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고린도에 있다" <5 17 2019>
최영기목사 2019-05-16 15:31:38 1462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 성령 받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도 초자연적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초자연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신비한 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을 수 없던 사람이 예수를 믿게되고, 변할 수 없던 사람이 변화하는 것이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끊어지지 않던 악습에서 벗어나고,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도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교회 안에서 성령님의 나타나심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성령의 은사가 드물게 나타나는 이유는 세대주의 영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대주의자들은 성령님의 은사는 사도들에게 권위를 실어주기 위하여 주어졌고, 성경이 완성됨으로 인하여 성령의 은사도 그쳤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완성되고 사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성령의 은사가 그쳤다는 것은 근거 없는 이론입니다. 성령님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성령님의 나타나심이 없는 것을 변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은사 중에서, 고린도 전서 14장에서 다루고 있는 예언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예언자는 점쟁이처럼 장래를 맞추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입니다. 고전 14:31을 보면 예언은 고린도 교인들 일상적인 예배 생활의 일부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언의 목적은 덕을 세우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고전 14:3).

 

사실 우리는 예언의 말을 받고서도, 혹은 실제로 예언을 하면서도 그 사실을 모를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분의 마음 아픈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속에 억제할 수 없는 동정심이 끓어오르면서 확신을 갖고 이런 말을 해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처지를 알고 계십니다. 앞으로 잘 될 것이니까 염려 마세요.” 이 말을 들은 분이 이 말에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말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예언의 말씀을 받고서도 몰랐던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 말을 1인칭으로 바꾸면 예언이 됩니다. “내가 네 아픔을 알고 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너는 염려하지 말아라.”

 

예언자는 하나님의 느낌을 더불어 느낍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실 때에 그 슬픔을 느끼고, 하나님이 안타까워하실 때에 그 안타까움을 느끼고, 하나님이 분노하실 때에 그 분노를 느낍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예언자들의 표현이 격렬한 것입니다.

 

우리가 상담을 할 때에 성령님께서 예언의 말씀을 주시는 수가 많습니다. 내담자를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더불어 느끼게 하시고, 덕을 세우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씀을 주십니다. 이럴 때에는  “나 여호와가 말한다!” 식으로 강압적으로 말하지는 말고,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아요” 식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예언의 말씀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설교자로서 설교 말씀이 예언의 말씀이 되기를 소원하고 기대합니다. 그래 설교 준비할 때 20분 간의 기도시간을 여기저기에 넣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주일 설교가 끝나고 성도들이 헌신대에 나와 기도 받을 때에도 예언적인 기도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헌신한 분이 헌신 카드에 요청한 기도와 다르게 기도해줄 때가 있는데, 내가 해준 기도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기도였다고 말하는 수가 많습니다.

 

예언은 사모하되, 가짜 예언은 경계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를 떠났지만, 자신이 예언을 은사를 받았다는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 전화를 걸고, 가정 교회 사역을 그만하고 이 지역에 있는 다른 목사님에게 넘기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성령님이 강권하셔서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까지 덧붙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짜인 것을 즉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님이 그런 말씀을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본인인 저에게 먼저 말씀하시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가정 교회 사역을 넘겨주라는 목사는 가정교회를 하는 목회자도 아닙니다.

 

본인은 전연 생각도 해보지 않았는데 당신을 목회자로 부르셨다느니, 특정 사업을 하면 번창할 것이라느니, 약혼 중인 여자와 헤어지라느니 하는 식의 예언은 다 가짜로 보면 됩니다. 자신의 영적인 능력을 과시하거나, 남의 삶을 조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장난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본인에게 먼저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확신하지 못할 때, 다른 사람에게 예언의 말씀을 주셔서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최영기목사 : 위에 있는 내용은 2004년 4월 11일에 고린도 전서 14장을 강해한 설교 중에 예언에 관한 부분을 옮겨 적은 것입니다.

고린도 전후서를 강해한 설교가 요단 출판사에서 지난 5월 13일에 ‘답은 고린도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설교집을 출간하라는 권유가 종종 있었지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제 설교가 설교집으로 만들어 출간할 만큼 ‘좋은’ 설교가 못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설교 전문가는 제 설교를 ‘큐티식 설교’라고 폄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단 출판사에게 출간을 허용한 이유는 교회 다닌 적이 없는 사람들이 제 설교가 귀에 들어온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자 목녀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힘이 주일 예배 설교를 통해서 온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VIP를 위한 설교를 하고 싶어하는 목회자들을 위해서, 또 각 교회에서 열심히 사역하는 평신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국제 가사원장 은퇴 기념(?) 삼아 설교집을 출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 설교집은 제가 휴스턴서울교회에서 2003~2004년 주일에 설교한 것을 모은 것입니다. 고린도전후서를 선택한 것은 고린도 교회가 오늘날 현대 교회가 갖고 있는 모든 문제점을 다 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분쟁, 이혼, 성관계, 제사, 방언, 성령의 은사 등 다양한 문제를 갖고 있었는데, 사도 바울이 제시한 해결책이 오늘날 너무나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설교집이 가정교회뿐 아니라 일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05.16 15:32)
조근호 : 원장님의 새로운 저서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큰 깨달음과 함께 사역에 큰 도움이 되길 소원합니다. (05.16 15:58)
안관현 : 맞습니다.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에서도 예언이 풍성했습니다. 설교나 강의에서뿐 아니라 허그할 때, 그리고 모임과 대화가운데서도 예언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하늘 아래 이런 모임이 있을까 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정 교회에 예언이 넘쳐나기를 기대해봅니다.
예언하기를 열망하십시오라는 고린도전서 14장 1절 말씀이 새롭게 도전이 됩니다. (05.16 16:06)
이기용 : 예언의 삶을 살도록 더욱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겠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바로 책을 구입했습니다.^^ (05.16 18:20)
강재원 : 가정교회가 신약성경의 교회를 재현하는 것이라면, 1세기 교회에서 나타났던 성령의 능력과 은사도 역시 재현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늘 의아했었는데 은퇴하시기 전에 이 문제 또한 집대성해주신 것 같아 책을 빨리 보고 싶네요. 예언의 은사도 부인하지 않고 예언적 언어의 영역도 제한하지 않는 관점이 가장 탁월하고 교파신학을 초월해서 수용가능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05.16 18:59)
이수관 :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이 되고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예언이지요? ^^) (05.16 19:20)
이남용 : 가정교회 정신이 깃든 목사님 설교는 신약적교회 회복을 꿈꾸는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큰 은혜가 되고 힘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미 "교회는 병원이다"라는 설교집으로도 큰 은혜를 받은 1인입니다. ^^; (05.16 19:50)
오명교 : 예언에 대하여 이렇게 핵심과 정신을 제대로 살려서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고린도전후서 설교 말씀을 잘 읽고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05.16 23:51)
김기섭 : 설교집 출판 축하 드립니다. 많은 가정교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입해서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05.17 03:35)
심영춘 : 원장님의 또 다른 설교집을 우리가 만나는 것은 우리시대의 복입니다. 저부터 구입하여 읽고 주변에도 소개하겠습니다.^^; (05.17 06:50)
조영구 : 성령에 대해서 또한 세대주의에 대해서 또 예언에 대해서 한편의 설교에서 정확히 집어주신 안목이 놀랍습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설교집을 꼭 사서 읽고 그대로 설교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05.17 09:16)
조영구 : www.bandibookus.com 으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시간이 며칠이 걸릴지 궁금하네요. LA를 방문할 기회도 있고 한국에 들릴 기회도 있겠지만 바로 읽고 싶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05.17 09:25)
이은진 : 오래 전 씨디를 통해 듣고 큰 은혜를 받았던 말씀이 책으로 발간된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목회전반에 걸친 지혜서 한 권을 곁에 두고 있는것처럼 든든할 것 같습니다. (05.17 14:40)
송재현 : 제목이 좋아서 잘 팔릴 것 같습니다. (혹시 이것도 예언인지 모르겠습니다^^) 구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5.17 17:56)
이재철 : 목회자뿐만 아니라 교우들에게도 큰 은혜와 도전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05.17 19:03)
김영길 : 원장님을 뵙고 교제할 때마다, 그리고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성령님과 늘 친밀함 가운데 사역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성령님과 더욱 친밀함 가운데 사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05.17 20:39)
이병화 : 원장님의 설교집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당장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다가 제주도 컨퍼런스에서 판매하실 것 같아서 미루었습니다^^ (05.17 23:07)
임관택 : 네, 저도 컨퍼런스에서 구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5.18 01:20)
이풍남 : 원장님의 책을 통해 큰 도전이 될 듯하고 큰 기대가 됩니다. 출판을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05.18 16:42)
정다은 : 최목사님의 신간~~ 엄청 기대되요^^ (05.18 17:57)
김형철 : 2002 년 9월 8일 주일 휴스턴 서울교회 헌신대에서 최영기 목사님께서 제게 해주신 예수영접 기도가 생각 납니다. “그동안 김형철 형제가 미국에 와서 의지할 곳도 없이 주님을 모르고 힘들게 살았는데 앞으로는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며 돌보아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라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어디서든 적응을 잘하고 운이 좋아서 무사히 잘 지낸 줄 알았는데 그 기도를 통해 제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항상 주님께서 돌보아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항상 사모님과 함께 건강하세요~~!! ^^ (05.19 01:01)
구정오 :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05.19 01:11)
박성국 : 축하드립니다. 꼼꼼하게 읽고 사역에적용하길 소망하며 기대합니다. 선교지에서는 구할수 없어 발만 동동굴려 봅니다. ^^; (05.19 02:32)
이경태 : 우와~~ 언능 사서 봐야겠어요~~ ㅎㅎ (05.19 17:52)
박창환 : 감축드립니다. 앞으로 더 내주세요. (05.21 07:12)
이경준 : 컨퍼런스 중에 목사님의 책을 받아들고 기대에 차 있습니다. 아직 시작은 안 했지만, 평소에 말씀하시던 목사님의 마음과 삶이 배어 있을 것이 예상되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05.22 14:29)
최영호 : 고전 14:31을 보면 예언은 고린도 교인들 일상적인 예배 생활의 일부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언의 목적은 덕을 세우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고전 14:3).
항상 고민하고 2%부족을 채워주시는 목사님의 칼럼은 목마를 때 샘물과 같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어 가정교회 정신을 더 깊이 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5.23 06:51)
계강현 : 컨퍼런스에서 바로 책을 사서 서론만 읽었습니다. 기다리던 설교집이 발간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05.25 01:57)
임재룡 : 귀한 책을 손에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5.25 05:54)
전두선 : 목사님의 귀한 통찰력으로 바라본 고린도교회~ 그 답을 책을 통해 공유해 보겠습니다. (05.27 00:52)
이장우 : 내용이 너무 좋아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내 목사님들께 한권씩 선물해 드렸습니다.
너무들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눠주셔어... (05.27 04:28)
임군학 : 꼭 필요한 최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책으로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읽고, 널리 일독을 권하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05.28 07:52)
강태근 : 예언은 아주 민감한 부분인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언자를 사칭하는 이들도 문제지만 분별하지 못하고 미신적인 신앙에 치우친 교인들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06.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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