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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이름: 늘푸른교회
2. 목사/사모 성명: 손진국/남윤희
3. 연락처
교회주소: 67 Eban Avenue, Hillcrest, Auckland, New Zealand
교회전화: 64-9-418-3433
4. 목장숫자: 9개
5. 가정교회를 시작한 년/월: 2011년 1월
6. 교회 웹: http://cafe.daum.net/evergreenNZ
7. "나, 이런 목사올시다"
한국에서 직장(유공)에 다니다가 그만 두고 1995년에 뉴질랜드에 싱글로 혼자 이민 와서 사업을 하다가 1997년에 34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전까지는 “예수쟁이”들을 무척이나 싫어하였었는데 하나님께서 각박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국땅에 부르시고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하셨습니다. 다음 해에 부모님 전도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가서 침례 받고 또 교회에서 소개 받은 32살의 노처녀 자매를 구원하기 위해(아내는 반대로 생각하지만^^) 55일만에 결혼한 후10일 후에 함께 뉴질랜드로 돌아왔습니다.
평신도 집사로 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께서 목회의 길로 부르셔서 2001년에 이곳 뉴질랜드의 현지 신학교에 들어가서 신학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 담임하고 있는 늘푸른교회에서 처음으로 교육전도사를 시작하며 목회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 교회에서 전임전도사, 부목사, 담임목사 직무대행을 거쳐 2007년 12월에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의 저서를 통해 가정교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것이 정말 성경적인 교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담임목사로 취임된 이후에 바로 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세미나도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책만 보고 시작을 한 것이지요. 6개월까지는 어느 정도 잘 되는가 싶더니 그 후로는 성도들도 저도 조금씩 지치게 되었고 목장마다 이름만 목장모임이고 실제는 옛날의 순모임 형태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담임목사인 저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방향을 못 잡고 있을 때 평소 친분이 있었던 최광훈 목사님(오클랜드 사랑의 교회)이 가정교회 세미나에 다녀와서 가정교회를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도전을 받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 10월에 한국에 들어가 69차 목회자 세미나와 42차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와서 원형목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정교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년 4개월 정도 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셨음을 확신하고 있고, 조금씩 교회 체질이 변화되고 있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도록 하실 것을 믿으며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이 땅의 마지막 소망은 건강한 교회라는 것을 믿으며, 교회의 목적과 존재이유가 교회 성장이 아니라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임을 늘 잊지 않고 주님께서 꿈꾸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가기 원합니다.
“주님! 주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데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을 우리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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