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목회자, 항해하는 목회자" <9.17.2021>
강승찬 목사 2021-09-18 06:09:12 610

가정교회 목회자는 꼭 배의 선장과 같습니다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목양하도록 돕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도록 훈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가 잘 되는 것도가정교회 목회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목사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표류하는 목회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모두 표류하기 보다 항해하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하면서 저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목사(선교사)의 역량이 다르기에 목회 열매에는 차이가 있겠지만주님께서 우리를 목회자나 선교사로 부르시고 우리의 성품과 역량에 따라서 한 달란트두 달란트다섯 달란트를 주셨기에 우리는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지 않기로 결심하고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 되기 위해 집중하고 땀 흘리며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교회 목회를 잘하는 선배 목사님들을 만나면 몇 마디 대화만 해도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도전 받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그 교회 영성이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넘어가라, 삶공부는 반복해야 한다흡수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치밀하게 치열하게 목회해야 한다’ ‘사람은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설교 할 때에는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라! 등등 한 마디 한 마디에 엄청난 노하우가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목회를 열심히 해도 생각만큼 열매가 없거나목회현장에서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내면의 갈등이 심해지는 이유는, 수학 문제집 답을 외우듯이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 34기둥에 기초한 가정교회 '성경대로라는 구호만 암기하고가정교회 개념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가서 최목사님과 면담시간에 했던 첫 질문이 가정교회 정신이 무엇입니까? 였습니다.

이때 최목사님은 가정교회 정신은 스피릿이라고 보기 보다는 컨셉(개념)으로 보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그래서 저는 가정교회는 정해진 것이 없고 성경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성경대로 해보려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며 순종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가정교회 목회에 14년이상 올인해 보니 가정교회 컨셉(개념)을 잡지 못하면 나도 모르게 표류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우리모두 항해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 가정교회 컨셉을 잘 잡아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혼구원의 열매가 많아질까어떻게 하면 목자를 빨리 세우고 분가할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교회가 부흥할까? 는 질문에 매달릴 때 표류하는 목회를 나도 모르게 하게 됩니다이런 질문으로는 가정교회 컨셉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오늘날 교회가 위기를 맞이했는가왜 영혼구원이 안되는가왜 초대교회의 모습이 현대교회에서는 보이지 않는가? 왜 성도들이 변화되지 않는가이런 질문을 해야 가정교회 컨셉이 잡힙니다.

 

주님께서 가정교회를 시작 하셨다면 주님께서 가정교회 현장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반드시 알려 주실 것입니다그래서 신학적으로목회적으로 연구하고 집중해 보아도 문제 해결이 안될 때에는 3일 금식을 하든지 1주일 금식을 하든지 주님께 묻고 주님께 엎드려 주님이 주시는 해결책을 찾아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가정교회로 개척한지 13년이 되어서 큰 위기를 경험했습니다개척 멤버들이 모두 교회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여러가지 합당한 인간적인 이유가 있었지만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저에게는 큰 고통이었고 아픔이었고 목회적인 위기였습니다하지만 저는 낙심하지 않고 성경을 붙잡고 함께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는 주님께서 왜 이런 시련을 허락 하실까? 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그랬더니 주님께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하나, , ... 주시기 시작 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시련과 핍박을 당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목회자 세미나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여 좋은 열매가 있었고 수많은 간증이 생겨났습니다. 목자 출신의 안수집사 3가정도 피택해서 리더십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문제가 해결되면서 교회 개척 멤버는 디딤돌이다! 라는 최목사님의 조언이 떠올랐습니다.

 

어려운 목회 상황에서도 작년 9월에 출범한 대양주가정교회사역원은 잘 세워져 갔습니다대양주에 평신도 세미나목회자 세미나를 하는 교회들이 생겨 났습니다지역 분가도 이뤄졌습니다지난 4월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목회자 컨퍼런스를 대면으로 하는 기적을 경험 했습니다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였습니다.

 

누가 표류하는 목회를 원할까요

모두 항해하는 목회를 원할 것입니다그러나 가정교회 3 4기둥을 구호로만 알고 있거나 과거의 내 목회 경험만 의존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표류하는 목회를 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왜 가정교회 3축이 중요한 것인지 컨셉을 잡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3축을 통해 지정의를 터치하고 습관을 바꾸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정교회 3축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성도들보다 인간 이해가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성도들의 행동과 직장생활가정생활을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삶공부 시리즈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개념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교회에서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가정교회 목회자와 선교사는 예수영접모임과 삶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그래야 항해하는 목회자와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 수료할 때에  적어도 몇사람이 나는 가정교회 목자로 목녀로 헌신하겠습니다~! 하는 간증이 나와야 하고, "악습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결심이 삶으로 나타나는 성도들이 줄을 서야 합니다.

그래야 삶의 현장에서 VIP들이 도전 받고 '저 사람도 변했는데 나도 변해보자~!' 하면서 열심을 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목자(목녀)는 헌신한다고 무조건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훈련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회자의 위임을 받아 사역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목자가 되도록 목표를 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목자(목녀)를 세우기 위해서 목회자는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고 장점을 살려주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가정의 형편과 일터의 상황을 이해해 주고 기도로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기쁠 때에는 함께 파티하고 슬플 때에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교회 목회 10~15년이 지나면 가정교회 문화가 교회 공동체에 정착되어서 적어도 평신도 세미나 주최할 수 있는 교회로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컨셉을 잡아야 합니다. 항해하는 가정교회 목회 현장을 이웃 교회에도 전수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미나 1번이 부흥회 2번 이상의 풍성한 영혼구원의 열매와 목자목녀들과 교우들이 함께 섬기면서 변화된 보람과 기적같은 간증이 생겨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심영춘 : 강승찬원장님! 적절한 때에 적절한 칼럼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담아 듣고, 표류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항해해 가는 목회자가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09.18 08:55)
민만규 : 평신도 세미나 주최할 수 있는 교회로 변화되고 성장해 가는 컨셉을 잡아야... 항해하는 가정교회 목회 현장을 이웃 교회에도 전수해 주어야....가정교회 컨셉을 가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09.18 13:02)
허민 : 목사님 힘드셨던 시간에 저희는 그곳에서 목세를 통해 크게 은혜 받고 있었네요. 진심으로 위로드리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말씀하신 것과 같이 열심히 배워서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09.18 16:16)
이경호 : 치밀하고 치열하게... 필요한 말씀들이 가슴에 남습니다. 앞으로 더욱 치밀하고 치열하게 해야 할것 같습니다. (09.18 17:19)
임민철 : 목표를 잃지 않고 항해 하도록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가야할 목적이 분명하니 흔들리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목적이 분명하니 오늘 내가 해야 할 것도 분명해 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09.18 22:07)
이경태 : 가정교회의 3축 컨셉을 잘 잡아 표류하지 않고 항해하는 목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9.19 14:49)
임관택 : 통찰력의 글 감사드립니다. 항해하도록 다시 한번 점검해보겠습니다. (09.19 15:39)
이경준 : 항해를 하지 않으면 표류하게 되고, 장시간 표류하다 보면 가라앉기 마련입니다. 강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컨셉을 잡으려면, 그대로 따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생명의 삶도 CD를 들으면서 녹취를 하여 세 번은 원고 그대로 강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감이 잡히더라고요. 휴스턴 연수도 담임목사를 하는 동안에, 2년에 한 번씩 다녀왔습니다. (09.19 16:23)
최영기 목사 : "어떻게 하면 영혼구원의 열매가 많아질까? 어떻게 하면 목자를 빨리 세우고 분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교회가 부흥할까? 라는 질문에 매달릴 때 표류하는 목회를 나도 모르게 하게 됩니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조언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09.19 16:24)
김종욱 :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는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단 방향을 잡았으면 속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든 가정교회들이 빨리 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서 전 세계에 큰 구원이 이루어지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09.20 17:50)
최유정 : 목사님이 힘든시기를 주님앞에서 치열하게 응답을 구하시는 모습과 이겨내신 모습을 보고 저희에게 버텨주시고 충성된 열매들을 보며 힘이되고 배웁니다.
저에게는 열정은 있었지만 치열함과 치밀함이 많이 부족했던 모습을 보며 다시항해 합니다. 감사합니다. (09.21 01:10)
김제효 : "예수 영접 모임과 삶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09.21 03:55)
정민용 : 컨셉이 없으면 표류한다... 목회가 퍼즐같습니다. 미로는 아니겠죠....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9.24 00:34)
현승석 :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표류를 하고 싶은 목회자는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ㅎ 그래서 다시 한번 단순한 순종을 잡고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09.25 00:21)
김성수 : "이때 최목사님은 ‘가정교회 정신은 스피릿이라고 보기 보다는 컨셉(개념)으로 보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정교회는 정해진 것이 없고 성경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성경대로 해보려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며 순종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가정교회 정신이 도대체 무엇인가? 늘 질문해 오다가 최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 1일 세미나 오셨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여쭈었는데... 그때 동일한 명답을 얻고 지금까지 "성경대로"의 개념을 꼭 붙들고 사역하면서 내적인 변화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시기적절한 칼럼 감사해요~ (10.02 14:36)
전우진 : 강목사님 글을 읽고 저는 표류하고 있나, 항해하고 있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방향과 개념은 잡고 있어서 다행히 표류는 아니지만 요즘에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항해할 수 없는 돛단배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비대면으로라도 평세, 목세, 컨퍼런스의 바람을 타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언젠가 엔진을 장착하고 어떤 문제도 힘차게 뚫고 나가는 목회현장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항해하는 목회에 대한 개념을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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