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 지역은 목자가 없이 경기 판교 지역목자이신 박창환 목사님이 임시로 섬겨 주셨는데, 이번에 성남 성안 교회를 섬기는 김재일 목사님을 초빙해서 지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사회를 통과하여 김재일 목사님을 신분당 지역 목자로 임명합니다. 

축하해 주세요.

1. 새로 지역을 맡는 목자

김재일 목사/ 이정숙 사모

왼쪽에 고교 3년 수험생인 장녀 주희, 오른쪽에 중 3년 차녀 현희   

3. 함께 하는 목장 식구들

성은교회          : 김종욱 목사 

어울림교회        : 임원빈 목사 

판교 순복음교회 : 김현규 목사

엘피스교회        : 강신표 목사

예담교회           : 김승관 목사 

분당꿈의교회     : 이삼환 목사

4. 지역 목자 이렇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2002년 12월에 성안교회 전도사로 부임을 했을 때, 마침 성안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 시기였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서 매주 성안교회(계강일원로목사)로 지금 대부분 가정교회 초원지기로 섬기는 목사님들께서 모임을 하셨습니다. 지역 모임의 토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지역 모임에 부목사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성안교회가 속한 지역의 교회는 대부분 개척을 시작한 젊은 사역자들과 목장 수가 많지 않은 교회였습니다. 계강일목사님께서는 자식을 돌보듯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셨습니다. 제가 후임이 되고 나서 원로목사님과 같은 지역에 있어도 되지만, 초원이 구성된 교회가 없어서 가까운 판교지역 박창환목사님의 배려로 지역을 옮겼습니다.

박창환목사님은 섬김과 열정, 그리고 새로운 사역에 대해 항상 도전하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이 격려해주셨고 사역에 기회를 마련하고 도전시켜 사역의 지경을 넓혀주셨습니다. 어머니 같은 계강일목사님의 리더십과 아버지 같은 박창환목사님의 리더십을 경험하며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 종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목자로 세워지면 그동안 보고 배운 대로 지역 식구들에게 있어서 어머니가 계신 집과 같이 하루를 마치면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지역 모임, 또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본질적 사명을 위해 지역에 목사님들과 열정적으로 사역을 도전하고 하나님을 함께 경험하도록 돕고 섬기는 그런 목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