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과 체험"<7.16.2021>
김인기 목사 2021-07-16 06:48:34 586


아무리 신앙인이라도 우리는 이 세상 사는 동안 성숙한 신앙인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 가운데 있기 때문에 "성화(Sanctification)"라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성령님과의 교감을 위해 깊이 기도함으로 우리가 살아야 할 기준과 방향을 알고 그것을 근거로 노력하고 그런 열매를 만들어 갑니다. 결국 그런 과정을 통해 그렇게 되게 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하며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얼마전에 "교회"라고 제목이 붙은 찬양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곡의 가사의 내용을 듣다보니 교회의 현실이 이런 가사를 만들었다는 사실과 막연한 바램이 되기보다 체험이 되기를 소원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 부분의 내용이 "현실"이라면 뒷 부분의 내용은 "바램"입니다. 


사람이 넘치기보다(현실) 사랑이 넘치는 교회(바램)

섬김을 원하기보다(현실) 섬김의 기쁨 알아가는 교회(바램)

세상이 주목하기보다(현실) 주님이 주목하는 교회(바램)

화려한 겉모습보다(현실) 중심이 주를 향한 교회(바램) 

내 작은 생각보다도(현실) 하나 됨의 소중함 아는 교회 (바램)

세상에 알려지기 보다(현실) 서로가 서롤 깊이 아는 교회(바램)

(바램) 주님이 피로 사신 아름다운 교회 서롤 사랑함으로 하나 되는 교회

주님이 머리 되신 거룩한 교회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물론 세상에서 완전한 변화를 경험한 신앙인이나 교회 공동체는 없지만 찬양의 가사로 바라는 내용을 노래로 부를 뿐 그런 바램을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방법과 구조를 제시하거나 그 제시된 방법과 구조대로 연습함으로 만들어 지는 결과에 대해서 별로 할 말이 없다는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막연한 바램을 노래할 뿐 가사의 내용을 실제 체험하며 살아가는 간증이 자연스런 공동체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찬양 가사가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정교회를 통해 이 가사를 생각해 보니 다음과 같은 간증이 나옵니다. 목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헌신 때문에 예수님 모르던 분들이 예수님을 가시적으로 "보고" 만나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밥 해 먹이고 아픔을 나누며 필요를 채우는 체험적 섬김에 예수님 모르던 분들이 감동을 체험하고 예수님께 돌아옵니다. 비록 세상은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악한 영이 다스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세상은 한번도 교회를 칭찬하거나 좋아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낙심하지 않으며 대신 한 영혼이 돌아오는 열매가 예수님이 제일 좋아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여전히 VIP를 찾아 나가는 공동체로 변화되는 증거들이 가정교회를 하는 공동체마다 얼마든지 있습니다. 화려한 건물이나 학위나 고매한 인격은 아니더라도 그저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 찾아서 헌신하는 목회자와 목자목녀님들, 목장 식구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일에 근거가 주님의 피로 사신 나의 구원과 교회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피차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얻는 존재라는 자기 인식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덮어주며 격려하는 사랑의 영성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체험적으로 느끼며 삽니다. 결국 우리의 인격 모습 성품은 달라도 공동체가 하나되어 우리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동역자라는 영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것은 넘어갈 줄 알고, 장점과 은사를 서로 격려하며, 결국 주님이 머리되시는 사실을 나도 알고 남도 알게 하는 공동체가 가정교회를 통해 체험적으로 만들어져 간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런 찬양이 바램에서 부르는 찬양이라기보다 체험적인 간증의 찬양이 되어서 감사가 넘칩니다



최유정 : 교회라는 찬양가사의 뒷부분들을 살아가고 있는 가정교회 그 교회를 다니고 있는 저는 그목장에서 가사를 몸으로 체험하고 몸으로 말씀의 움직임들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벅차고 행복하고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목사님 칼럼 읽으면서 갑자기 뜨거움 열정이 다시 올라옵니다. 감사합니다. (07.16 08:40)
이경준 : 찬양의 가사대로 우리가 바라는 바를 추구하는 가정교회 공동체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추구하고 있어서 더 힘이 됩니다. 김인기 목사님과 함께 하고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07.16 16:32)
조근호 : 가정교회 목장에서 그 바램이 목격되어지고 있으니 - 놀라울 뿐입니다.
이 일에 최선봉에 서 있는 목자목녀님들의 목양헌신에 감격합니다. (07.17 02:47)
이대원 : 우리 교회 개척설립예배 드릴 때 특송곡이었습니다.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런 교회 한 번 만들어 보자 하고 지금까지 달려 왔는데, 얼마나 이루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07.18 19:00)
김명국 :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런 공동체가 그 순도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목장마다 이런 본질을 추구하는 모습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증들이 나오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07.18 20:28)
허민 : 우리 주님께서 교회에 원하시는 귀하신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07.19 19:22)
이수관목사 : 찬양을 듣다 보면 가정교회도 안 해 봤으면서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지? 싶을 때가 많은데... 그게 바람이어서 그런 것이군요. ^^;; (07.20 07:26)
신규갑 : 찬양이 좋아서 마냥 불렀었는데 이라는 김인기 목사님 칼럼을 읽고 다시 들으니 또다른 은혜가 임하고 새로워 좋습니다^^ 바램이 체험이 되는 현장이 있고 그곳에서 그렇게 살려고 애쓰는 우리 목자목녀들이 있어서 그런지 중복의 무더위에 삼계탕이 그닥 그립지 않습니다 ㅎㅎ (07.20 17:58)
주원장 : 이 찬양을 작사 작곡한 염평안 형제는 이런 교회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영적 목마름이 있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신해서 곡을 쓴것 같습니다. 전에는 저도 이런 교회를 바라고 꿈만 꾸고 있었을텐데, 가정교회를 통해서 해답을 찾았다는 사실이 감사하네요. (07.20 20:52)
박종호 : 이 어려운 때에 가정교회를 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종 종합니다. 어려운 가운데 굳건히 서 있는 목자 목녀들이 참으로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희생이 아니라 힘있게 씨를 뿌리는 일이었다는 것을 시드니에서Lockk Down을 지나며 깊이 께닫고 있습니다. 칼럼을 통해 다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07.21 22:23)
박성국 : '세상은 한번도 교회를 칭찬하거나 좋아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낙심하지 않으며 대신 한 영혼이 돌아오는 열매가 예수님이 제일 좋아하신다는 사실 때문에 ..' 힘을 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다른 것은 넘어갈 줄 알고, 장점과 은사를 서로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07.22 04:28)
김영길 : 알맹이가 있고 시원함을 주는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한 바램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음에 늘 행복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07.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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