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창룡_시카고 그레이스 교회
운영자 2008-02-22 17:18:00 2223 10
6년 전 목자로 임명 받고 섬기다가 아내의 몇 번의 큰 수술로 말미암아 중도하차 하면서
이번에 황성희목자가 인도한 HOP목장에서 분가한 채창룡입니다.
무엇보다 2년 동안 진솔하게, 영적으로 목장에 충성하신 황성희목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대행목자로 새롭게 임명 받았을 때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누구보다 더 50년 넘게 전통적인 교회관에 젖어있던 나로서는 가정교회가 위기의식 이었습니다.
가정교회 시스템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의 신앙관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쓰시는 전도 방법은 시대와 더불어 변화하지만 이 사역이 과연 성경적인가?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우리교회에 적합한가?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결과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을 되찾고,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삶의 나눔을 통한
개인관계 속에서 세례 받을 자를 찾는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힘있게 달려갈 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나는 목자로서 자질이 있는가? 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나는 섬기는 마음이 있는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며, 서로 먹여주고, 눈물을 닦아 주고,
목원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까?

둘째 나는 진솔한가? 목원들에게 교회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사람이라고 깨닫게 하며,
평신도 지도자로서 이끌며 효과적인 사역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셋째 나는 인간관계는 원만한가? 목장모임의 핵심인 삶의 나눔을 통해서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 성숙을 향하여 가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할 수 없지만 모든 일에 능력 주시는 주님의 힘을 의지하여 기도를 통해서 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끝으로 주님께서 나를 목자로 세우실 때 충성하라고 부르셨지,
성공하라고 부르시지는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주님의 복음, 영혼구원의 길은 100미터 단거리가 아니고,
주님 오실 때까지 달려가는 마라톤 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목자의 길을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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