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컨퍼런스에 새 과목이 제공됩니다” <8.4.2011>
최영기목사 2011-08-04 19:27:26 5768

 

이번 가을 컨퍼런스에 새 과목이 제공됩니다. “직장인의 삶”이라는 과목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역에는 세 영역이 있습니다. 가정, 직장, 교회입니다. 가정 교회에서 교회 사역에 관해서 많은 것을 가르치고, ‘부부의 삶’ ‘부모의 삶’ ‘교사의 삶’ 등을 통하여 가정 사역도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도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의 삶에 관해서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직장생활의 경험이 없다보니, 구체적인 직장 생활에 도움을 못주는 추상적인 설교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은 직장 생활은 신앙생활에서 제외시켜 버리고 신앙생활과 상관이 없는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교회, 가정, 직장의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가정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신설되는 것이 “직장인의 삶”입니다.

 

이 코스를 맡게 될 서울 다운교회의 이경준 담임 목사님은 네비게이토 출판사 사장으로 오랫동안 섬기셨고, 현재는 이랜드 복지회 이사장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사회생활과 교회 생활을 골고루 경험하신 분이라 “직장인의 삶”을 인도할 수 있는 적임자이십니다.

 

“직장인의 삶”은 가정교회 목회자라면 누구나 한 번 다 수강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직장 경험이 없는 목회자들은 반드시 수강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회에서 필수 과목으로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생명의 삶을 인도해야하기 때문에, 직장인의 삶을 수강은 하지만 교회에서 인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장인의 삶을 인도할 평신도를 선택하여 강의를 듣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과목을 듣기 위한 목적이라면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 평신도 등록도 허락하겠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인원이 많으면 평신도를 위한 조를 만들어 가정교회에 관한 그룹 토의를 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번 가을부터 제공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과목이 “가정 교회 길라잡이”입니다. 이 과목은 제가 인도합니다.

 

가정교회를 새로 시작하는 분들 가운데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강성으로 나가서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너무 연성으로 나가서 짝퉁을 만들기도 합니다.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하나만 듣고서는 가정교회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정 교회 길라잡이”라는 코스를 만들어 가정 교회 3축과 4 기둥을 중심으로 좀 더 구체적인 안내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컨퍼런스 처음 참석하는 분들은 목사, 선교사, 부목사, 사모, 상관없이 모두 이 과목을 수강합니다. 이 과목을 일단 수료하면 다음 컨퍼런스부터는 무슨 과목이든지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컨퍼런스에 참석하면 무조건 “새로운 삶”을 수강하도록 했는데 이러다 보니까 ‘생명의 삶’을 제공한 후에는 즉시 ‘새로운 삶’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시스템인데, 전통적인 제자 훈련하는 것처럼 ‘삶 공부’에 목을 매는 것 같습니다. 가정 교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모든 삶 공부를 몇 개씩이나 제공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가정 교회 핵심가치 중의 하나가 제자는 가르쳐서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보여서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의 제자 훈련 장소는 삶 공부 강의실이 아니고 목장모임 입니다. 삶 공부는 목장을 통한 제자 훈련을 뒷받침해 주는 보조역할을 해야지 제자 훈련을 주도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를 시작할 때에는, 생명의 삶 딱 하나만 여러 번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인들의 대부분이 이를 수료한 후에 비로소 다음 삶 공부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교회 길라잡이”는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만 수강을 허락합니다. 컨퍼런스에 한 번 이상 참석한 분들은 강의는 수강을 못합니다. 대신에 원하는 분들에게는 강의안을 드리겠습니다.

 

지역 목자들에게는 수강을 허락합니다. 이 강의를 들음으로 지역 목장 식구들에게 더 지혜롭게 멘토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직장인의 삶’을 인도할 이경준 목사님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경준/이마리아 내외 (서울 다운 교회)
 
저는 20살에 네비게이토 선교회 멤버를 통해서 복음을 듣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교회에서 20년 동안 제자훈련에 동참해 왔고 그 중 11년간은 출판사를 운영하였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20년 만에 선교회를 그만두었으며, 43살에 신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 2학기에 바른 목회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저는 성경(창 1:27-28)에 근거하여 건강한 자아상, 건전한 가정관, 건실한 직업관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을 길러내는 전인교육이 진정한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다운교회의 담임목사로, 이랜드의 사목으로,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과 아시안미션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김정숙 : 이렇게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맨토를 모시고 있는 가정교회의 모든 목회자들은 복 받은 분들이십니다."가정교회 길라잡이"과목을 신설해 주신 섬세하신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특별히 지역목자도 이 코스를 들을수 있도록까지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지역목자의 동역자 지역목녀?도 청강할수 있는지요.^.^ (08.04 21:14)
김회연 : "직장인의 삶" 과정이 미주 목회자 컨퍼런스에도 제공 되는지요? "가정교회 길라잡이" 강의안 1권 신청이요! ^^; (08.04 21:19)
최영기목사 : '가정 교회 길라잡이'는 지역 목녀도 수강 가능합니다. '직장인의 삶'은 북미에서도 이번 가을부터 제공이 됩니다. (08.05 05:13)
김예식 : 200년 서울 휴스톤교회에서 함께 연수했던 예심교회의 김예식목사입니다.
이경준목사님, 이마리아사모님,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과목을 강의하심으로 새롭게 가정교회를 시작하시는 목회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리라 봅니다. (08.05 07:48)
오상연 : 가정교회 목회자로서 가야할 바른 방향을 늘 잡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음... 그런데 혹시 컨퍼런스에서 영어로 삶 공부 과목이 신설될 가능성은... ^^; (08.05 08:06)
최영기목사 : 현재 영어로는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만 개최되고 있습니다. 수료자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도 만들어지고 컨퍼런스도 개최될 것입니다. (08.05 10:23)
오상연 : 네! (08.05 12:11)
최명훈 :
와우! 댓스 왓 아이 원투 노우, 직/장/인/의/삶!!
상큐 베리 머치 목사님. ^^;
러브 유 가사원!!

안 되는 영어가 절로 나옵니다. ^^

참, 길라잡이 강의안 하나 요청합니다. (08.06 20:12)
배영진 : 너무 좋습니다!! 두개 다 우리의 필요를 헤아려 필요를 채워주시는 강의입니다. 가정교회 길라잡이 강의는 목회자 세미나 끝나고 가정교회의 방향을 잡기어려운 분들에게 최상의 선물이 된다고 봅니다. 직장인의 삶 공부는 저같이 직장생활해보지 않고 신학교 가고 목사가 된 경우 너무나도 필요한 공부입니다..감사합니다!! (08.07 01:21)
최영기목사 : 이번 가을 북미와 한국에서 개최되는 목회자를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가정교회 길라잡이'이 교안을 자동적으로 다 배부하겠습니다. 별도로 주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08.08 04:52)
박종국 : 드디어 직장인의 삶이..^^;;직장인의 삶을 통해 삶공부가 더욱 균형을 잡을 것을 기대합니다..직장인의 삶은 직장인의 삶과 함께 세계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될 것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가정교회 갈라잡이 역시 가정교회 초기 질문이 많았던 저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가정교회를 세우려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필요를 앞서 채워가는 가사원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08.10 09:25)
김태영 : 가정교회를 잘해 나가는데 적절한 직장인의삶이 나와서 길라잡이와 함께 큰기대가 되며 감사를 드립니다 (08.17 01:04)
이한의 :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직장인의 삶공부!
물론 직장의 경험이 없는 목사님들도 필요하겠지만, 직장 생활 경험했어도 '크리스찬으로서의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으니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강사님은 가정교회를 하고 계시나요? 구체적인 언급이 없어서요? (08.20 16:43)
이경준 : 죄송합니다.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어 제가 언급을 하지 않았군요. 더구나 간단하게 쓰느라고... 여기에 길게 쓰기는 그렇고, 가사원 주소록에 가시면 좀더 아실 수 있습니다. (08.20 17:47)
내용 이름 비밀번호
저장
 프린트 수정  삭제  답변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작성일 조회
40 “은퇴를 잘 해보고 싶습니다” <6.22.2012> (62) 최영기목사 2012.06.22 6460
39 "예수 영접 모임에 관한 제언" <6.8.2012> (9) 최영기목사 2012.06.08 4379
38 "지혜롭게 기신자 등록을 거부합시다" <5.25.2012> (12) 최영기목사 2012.05.26 4442
37 "VIP에 시선을 둡시다" <5.11.2012> (11) 최영기목사 2012.05.11 5328
36 "가정 교회 목회를 위한 작은 지혜들" <4.27.2012> (11) 최영기목사 2012.04.27 5020
35 "지역과 문화를 초월하는 가정교회" <4.13.2012> (16) 최영기목사 2012.04.13 3813
34      제 섬김은 섬김도 아니었습니다 (모잠비크 목장 탐방기) (7) 최지원 2012.04.15 4050
33 "소돔과 고모라의 의인 10명" <3.30.2012>  (30) 최영기목사 2012.03.30 4698
32 “한국 교회가 유럽 교회처럼 되지 말아야할 텐데” <3.16.2012> (13) 최영기목사 2012.03.16 5080
31 "해체할 수 있는 가사원" <3.2.2012> (32) 최영기목사 2012.03.02 5173
30 "원형 목장으로 시작하는 교회 개척" <2.17.2012> (16) 최영기목사 2012.02.17 6122
29 "교단 간사직이 폐지됩니다" <2.3.2012> (7) 최영기목사 2012.02.03 4716
28 "은퇴는 없다" <1.19.2012> (13) 최영기목사 2012.01.19 4480
27 “회개와 용서로 기초를 닦아야” <1.5.2012> (16) 최영기목사 2012.01.06 5365
26 “목회자 사택과 자택” <12.22.2011> (8) 최영기목사 2011.12.23 9127
25 "목회자는 유머 감각이 있어야" <12.8.2011> (16) 최영기목사 2011.12.09 5671
24 "휴스턴 서울 교회 세겹줄 기도회" <11.24.2011> (9) 최영기목사 2011.11.24 6455
23 "세미나 공급 부족 해결 방안" <11.10.2011> (8) 최영기목사 2011.11.10 4484
22 “소명 받은 사람만” <10.27.2011> (13) 최영기목사 2011.10.28 5495
21 “작은 교회, 중형 교회, 대형 교회” <10.13.2011> (10) 최영기목사 2011.10.13 5180
20 “나의 영원한 멘토” <9.29.2011> (18) 최영기목사 2011.09.29 5925
19 “가정교회 3 축을 만족시키는 개척 교회” <9.15.2011> (20) 최영기목사 2011.09.15 6336
18      팀 사역을 할 때 유의할 점 최영기목사 2011.09.23 3850
17      평신도 사역자로 가정교회 개척이 가능합니까? (1) 박진호 2011.09.26 4685
16 “내가 금식하는 이유” <9.1.2011> (12) 최영기목사 2011.09.01 6332
15 “잊지 못할 밥티스마” <8.18.2011> (8) 최영기목사 2011.08.18 5056
>> “목회자 컨퍼런스에 새 과목이 제공됩니다” <8.4.2011> (14)   최영기목사 2011.08.04 5768
13 “예수 영접 모임은 이렇게” <7.21.2011> (15) 최영기목사 2011.07.21 8029
12 “우리는 성찬식을 이렇게 갖습니다” <7.7.2011> (23) 최영기목사 2011.07.08 12951
11 "셀 교회와 가정 교회 차이점" <6.23.2011> (15) 최영기목사 2011.06.23 7469
검색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