답하는 사람에게는 일생에 처음, 유일하게 대답하는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 영접 모임을 끝내기 직전 영접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접의 기쁨을 확인하는 기회도 되고 아직 해결되지 않는 의문을 해결하는 기회도 됩니다.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대답하여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비슷한 의문을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예수 영접이란 영원한 운명을 바꾸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이를 법석스럽게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휴스턴 서울 교회에서는 모임이 끝날 때쯤 목자 목녀가 와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영접한 사람을 휴스턴에서 제일 좋은 식당에 데리고 가서 축하해 줍니다.

 

 

심영춘 :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목사님! 목사님이 하라고 하신 그대로 하는데 매월 열매가 있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간증을 연합예배시간에 나눔으로서 영혼구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교회가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모든 교우들이 갖게 되었습니다. (07.22 07:01)
곽성룡 : 제가 목회하면서 가장 기쁜 날이 바로 이 날입니다. 특별히 영접 기도 후에 영접한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감사한 것을 기도할 때, 많은 눈물과 감동이 있습니다. 이 기도가 생애 처음으로 하는 기도가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07.22 08:29)
추기성 : 예수 영접모임을 통해 영혼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것을 통해 목자, 목녀들이 영혼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을 봅니다.
예수영접모임 꼭 하는 것에 강추입니다. (07.22 15:38)
김회연 : 예수 영접모임 시간은 목회자인 저에게 가장 보람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한 사람도 예수영접을 안하거나 미뤘던 형제자매들이 없었습니다. 예수영접 모임!!! 최근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표현으로 "쩝니다" ^^; (07.23 12:50)
이은진 : 예수영접모임은 목숨을 걸 만한 소중한 모임입니다.
준비 된 영혼이 물 흐르듯이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희열을 맛보기도 하고, 치열한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승리입니다.^^

휴스턴서울교회는 매 월 예수영접모임에 20-30명이 참석하고, 그 중에 몇 분은 영접기도를 미루는 바람에 밖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목자,목녀님 애를 태우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이 분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있으신지요? (07.23 17:52)
최영기목사 : 이은진 목사님, 따로 후속 조치는 없고, 영접 모임에서 영접을 보류한 사람들은 마음 준비가 되면 다시 영접 헌신하고 영접 모임에 들어오라고 하는데...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보류한 사람들이 얼마 있다가 결국은 나중에 다 영접했던 것 같습니다. (07.24 05:32)
김홍일 : 사실, 예전에 두 교회에서 전.폭을 10기까지 훈련시켰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개척후에, 더군다나 가정교회를 하면서는 그 훈련을 접겠다고 맘먹었습니다. 그러나 3개월 여 전부터 제 자신과 성도들의 구령의 열정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다시 전.폭훈련을 해야하는지 주님께 계속 여쭤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목사님의 코칭을 통해서 제 고민을 해결해주시고 응답을 주신 것같습니다. (07.30 06:42)
나종열 : 최영기 목사님과 가정교회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복이 엄청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예수영접모임입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목사로서 제 자신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목회사역 중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08.01 16:55)
문기태 : 휴스톤서울교회 연수를 가서 예수영접모임을 참관하고 돌아와 곧바로 영접모임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12명을 침례를 주었습니다. 얼마나 짜릿하고 감격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다음 주일 두번째 모임을 생각하면 벌써 심장이 크게 뜁니다. (08.03 01:00)
이경준 : 예수 영접모임, 성찬식 등 구체적인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례(침례)식 절차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08.08 18:43)
이한의 : 예수영접모임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연수할 때 참관하였습니다. 참으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장장 1시간 이상 걸리는 시간이었는데,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돌아와서 가정교회를 시작하자 마자 한달에 한번 영접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원은 한번에 20명정도, 그중에 장로1, 안수집사1,권사1명을 첨석시켰습니다. 최목사님 코칭으로 그렇게 했는데, 아! 이제 보니까 중직자 순서가 끝나면 목자들을 한 사람씩 참석시키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08.20 15:40)
이한의 : 불신자같은 새신자 17명을 모시고 복음을 제시할 때, 성경을 함께 찾는 부분이 그들에게는 어렵고 생소하고 또 긴장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 복음을 받아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성경찾는다고 시간 걸리고, 못찾은 분은 그것 신경쓴다고 긴장하고, 흐름이 깨지는 것 같은 느낌, 또 일일히 성경을 함께 찾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해서, 얼마전부터는 성경구절을 미리 프린트해서 나눠드리고, 복음제시할 때, 함께 읽고 하니, 집중도 잘 되고 훨씬 나은 것 같았습니다. 최목사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08.20 16:10)
김상헌 : 저도 한달에 한 번씩 꼭 예수영접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목장도 열심히 참석하고 교회 출석도 열심히 하는 단계까지 이르러서 예수 영접모임에 와서 예수를 영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예수 영접을 거부하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제가 잘 못 전해서 그런가 하는 자책감도 들고, 다음 달에 다시 모임을 갖자고 하자니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더 미루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한 번 예수 영접모임에 들어와서 거절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재 시도를 하시는지요? (09.29 06:50)
김태운 : 예수영접이란 운명을 바꾸는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예수영접모임의 중요성과 방법, 전도폭발과 차이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4 08:18)
이성호 : 예수 영접 모임의 교재가 있는지요?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몇몇 목사님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만,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07.02 01:33)
박지흠 : 목사님... 작은 교회여서, 격월이라도 예수 영접모임을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습니다. 격월이라도 예수영접모임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1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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