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과 사회성을 키우는 목장" <4.19.2019>
최영기목사 2019-04-18 15:20:56 1716


 

제가 한국에 나와 있을 때에는 아파트에서 아침밥을 혼자 먹습니다. 그래서 TV를 보면서 아침을 먹는데,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KBS아침 마당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 요일마다 내용이 바뀌는데 1주일에 한 번은 전문가를 불러다가 강연을 듣습니다. 한 번은 어린이 전문가가 놀이의 중요성에 관해 강연을 했습니다.

 

포유 동물에게는 놀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근육을  발달시킬 뿐 아니라, 뇌 지능도 발달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쥐와 같이 논 쥐는,  놀지 못한 쥐보다 전두엽이 두껍고 미로도 쉽게 찾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무리 주변에서 홀로 성장한 침판지는 남과 어울리지 못하고 짝짓기조차 못하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도 지적 발달을 위해서는 놀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1,000권의 책을 읽고 두 자리 숫자 덧셈과 뺄 샘을 하던 어린이가초등학교에 들어간 후 부모가 남과 놀리지 않고 공부만 시킨 결과 지능이 떨어지고 공부도 못하게 된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지적 발달과 사회성 개발에 놀이가 필요한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형적인 초등학교 어린이 일과표를 보니까 학교 수업과 과외 활동으로 꽉 채워져서, 노는 시간이 1주일에 2시간도 안 되었습니다.  어린이 공원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는 것을 보기 힘든 것을 보면 한국 어린이에게서 놀이가 사라진 것은 틀림 없습니다.

 

오늘날의 30대가 놀이 없이 자란 첫 세대들인데,  이기적이고 사회성이 결여 된 것을 봅니다. 전에는 한국에서 이주해 온 젊은이들의 정착을 도와주면 무척 고마워했는데, 요즈음은 도움 받는 것 자체를 기피할 뿐 아니라, 도움을 받아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공부만 하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며 부모들이 전적으로 챙겨 주었기 때문에 섬김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관계성이 좋은 사람입니다. 관계성을 배우지 못한 30대들이 사회생활에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우려도 됩니다.

 

사회 규범이나 예의범절은 부모나 친구보다 형, 누나, 오빠, 언니로부터 배웁니다. 대가족  안에서는 어린이들이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지만, 자녀가 하나, 둘밖에 없는 핵가족에서는 이것이 안 됩니다. 그래서 목장이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목장 모임에 참석하며 같이 노는 법을 배우며, 규칙 지키는 법을 배웁니다. 감사 거리를 찾는 법을 배우며, 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법을 배웁니다. 놀이가 뇌 지능을 발전시킨다면 머리도 좋아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에 지장이 된다고 자녀들을 목장 모임에 참석시키지 않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엄마 아빠처럼 살지 않겠다는 자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목자 목녀들의 자녀들은 장성해서 목자 목녀가 되고 싶어 합니다. 어린 눈에도 이웃들과 더불어 살고, 이웃을 섬기며 사는 부모의 모습이 좋아 보이는 모양입니다.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이런 교회를 세워가니까 별별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외로운 세상에서 가족이 생깁니다. 믿지 않을 것 같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바뀔 수 없는 사람들이  변합니다.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 목녀조차 전문 요리사가 됩니다. 게다가, 어린 자녀들이 더불어 살고, 바로 사는 법을 배웁니다.

 

저는 믿음을 설명할 때 어른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어른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보면 그렇습니다. 나이가 99세이고 아내 사라도 폐경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맘때 쯤 아들이 생길 것이라고 어른이 말씀하시니까, 믿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교회 생활에서 주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니까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보면, 가정과 직장도 주님이 하라는 대로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고 교회의 머리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들은 과외 공부와 과외 활동에만 집중시키지 말고, 목장 모임에 참석시키고 교회 생활을 열심히 시켜서, 지능이 좋아지고 사회성이 발달해서 세상에 나가 진정으로 성공한 삶을 살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사회성 개발과 지능 발달을 돕고, 부모들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해주는 가정교회, 너무나도 좋습니다!

 


박명국 : 원장님 글을 읽으면서 어렸을적에 거의 목숨을 걸고 놀던 때가 생각납니다. 한참 신나게 놀 때 어머님께서 '밥 먹으라'고 부르실 때가 참 싫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식사 때도 핸드폰, 데이트 할 때도 핸드폰, 길을 가면서도 핸드폰, 심지어 오토바이나 차를 운전하면서도 ... 핸드폰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불쌍하고 어른들이 불쌍합니다. 그러다보니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서 상대에 대한 배려나 섬김은 꿈도 못 꿉니다.이런 세상에서 목장에서 배려와 양보 섬김과 사랑을 보고 배울 기회를 얻게 되는게 큰 축복입니다.귀한 글 고맙습니다. (04.18 19:49)
이남용 : 항상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믿음을 설명할 때 ‘어른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제가 청년때 담임목사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교회에서 큰소리 치면, 상놈됩니다. 왜냐하면 집안의 가장 큰 어른(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큰소리 치는 후레자식이기 때문입니다." ^^; (04.18 20:03)
조근호 :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신령한 공동체 속에서도 관계성이 좋은 사람이 행복한 것을 실감합니다. ^^ 귀한 칼럼 감사드립니다. (04.18 20:37)
김영길 : 원장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가정교회 목장 모임이 전인교육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긍지를 가지고 가정교회를 세워가며 지역에 전파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좋은 글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4.18 20:57)
최유정 : 막 목장모임끝나고 기다리는 금요일의 원장님의 칼럼을 읽으며 ... 방금전 저의 마음을 누군가 너무 멋지게 써주신것 같아 .. 목장모임의 기쁨이 계속이어집니다. 갓 깨어진가정의 vip의 아이가 2번째로왔는데 ... 목원들이 다 엄마 이모 삼춘이되주며 노는 모습이 절로 미소가 지어 졌습니다 . 혼자만 있던 다른아이도 같이 놀다 싸우다 나눠가지다.. 소리지르며 같이노는 모습을 배우며 많이 시끄러웠지만 ... 다들 명절분위기가 난다고 행복한 목장모임
이었습니다. 전 가정교회가 너무 좋습니다. 정말하나님께서 원하시는교회라는 걸 뼛속 까지 느끼게합니다. 그래서 좀쉬어야지하면서 계속 끝없이 달리고 싶습니다. (04.19 08:50)
최영기목사 : 사모들이 댓글 다는 것을 주저하는데, 최유정 사모님이 적극적으로 솔직한 느낌을 올려주시니까 너무나도 좋습니다. 사모님들, 최유정 사모님에게 보고 배우세요! ^^; (04.19 09:20)
구정오 : 목장모임이 꼭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해주시고 근거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는 가족 공동체이기에 기를 쓰고 모여야 합니다. 공동체생활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자녀들이 그 안에서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참된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 안에서 자녀들에게 우리의 신앙이 계승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회복을 추구하는 가정교회는 집에서 모이고, 예배당에서 모이고, 일터에서도 모이고, 학교에서도 모이고....지능과 사회성을 키우는 목장의 중요성, 귀한 컬럼을 강추합니다^^ (04.19 15:40)
김기섭 : 부모님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해 주는 목장모임이 자녀들이 신앙성장에 크나큰 역할을 합니다. 전문성만 키워서 사회에 성공시킨 아이들이 사회성이 떨어져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권면입니다. (04.19 16:24)
오명교 :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관계성이 좋은 사람이다. 마음에 새깁니다. (04.19 17:29)
이남용 : "교회는 가족 공동체이기에 기를 쓰고 모여야 합니다."
아.. 감동입니다~ 칼럼이 감동이니 댓글에도 감동이 넘칩니다~ ^^; (04.19 17:53)
강승원 :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새롭게 깨달아야할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몸인 교회 안에 담아놓으신 축복들인데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4.19 19:30)
박성국 : 자녀들이 성공할수 있도록 섬길수 있는곳-목장
그근거를 명확하게 보화로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놓고 소개하는 유명입시학원처럼 이제 목장으로 자녀들과 함께 초대를 좀더 실질적으로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목장을 할수 있게 이끌어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04.19 19:58)
오민아 : 주옥같은 칼럼에 은혜만 받고 댓글쓰고 싶지만 주저함이 있었는데 용기있게 눈치보지말고 은혜받고 도전받으면 댓글 올려야겠어요.^^ 최유정사모님께 배우고 갑니다.ㅎㅎ 정말 가정교회안에 너무나 많은 답이 있고 길이 있음을 새내기인 저도 경험한답니다. 목사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04.20 02:44)
박창환 : 원장님, 제가 그런 사람 같습니다. 이제 놀아도 되나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04.20 07:28)
최영기목사 : 박창환 목사님 뇌는 이제 다 발달했기 때문에 놀이가 큰 차이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니 너무 몸을 혹사하지 마시고, 적당히 쉬어 가면서 목회 하세요. ^^; (04.20 07:43)
이수관 : 자녀들을 생각하면 반드시 목장을 와야 하는데, 자녀들때문에 목장에 안 온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답답합니다. (04.20 11:07)
명성훈 : 이 글은 목회자뿐 아니라 목자 목녀와 모든 성도가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 목회칼럼을 대신해서 올리겠습니다. (04.20 16:44)
남인철 : 놀이로 시작해서 가정교회로 마치는 최영기 목사님의 결론이 놀~랍습니다. 놀이가 지능을 발달시키는 이유는 활동을 하고 생각을 하여 그 것들이 뇌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인데,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놀기는 노는데 이 둘을 안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실제적으로 집중장애같은 정신적인 질병도 예전에 전체 아동들의 6%정도 였다면 지금은 거의 10%정도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가정교회 하기 참~ 잘 했습니다. 아내가 계속 평생 처음 하는 요리를 합니다. 천국 처럼 행복합니다. (04.20 17:03)
박종호 : 감사랍니다. 목사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납득이 되도록 설득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04.21 15:44)
정다은 : 저는 너무 놀기만 하는 6세 꼬맹이를 키우는 사모입니다. 하루 종일 놀았는데 더 놀지 못해 아쉬움에 잠을 못 이루는, 자기 이름 석자만 겨우 쓰는 아이가 걱정스러운 엄마입니다. 지금도 옆에서 땀을 뻘뻘흘려가며 뛰고 있습니다^^ 어릴때 몸이 연약해서 건강하게 놀기만 해다오 라고 했더니 정말 사명을 다하여 놀고 있습니다.그런데 어른이 그렇다 하시면 그런줄 알고 더 열심히 놀아줘야겠습니다^^ 아직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시기에 이런 귀한 말씀을 주셔서 저는 더 많이 감사드려요. (04.22 04:53)
이경태 : 자녀교육에서도 건강한 교회의 모범으로도 정말 가정교회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04.22 14:51)
최영호 : 자녀들의 사회성 개발과 지능 발달을 돕고, 부모들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전수해주는 가정교회, 너무나도 좋습니다!
100% 공감이되고 인정이 됩니다.
자녀를 살리는 탁월한 공동체를 잘 안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04.24 22:32)
이동근 : 와우~ 놀랍습니다. 부모님 없이 아이들만 나오는 우리 목장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04.25 22:44)
임관택 : 제 큰 아들이 꼭 청년목자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사랑합니다!!! (04.26 01:13)
조영구 : 어울리고 놀고 함께 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행복입니다. 더 놀고 어울리고 가족공동체를 이루는 꿈은 꿈꾸는 것도 좋고 행하는 것도 즐거운 것 같습니다. (04.26 08:22)
황금미 : 아이들이 매일 교회로 모여 함께 놀이도하고 성경도 읽고 함께 밥을 먹고 하는 시간을 통해 지능도 높아지고 사회성도 개발 되어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목장을 마치면 늘 사택에서 자고 싶어하는 징글징글한 아이들이 큰 행복을 줍니다. 특별히 집안에서 관리가 되지 않아 머릿이가 심각하게 많아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는 일들이 있었고 매번 교회에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연약한 친구를 함께 섬기려고 하는 마음과 모습에 제가 감동을 받곤 합니다.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도 주저주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보고 배우라는 원장님의 말씀에 글을 올려봅니다;; (04.29 22:53)
임재룡 : 557차 평세를 준비하면서 19일에 어린이 목자 임명식을 진행합니다. 어린이 목장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05.11 00:54)
송선미 : 사모님들의 댓글로 용기가지고 올려봅니다 ^^
목장 초반에는 아이들이 방치되는듯 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목장이 무르 익어가면서 보게 되는 것이
어느 순간 아이들끼리 간식으로 주었던 요플레를 나누어 놓고 감사했던일 안타까웠던일 을 나누는 모습 ..
새로운 친구가 오면 자기들끼리 방에가서 한사람씩 앞에 서서 자기소개를 하고 ..
믿음의 문턱을 넘기가 부담스러워 목장을 주저하는 엄마도 아이때문에 매주 애써 출석할수 밖에 없는 모습 그렇게 아이가 엄마를 이끄는 모습 ..
지난주 처음온 vip 의 말들.. '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한번도 안싸우고 웃으며 땀흘리며 같이 노는건 처음봐요 너무 감사하고 좋아요'
주일에 할머니가 데리고 온 아이를 잘 섬겨주고 놀아주어서 눈만뜨면 건이형아 집에 가자고 한답니다 (그 다음주에 엄마 데리고 왔답니다 ^^^) - 교회 목녀님의 오빠 아들인데 가족위해 기도하는 중의 응답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ㅎ
모든 가정교회 목장에서 보고 계실거라 생각하는 이 모습들이 저희는 요즘에야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는 것 ..몸으로 느낍니다
방치된다 생각했던 5년의 시간들이 보고 배우는 시간이었고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몸에 익어 하는 모습이 눈으로 보고도 내 딸 아들 맞아? 합니다
아이들 6살 4살때 목장 시작할때 너~~~무 ㅠ 힘들었었는데 제대로 잘 하진 못했고 부족했어도 아이들에게서 이런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아 요즘 너무 감사하고 원장님 글에 3000만큼 동감합니다 ~^^

힘든 목회속에 저희 아이들은 방치되는 듯 하였으나 하나님이 다~~ 일하고 계셨습니다 ^^
(05.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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