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자정으로 끝이 난 국제 가사원 이사와 선교 이사 투표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1. 한국 이사
박창환 목사님과 심영춘 목사님이 선출되셨습니다.
두 분 다 공교롭게도 2018년에 이사로 선출되었지만 코로나 기간 중이어서 많은 일을 하지 못하셨는데 다시 선출해 주셨네요. 1년을 쉬었다 다시 선출 되셨기에 소감은 올리지 않습니다.
2. 북미 이사
휴스턴 서울 교회의 영어회중 (New Life Fellowship)의 신동일 목사님이 선출되셨습니다.
신동일 목사님 / 신상미 사모님
오른쪽부터 특수학교 교사인 장남 에녹, 의과대학 공부를 마친 차남 갈렙, 대학원 재학중인 삼남 요시아
이렇게 이사직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휴스턴 영어회중을 담임하고 있는 신동일 목사입니다. 저는 보스턴에서 목회를 하던 중에 최영기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1994년 3월에 휴스턴을 방문해서 가정교회를 접하게 되었고, 그 해 12월에 보스턴에서 휴스턴으로 내려와 휴스턴 서울 교회의 청소년부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3년동안의 청소년 목회를 하고 1997년 서울 교회의 영어회중을 창립하였고 1999년 부터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75개의 목장이 있습니다.
아내 이상미와 1992년 결혼을 하였고 자녀들은 아들이 셋입니다. 에녹 (29), 갈렙 (27), 요시아 (25).
이번에 국제 가사원 이사로 뽑아 주셨는데 조금은 불편한 자리입니다. 하지만 북미주와 다른 영어권에 있는 지역에 가정교회를 통한 신약적인 교회를 좀 더 빨리, 많이, 넓히 전해야 하는 부담은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무슨 사역을 어떻게 시키실까 궁금하면서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다른 분들과 함께 이사의 사역을 감당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선교 이사
선교간사들이 투표해서 인도네시아 선교 간사인 하영광 선교사님이 선출되셨습니다.
하영광 / 주계희 선교사님
왼쪽이 영국 옥스포드에서 박사를 공부하는 첫째 예은, 오른쪽이 인도네시아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둘째 예진
이렇게 이사직을 감당하겠습니다.
부족한 자를 선교이사로 뽑아 주신 하나님과 선교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엄청 부담되는 직책이지만 주님께서 섬기라고 명하신 일이라면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선교이사로서 다음과 같은 사역을 기도하며 해보려고 합니다.
1. 한국, 미국, 대양주 교회들과 선교사 및 선교 현지의 교회들과의 가교 역할을 잘 해보려고 합니다. 그 한 예로 한인 교회에 목장이 생길 때 선교 간사들과 협의해서 원칙을 정해서 후원할 선교사님들을 연결해드리는 것입니다. 새로 지명될 선교 총무와 힘을 합쳐보겠습니다.
2. 선교사들이 어디서든지 가정교회 사역 노하우와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온 오프라인 모임 및 가정교회 선교사 대회)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3.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선교 현장에 적합한 가정교회를 위하여 신약교회 원리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유동성, 신축성, 다양성에 맞는 가정교회 선교 전략을 세워 나가고자 합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국제 가사원 대표 목사님들, 이사님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섬기고 계시는 선교 간사님들과 협의 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저의 소감을 전하며, 기도로 지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