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 관심 없는 사람들" <5.31.2019>
최영기목사 2019-05-30 16:00:52 1283


 

가정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는 예수를 믿지 않는 VIP가 관심의 대상입니다. 교인 숫자가 많고 주위 사람들이 목회를 잘한다고 인정받는 목회자들도VIP 전도가 안 되면 목회에 실패했다고 느낍니다.

 

VIP 전도는 5명의 목장 VIP 명단을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떤 VIP들은 오래 기도해도 꼼짝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 사는데 별 문제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세계 이곳 저곳 여행 다니고, 맛집 찾아가 음식 사먹고, 골프 치고 등산 다니며, 재미있게 살아갑니다. 세상 사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죽음이나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후 세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상상의 세계이고, 천국은 이 세상에서 별 소망 없는 사람들이 위로 받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인해도, 사후 세계가 있고,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렇다고 증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죽음과 더불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숨이 끊어지는 순간 현세보다 더 생생한 세계가 열리고, 심판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얼마나 놀라겠습니까?

 

그러므로 목장VIP  명단을 만들 때에는 하나님과 목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아야 하지만,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제외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영적인 일에 무관심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겨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염려와 걱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깊숙이 들여다보면 그 마음속에는 실존적인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자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큰소리치기도 하지만, 멀리 있으니까 그렇지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달라집니다. 죽음 자체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더라도 나이 들어 늙어 가는 것, 몸이 점점 쇠약해 지는 것, 죽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외로움이 있습니다. 친구도 많고 친지도 많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 생각이 가끔 머리를 스칩니다. 배우자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혼자라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가진 것을 다 잃었을 때 과연 아내가 옆에 남아 있고 친구들이  남아 줄까? 의문이 떠오를 때도 있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살다 가는 것이라고 자위하며 서둘러 생각을 지웁니다.

 

또 무력감이 있습니다. 젊을 때에는 세상의 변화를 도전으로 생각하고 잘 극복해 냈지만, 나이가 들면서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경쟁에서 패배하고 인생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는 두려움이 종종 엄습합니다.

 

이러한 실존적인 두려움을 잊기 위하여 사람들은 직장생활에, 사업에, 취미생활에, 여행에, 게임에, SNS에 몰두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원초적인 두려움은 잠시 잊을 수는 있지만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무력감은 예수님을 만나면 사라집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소유했기 때문에, 죽음이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의 몸인 교회 공동체 속에 있기 때문에 외로울 필요도 없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하나님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기다리며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은 반드시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문제가 생겼을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삶에 재미도 있고, 쾌락도 있지만, 행복은 없습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모르기 때문에 그럽니다. 어린이가 하루 종일 게임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들은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살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럴 때 그들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갈망이 깨어나  예수님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형벌을 맛보는 운명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김영규 : 구원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아도,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영혼을 찾아서 VIP를 삼아야 한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게임하는 어린이 비유가 적실하게 와 닿습니다~^^ (05.30 17:42)
심영춘 : 원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교우들과도 같이 나누겠습니다. 제가 생각지못한 지혜로운 말씀은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05.30 18:43)
구정오 : 아멘 아멘 정말 그렇습니다^^ VIP와 사람들 속에 있는 실존적두려움과 외로움과 행복과 영생에 대한 갈급함을 잘 파악해서 기도로 준비해야곘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공동체와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 고난과 역경가운데서도 승리하는 모습, 변함없이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말과 삶으로 VIP속에 진정한 행복과 영생에 대한 갈급함이 깨어나게 해서 지옥갈 인생으로 천국으로 영생으로 인도하는 가장 축복된 전도자의 삶, 목자의 사명을 힘써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가 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컬럼 감사합니다^^ (05.30 19:22)
이경태 : 생각해보니 가정교회 덕분에 성도님들의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갈망도 높아지고 행복의 기준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VIP 가 구원받는 것을 바라보는 행복함을 더 누리며 살겠습니다. ^_^ (05.30 23:38)
이남용 :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하나님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기다리며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은 반드시 문제가 있기 마련인데, 문제가 생겼을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내용인 것 같습니다. ^^;
복음이 선물이라는 것을 여전히 알 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교회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 (05.31 00:51)
최유정 : 세상사람들이 요즘 자신만의 기준의 행복을 얘기할때 답답하고 그건진짜 행복이아니야라고 말하고싶었는데 말 안하길 잘했다는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여줘야 된다는걸 칼럼을 읽고 깨닫습니다. 제 가 얼마나 행복한지 .. 죄를 선택하지않을수 있는자유, 진짜를 선택할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이 항상 공급해주신다는걸 보여주겠습니다.
뭔가!! 보여 드리겠습니다. . (코미디언 이주일스타일로 ㅋㅋ )
(05.31 00:57)
이풍남 : 정말 동감합니다. 주변 VIP를 만나다 보면 아닌것 같지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한계를 느끼게 되는 무력감..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vip를 정해서 기도하며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05.31 03:37)
명성훈 : 인생의 본질을 터치하는 말씀이네요. 주일 총목 모임에서 읽고 나누겠습니다. (05.31 06:35)
이은진 : 세상 문제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왜 vip 명단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잘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크리스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언젠가는 이분들의 마음에 도전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05.31 08:08)
박명국 : 아침마다 vip명단 붙들고 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5.31 16:59)
김기섭 : 성도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 줄 책임이 있다는 말에 동의 합니다. (05.31 18:57)
정영섭 : 목장 VIP를 명단을 만들때 하나님을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도 제외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의 지혜가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VIP명단을 놓고 기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기에 오늘도 그 일을 열심히 감당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05.31 23:04)
김영길 : 크리스천들은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책임이 있다는 말씀에 깊히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는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5.31 23:39)
오명교 : 천국과 지옥을 생생하게 보면서 vip를 정하고 기도하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06.01 07:33)
김성수 : 우리 인생들과 특히 VIP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담아 나누겠습니다. (06.01 13:16)
안관현 : 요사이 기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내용이기에 더욱 공감이 됩니다. 성도들과 VIP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또, 어떻게 기도하라고 해야할지에 대한 지혜를 얻습니다. (06.01 20:28)
김창근 : 진정한 행복을 몰라서 행복하다고 하는 말씀이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06.06 08:26)
이대원 : 사실, 예수님께 일도도 관심 없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만큼 힘든 게 없는데, 그들이 일도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기도해 줘야 하는군요!^^ (06.06 23:13)
강태근 : 사람들은 주로 쾌락과 성취를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진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행복은 복음 안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06.07 02:29)
임관택 : 감사합니다, 원장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VIP를 섬기는 교회와 목장과 목회하겠습니다. (06.08 04:19)
이경준 : 아무리 신앙생활에 관심이 없어도 모든 사람의 공통된 문제는 죄책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같습니다. 그런데 죄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은 오직 예수님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도 예수님뿐인 것을 말씀하신 대로, 보여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06.08 06:35)
서주만 : vip명단을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도전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06.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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