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중형 교회, 대형 교회” <10.13.2011>
최영기목사 2011-10-13 20:59:15 5232

 

Lyle Shaller라는 교회 성장학 전문가가, 작은 교회, 중형 교회, 대형 교회라는 제목의 3권의 책을 썼습니다. 작은 교회라면 교인 숫자가 100명 미만이 교회이고, 중형 교회는 교인 숫자가 몇 백 명 되는 교회이고, 큰 교회는 교인이 천 명 이상 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이분의 메시지는 교회가 커지면서 단순히 교인 숫자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목회 방식이나, 목회자와 교인들과의 관계도 따라서 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주 작은 교회에서는 안내 위원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누가 방문하면 누구나 다 의식하기 때문에 모두 자발적으로 이분을 안내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형 교회에서는 안내위원을 세워서 사역을 맡기지 아니하면 방문자들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형 교회가 되면 방문자가 스스로 찾아와서 교회 정보를 요구하든지 도움을 청해야합니다. 목회 방법이 교회 크기에 따라서 달라져야하는 것입니다.

 

목사와 교인들과의 관계도 교회 사이즈가 증가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교인 사이즈가 작을 때에는 담임 목사의 역할은 가장이요 아버지입니다. 그러나 교회 사이즈가 중형이 되면 성도들이 사역을 하고, 담임 목사는 이들의 멘토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교회 사이즈가 아주 커지면 담임 목회자는 경영인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교회 사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교회 사이즈가 달라지면서 목회방법이나 교인과의 관계가 변해야한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큰 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기던 사람은 경영인으로서의 목회자 상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개척하거나 작은 교회에 부임하면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거꾸로,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는 교인 숫자가 늘어날 때 자신의 변화된 역할을 수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 성장에 거침돌이 되기도 합니다. 교회가 작을 때에는 아버지이지만 교회가 커지면 멘토가 되고, 경영인이 되어야하는데, 아버지 역할에 안주하기 때문에 교회가 조금 커지면 분열하고, 교회가 조금 커지면 분열해서 항상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이 상급 주실 때에 교인 숫자를 묻지 아니하시고 얼마나 충성했는지를 물으실 것입니다. 작은 교회를 목회하라고 하면 작은 교회를 목회하고, 큰 교회를 목회하라고 하면 큰 교회를 목회하는 것이 종으로서의 갖추어야할 자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들을  보내주시고 교회를 성장시켜 주시면 하나님이 쓰실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넓히고, 성도들과의 관계 변화를 수용해야합니다. 아무리 성도들에게 아버지로 남아있고 싶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멘토가 되고, 경영인이 되어야합니다. 또한 성도들도 이러한 목회자의 변신에 배신감을 느끼거나 섭섭해 하지 말아야합니다.

 

 

이정필 : 아~~~ (10.13 21:44)
박경남 : 최목사님, 백번 맞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17 05:17)
김태영 : 멋진 정리입니다 감사합니다 (10.24 00:20)
안태준목사 : 그렇습니다. 당연한 말씀 입니다. (10.24 06:57)
김정숙 : 검안실에서 안경의 도수를 맞출때 잘 맞으면 선명하게 보이는 그런 기분입니다.그런데 최목사님은 이 세 레벨을 필요에 따라서 자유 자제로 드나드시는 분 같읍니다.우리들의 복 입니다.
지금까지 591분이 hit 를 하셨는데 추천 버튼은 7입니다.
꼭~ 잊지말고 추천을 눌러 주시라요. (10.29 20:57)
신원섭 : 초보담임목사인 저에게 적확한 충고의 말씀입니다. (11.03 18:36)
김상헌 : 이 글을 읽고 다시 교회 등록 교인을 꼼꼼히 세어보니, 아버지와 멘토 둘 다 역할이네요...그 역할을 잘 해내야 할텐데. 쩝! 추천 추천... (11.09 08:02)
박기명 : 참 좋은 말씀입니다. 곧 저도 이 변화를 경험하지 쉽습니다. 빨리 멘토이고 싶네요..ㅎㅎ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겠습니다. (12.01 21:12)
정보영 : 그렇게 진행이 되는 거군요?^^
참고로 해서 노력하겠습니다. (12.15 04:26)
김태운 : 주어진 사역에 충성하며 언제든지 어떤일이든지 수행할 수있는 역량을 준비하겠습니다. (11.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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