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로 전환을 점검해 볼 수 있는 8단계"<9.30.2022>
이경준 목사 2022-09-30 06:05:28 740

목회자세미나 교안에서, 존 코터의 "변화의 리더"에 나오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단계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벽을 다시 수축하는 과정에서도 이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운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에도 이 과정을 밟았습니다. 그때에 적용한 내용을 여덟 가지 항목의 (      ) 안에 기록하였습니다.   


1. 위기의식

느헤미야는 성벽이 허물어지고 성문이 불타버렸으며, 동족들이 업신여김을 당하고 고통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을 금식하고 기도할 정도로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자 해보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기감을 느껴야 자연스럽게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위기의 예: 교회에 영혼 구원이 없다. 기존교인의 변화가 없다. 교인들의 교회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다.)  


2. 변화선도팀 구성

느헤미야는 현장에 나가 실제상황을 파악한 후에 대제사장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이 함께 나설 수 있도록 뜻을 모았습니다. 신뢰와 공동목표가 팀워크를 하는 데 생명입니다. 변화선도팀이 구성되어야 타성이나 보수 세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담임목회자의 아내와 당회가 뜻을 함께 해야 한다.)


3. 비전을 새롭게 정립

(1) 다시는 수모를 당하지 말자. (2) 나의 하나님도 선하신 손길로 도우셨다. (3) 왕도 이 일에 매우 협조적이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사실로 사람들을 격려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의 이익이 보장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일을 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융통성이 있고 전달이 용이한 것을 좋아합니다.(매년 슬로건을 바꾸지 말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비전을 선포하면 좋다.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를 더할 수도 있다.)


4. 의사소통

전체가 마음을 합하려면, 의사소통은 필수입니다. 의사소통을 통해서 각자 자기가 맡은 부분을 분담하여 52일만에 성벽 공사가 끝이 났습니다. 의사소통은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이용하여, 반복, 반복, 그리고 또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가정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전에, 세 축 네 기둥에 관한 설교를 여러 주에 걸쳐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권한부여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기사에는 누가 어느 부분을 보수하였다, 또는 누가 무엇을 만들어 달았다와 같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각 부분을 맡은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했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에게 권하는 부여해주면 잠재력을 끌어올리기가 쉽습니다.(권한을 부여받을 만큼 먼저 사람을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6. 단기간에 성공을 이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구간씩 공사가 끝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격려와 힘을 받았을 것입니다. 단기적 성과를 볼 때에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동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관자를 지지자로, 수동적인 지지자를 적극적인 주도자로 바꿀 수 있습니다.(생명의 삶을 비롯한 삶 공부를 13주에 끝나고 수료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않음

52일만에 성벽 재건은 끝났지만,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성공감에 취해 있지 않았습니다. 이제 관리하고 지킬 사람들이 필요해서, 진실하고 하나님을 남다르게 두려워하는 사람을 세웠습니다.(가정교회는 정신이다. 전환이 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문화가 되어야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8. 변화를 정착시킴

느헤미야는 해가 떠서 환해지기 전에는 성문들을 열지 않고, 해가 아직 높이 있을 때에 성문들을 닫고 빗장을 지르도록 하고, 경비를 세우도록 하였습니다. 하드웨어가 갖추어지면, 그만큼 소프트웨어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변화가 문화로 정착되어야 비로소 변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세 축 네 기둥에서 벗어나는 등, 가정교회 정신에서 벗어났을 때, 이상한 느낌을 가지게 되면, 비로소 가정교회 문화가 되었다고 간주할 수 있다.)


신동일 : 이건 참 잘 정리된 대단한 관찰이십니다. 이것을 근거로 해서 책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어떻게 신약적으로 변화 시킬 것인가?" ㅎㅎ (09.30 12:20)
임관택 : 매 주보에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영혼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만드는 교회', 3축 4기둥을 설명하는 내용등을 포함합니다. 요즘 영혼구원의 역사가 없어서 위기의식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원장님의 늘 구체적인 칼럼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합니다~ (09.30 18:19)
이수관목사 : 세미나 교안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03 13:36)
이동근 : 너무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모임에 나눠주도록 하겠습니다. (10.05 19:55)
신규갑 : 이경준 목사님은 정말 관찰과 분석의 대가이십니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목양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 (10.06 17:11)
최영호 : 이목사님의 탁월한 통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지침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10.07 05:17)
임원혁 : 잘 정리된 핵심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본질과 핵심을 붙잡는 영적인 리더가 되길 소망합니다. (10.07 19:57)
허민 : 예전에 좋아하던 목사님 설교를 오랜만에 들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가정교회의 문화 속에 들어왔나 보네요. 기도제목이었는데 응답받은 듯 하여 너무 감사하네요. 깨닫게 해 주신 이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10.1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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