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3.24.2023>
이경준 목사 2023-03-24 04:27:33 609

성경적인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약에 나오는 제자들이라는 단어를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그저 “따르는 자들’이라는 의미의 제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들은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따라다닌 사람들이어서 여차하면 떠날 사람들입니다. 


다른 하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께서 하시던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제자에 대해 ‘제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언급하신 곳이 요한복음에 세 구절이 있습니다.

 

1.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요 8:31)-주님과의 종적인 관계

첫째는,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주님의 참 제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를, 주님께서는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것으로 비유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즉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주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대로 지키는 사람은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는 주님을 더 드러내 주십니다. 그러면 그만큼 더 지키면 됩니다.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사람은 그저 강의 내용만을 배울 뿐입니다. 그러나 참 제자는 스승에게서 배운 것을 그대로 행하며 또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능력을 배양시켜 주셨습니다. 교실 강의보다는 현장 실습을 통해서, 가르쳐서 제자를 만드시기보다 보여서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의 참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예수님의 사역을 닮아 그대로 전수(재생산)하는 사람입니다.


2. “서로 사랑하면”(요 13:34-35)-사람들과의 횡적인 관계

둘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주님의 참 제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일에도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기 직전에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며, 제자들이 본 그대로 남의 발을 씻겨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아니하고 섬기러 이 땅에 오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주러 오신 것이 가장 큰 사랑의 본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켜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섬기실 뿐만 아니라, 또한 제자들을 섬기는 사람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아니하고 섬기러 이 땅에 오셨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주러 오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사랑의 본입니다.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머리로 아는 지성적인 사랑도 있거니와, 더욱 숭고한 사랑은 사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지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사랑장이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3장에 열거하고 있는 사랑도, "오래 참고"부터 "견딥니다"까지 모두 의지적인 사랑입니다. 특히 사람은 사랑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더욱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열매를 많이 맺으면”(요 15:8)-재생산

셋째는,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 참 제자입니다. 열매는 성령의 열매로 말미암은 성품의 열매가 있고,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은 사역의 열매가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사역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종적인 관계를 잘 이루고 있는 사람, 사람들과의 횡적인 관계를 잘 이루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을 재생산하는 사람, 참 제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요약하면 이와 같습니다. 주님의 참 제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듣기만 하고 말씀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사람입니다.


주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을 다시 요약하면 첫째는, 주님의 말씀에 머무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아는 대로 그 말씀을 순종하고, 그만큼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입증이 되어 또 다른 말씀을 알려주시는 대로 그 말씀을 순종하는 일을 끊임없이 하는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의 사역을 닮아가며 재생산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임관택 : 원장님의 칼럼이 설교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은혜를 받습니다. 6월에 목포 맛집에서 은혜 갚겠습니다. ^^ (03.24 18:29)
박성국 : 예수님의 참제자가 되기위해서 예수님말씀에 머물고, 서로사랑하는사람이 되고,열매를 맺는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도 그렇게 설명하고 섬겨 가겠습니다.~ (03.26 18:56)
김제효 : 성품의 열매와 사역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제자임을 거듭 확인합니다. 떠나지 않는 제자 다운 제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03.26 20:25)
정옥희 : 원장님 참 제자의 길을 선명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제자가 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03.26 22:16)
계강현 : 수직관계, 수평관계의 순서를 통해 관계 면에서 일목요연하게 열매멪는 비결을 알려주시네요.^^ 말씀을 심플하게 풀어내시는 탁월함에 감사드리며, 5월을 기대합니다.^^ (03.28 03:05)
이경태 : 아멘, 종적(순종) & 횡적(사랑) & 재생산(닮아감) 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3.29 10:38)
최유정 : 감정이 풍부한 저는 감정이 생기지 않아 걱정했습니다. 어느때 부터안가? 오버하는 감정을 좀 빼고 다른 의지적인 사랑이 있다고
말씀이 들렸는데 이렇게 다시 확인 시켜 주시고 3가지의 참제자의 모습을 가르쳐 주시니 더 확신이 가고 끝까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03.30 03:31)
이경호 : 관계성의 중요함을 다시 일깨워주시는 말씀에 감사합니다. (03.30 19:20)
신규갑 : 아멘 아멘 ~ (04.03 17:45)
곽우신 : 오래도록 들었던 내용이고 익혔던 내용인데 새삼 마음에 더 깊이 와닿습니다. 이번 주일 컬럼에 싣고 스스로 점검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4.07 04:51)
최영호 :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떠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예수님께서 하시던 사역을 계속 이어나갈 사람들... 원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제자로서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제자에 대해서 잘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4.15 23:57)
조경희 :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참된 제자되기를 기도합니다. (04.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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